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많이 기다렸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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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OTC마라톤클럽 작성일01-02-05 08:37 조회52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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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던 님은 오시지 않고......
모두들 많이 기다렸습니다.
파주일대의 겨울풍경은 아름다움 그 자체였습니다.
파주지역 유지분들께서도 방문하여 주셨고..
그곳의 유지이신 3기 대선배님께서는 일행 모두에게
인삼약천탕에서 온천욕도 시켜 주셨으며, 향후 모임은
당신의 더 넓은 땅에서 베이스캠프를 언제라도 설치해도
좋다는 엄명이 계셨습니다.
다음에 뵙겠습니다.
ROTC 마라톤클럽
최동선 wrote:
> 1.토요일이되었고 장거리를 달리고 싶어 행주대교를 출발지로 택했다. 14:07 드디어 준비운동도 없이 달리기 시작했다. 달릴 곳에 도착하면 준비운동을 2-3분하거나 그대로 출발하는 것이 나의 단점이나 잘 고쳐지지않는다.
>
> 2.입춘 전날이어서인지 찻바퀴 자국은 녹은 물로 채워져있어 도로변의 잔설을 밟고 달린다. 누군가가 방금 지나간 발자국이 선명하다. 방화대교를 지나니 저 앞에 발자국의 주인공이 가고있어 속도를 내고 달리는 기분이 고조된다.
>
> 3.그 사나이를 계속 뒤쫓으니 1km정도 가다가 걷는다. 아마 장거리지향형은 아닌듯하다. 행주대교에서 성산대교까지는 잔설이 남아있어 속도를 낼수는 없었고 그후부터 길이 달릴만했다.국회를 바라보는 여의도입구에서 10여명의 매니아를 마주친바,그들은 강서나 양천쪽 단체인듯하다.
>
> 4.여의도 토달출발지에 들리니 기쁘게 맞으며 물도 얻어 마셨다. 50대날씬한(?)분이 "어디서부터 오는 것이냐?"고 묻기에 "행주대교부터"라고하니 "몇kg이나 나가느냐?"고 또 묻기에 "77kg이다"고하니 "80kg은 나가겠다."고 하신다.
>
> 5.초면에도 나의 체중이 관심임을 보여주니 내가 BB CLUB회원임을 그들은 간파했나보다. 노력은 하나 잘되지않는 것이 체중감량이다. 다시 잠실쪽으로 간다니 고개를 갸우뚱거리는 것은 '그체중으로 할수있을까?'라고 생각하는 모양이다.그는 이른바 고수인가보다.
>
> 나도 직장이 여의도에서 가까운 곳이니 다음부터 토달도 참가하기로 작정했다.(이 체중이나 4.7 그리고 4.8 경주와충주의 풀코스를 연속완주할 예정임.)
>
> 6.다시 달리는데 속도를 낼수있는 계기는 2명의 여성매니아가 여의도부터 내앞을 달리고 있는데 그들은 런너스크럽이나 토달의 참가자가 분명하다.동작대교와 반포철탑까지는 잘 뒤쫓았으나 수영장부터는 힘이들어 쳐진다.한남대교지나 매점에서물을 사서 반만 마셨고 갖고 뛰다가 동호대교밑에서 쉬고있는 그 여성메니아에게 물을 드렸더니 좋아하신다.
>
> 반달은 10km지점에 4계절 음료수를 공급함이 장점이란 것을 이제야 알았다."박영석회장님! 정말 고맙습니다."라고 다음에 만나면 말씀드려야지.....
>
> 7.윤현수씨는 사모님,두자녀와 함께 한강대교부근에서 만나서 손을 잡는등 반가웠고 전가족이 달리니 무척이나 부러운 본받을 가장임이 분명합니다. 그분의마라톤사랑은 다 알려진 사실이고 서울마라톤 회원의 날에도 21km를 달리고 전가족이 점심식사에도 함께 참가한 유일한 가족이라서 부러웠는데...
>
>
> 8.어제(2. 2 금요일)는 퇴근길에 여의도에서 천호까지 달렸는바, 동호대교를 지나다가 김재남씨를 만났는데 무척이나 기뻤다. 그분도 늦은시간에 봄날의 큰대회를 남몰래 준비하고 있나보다.
>
> 9.봄날같아 반팔로 달리는 토달참가자도 더러 있었고 나도 더워 상의를 허리에 묶고 달렸으나 청담대교부터는 추워져 다시 상의추리닝을 입어야했으니 환절기는 기온차이가 심하니 장거리 연습시는 마지막구간의추위에 대비해 예비옷을 휴대해야합니다.
>
> 10.느린 매니아인 나는 페이스 메이커보다는 달리다가 응급환자나 기타 상황에 도움을주는 레이스 패추롤로 봉사하자고 다짐해보았고 평소에는 3:00걸리나 잔설과 비둔한 옷착용으로 4:00이나 걸렸으나 장거리를 모처럼해내 기뻤다.(저는 1월에 385km를 달렸음.)
