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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아킬레스건염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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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광모 작성일00-10-05 18:00 조회1,17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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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킬레스건염!
이거 정말 고통입니다.
님의 아픔을 이해합니다.
저의 경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3월 5일 서울마라톤과 3월 19일 동아마라톤 풀코스를 달리고 4월 9일의 전주 벚꽃마라톤을 신청하였습니다. 그런데 3월 29일에 야산을 달리고 난후 뒤꿈치에 약간의 통증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별것이 아닌 것으로 생각했지요. 그리고 4월 2일 아침 클럽의 정기훈련에 참가하여 약 5km 정도 달리다가 주저앉고 말았습니다.

동료들은 예정된 코스를 달려가고 혼자서 주저앉아 쉬다가 걸어서 왔습니다. 걸을 때는 통증을 별로 느끼지 못했습니다.그리고 4월 9일 아침 가볍게 몸을 풀려고 나섰는데
불과 얼마 달리지 못해 통증이 심한 것을 느꼈습니다. 그때 벚꽃대회를 포기하고 치료를 해야 했었는데, 욕심에 그날 풀코스를 달려버렸지요. 아픔을 참아가며 평소 기록보다
20분 정도 늦게 군산에 도착하였습니다.

도착하여 보니까 뒤꿈치가 상당히 부어 있었습니다. 팀에 정형외과 의사가 있어서 그 자리에서 진찰을 받았는데 아킬레스건염이라는 것입니다. 집에와서 얼음으로 찜질을 하고 월요일에 병원에 가서 치료를 했지요. 의사는 2주간은 꼼짝도 하지말라고 하더군요.
그러나 2주 지났어도 달릴 수 없었습니다. 거의 한 달이 지났어도 완전하지 못했습니다.
5월 27일 대전 하프대회에 신청하여 완주를 하긴 했는데 그것은 아내와 동행하느라 평소보다 30분 정도 늦게 달렸기 때문에 완주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회복되는 것도 더디더군요. 처음에는 2km 정도 달리면 통증이 시작되다가 시일이 지나니 5km달릴 수 있고 이런 식으로 회복이 되었습니다.
제가 벚꽃대회를 포기했으면 그렇게 고생을 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프로는 쉽게 포기하는데 아마추어는 포기하지 않습니다.

병원에서 물리치료를 받고 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정형외과 의사의 설명에 의하면 건에 염증이 생긴 것인데 침으로 치료가 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아무쪼록 빨리 회복하셔셔 춘천의 호반을 즐겁게 달리시기를 바랍니다.

힘날세상 정광모


한성규 wrote:
> 운영자님의 아킬레스건염에 대한 조언을 잘 보았으며, 조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그런데 궁굼한 내용이 있어 다시 한번 소중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 어제(10/4) 한의원에 가서 침을 맞았습니다. 병원에 가지 않은 이유는 지난번에도 병원에 갔었지만 별 효과를 보지 못했기 때문이지요.
> 제가 가장 궁굼한것은 어떠한 방법으로 치료를 해야지만 가장 빨리 회복될 수 있는지요.
> 춘천마라톤에 꼭 나가야 하거든요, 획기적인 방법을 알려주세요.
> 꼭 꼭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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