>
> 11.참 어제밤에는잠실철교직전에서 빙판에 넘어졌는데 원인은 눈녹은 찻바퀴길로 달리다가 (빙판이 아닌 걸로 알고) 미끄러졌는바, 야간에는 확실한 조명으로 분명히 녹은 것이 확인될 때만 그 길로 달려야 저처럼 넘어지지 않습니다. 몸조심하시어 다치지않으시기 바랍니다.
모두들 많이 기다렸습니다.
파주일대의 겨울풍경은 아름다움 그 자체였습니다.
파주지역 유지분들께서도 방문하여 주셨고..
그곳의 유지이신 3기 대선배님께서는 일행 모두에게
인삼약천탕에서 온천욕도 시켜 주셨으며, 향후 모임은
당신의 더 넓은 땅에서 베이스캠프를 언제라도 설치해도
좋다는 엄명이 계셨습니다.
다음에 뵙겠습니다.
ROTC 마라톤클럽
최동선 wrote:
> 1.토요일이되었고 장거리를 달리고 싶어 행주대교를 출발지로 택했다. 14:07 드디어 준비운동도 없이 달리기 시작했다. 달릴 곳에 도착하면 준비운동을 2-3분하거나 그대로 출발하는 것이 나의 단점이나 잘 고쳐지지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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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입춘 전날이어서인지 찻바퀴 자국은 녹은 물로 채워져있어 도로변의 잔설을 밟고 달린다. 누군가가 방금 지나간 발자국이 선명하다. 방화대교를 지나니 저 앞에 발자국의 주인공이 가고있어 속도를 내고 달리는 기분이 고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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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그 사나이를 계속 뒤쫓으니 1km정도 가다가 걷는다. 아마 장거리지향형은 아닌듯하다. 행주대교에서 성산대교까지는 잔설이 남아있어 속도를 낼수는 없었고 그후부터 길이 달릴만했다.국회를 바라보는 여의도입구에서 10여명의 매니아를 마주친바,그들은 강서나 양천쪽 단체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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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여의도 토달출발지에 들리니 기쁘게 맞으며 물도 얻어 마셨다. 50대날씬한(?)분이 "어디서부터 오는 것이냐?"고 묻기에 "행주대교부터"라고하니 "몇kg이나 나가느냐?"고 또 묻기에 "77kg이다"고하니 "80kg은 나가겠다."고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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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초면에도 나의 체중이 관심임을 보여주니 내가 BB CLUB회원임을 그들은 간파했나보다. 노력은 하나 잘되지않는 것이 체중감량이다. 다시 잠실쪽으로 간다니 고개를 갸우뚱거리는 것은 '그체중으로 할수있을까?'라고 생각하는 모양이다.그는 이른바 고수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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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직장이 여의도에서 가까운 곳이니 다음부터 토달도 참가하기로 작정했다.(이 체중이나 4.7 그리고 4.8 경주와충주의 풀코스를 연속완주할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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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다시 달리는데 속도를 낼수있는 계기는 2명의 여성매니아가 여의도부터 내앞을 달리고 있는데 그들은 런너스크럽이나 토달의 참가자가 분명하다.동작대교와 반포철탑까지는 잘 뒤쫓았으나 수영장부터는 힘이들어 쳐진다.한남대교지나 매점에서물을 사서 반만 마셨고 갖고 뛰다가 동호대교밑에서 쉬고있는 그 여성메니아에게 물을 드렸더니 좋아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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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달은 10km지점에 4계절 음료수를 공급함이 장점이란 것을 이제야 알았다."박영석회장님! 정말 고맙습니다."라고 다음에 만나면 말씀드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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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윤현수씨는 사모님,두자녀와 함께 한강대교부근에서 만나서 손을 잡는등 반가웠고 전가족이 달리니 무척이나 부러운 본받을 가장임이 분명합니다. 그분의마라톤사랑은 다 알려진 사실이고 서울마라톤 회원의 날에도 21km를 달리고 전가족이 점심식사에도 함께 참가한 유일한 가족이라서 부러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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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어제(2. 2 금요일)는 퇴근길에 여의도에서 천호까지 달렸는바, 동호대교를 지나다가 김재남씨를 만났는데 무척이나 기뻤다. 그분도 늦은시간에 봄날의 큰대회를 남몰래 준비하고 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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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봄날같아 반팔로 달리는 토달참가자도 더러 있었고 나도 더워 상의를 허리에 묶고 달렸으나 청담대교부터는 추워져 다시 상의추리닝을 입어야했으니 환절기는 기온차이가 심하니 장거리 연습시는 마지막구간의추위에 대비해 예비옷을 휴대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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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느린 매니아인 나는 페이스 메이커보다는 달리다가 응급환자나 기타 상황에 도움을주는 레이스 패추롤로 봉사하자고 다짐해보았고 평소에는 3:00걸리나 잔설과 비둔한 옷착용으로 4:00이나 걸렸으나 장거리를 모처럼해내 기뻤다.(저는 1월에 385km를 달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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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참 어제밤에는잠실철교직전에서 빙판에 넘어졌는데 원인은 눈녹은 찻바퀴길로 달리다가 (빙판이 아닌 걸로 알고) 미끄러졌는바, 야간에는 확실한 조명으로 분명히 녹은 것이 확인될 때만 그 길로 달려야 저처럼 넘어지지 않습니다. 몸조심하시어 다치지않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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