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협찬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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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택희 작성일01-02-23 12:25 조회82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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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서울마라톤클럽 [한택희]입니다. 이글은 혼자만의 판단으로 씁니다.
금번 제4회 서울마라톤대회에는 주협찬사로 [제일은행]이 도움을 주신 것은 여러분들도 다들 아실 것입니다. 대회를 개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 [협찬]입니다.
참가비만을 가지고 소규모의 정감있는 대회를 치룰수도 있지만 서울마라톤클럽은 뉴욕마라톤대회처럼 국제시민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는 커다란 포부를 갖고 있습니다.
협찬사는 자신들의 광고효과도 얻고 있지만 대회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대회의 질을 높이고, 마라톤 발전에 이바지 한다는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다만 한국적 정서에 맞지않는 홍보의 방법에 여러분들이 이의를 제기하시는 것이겠지요.
이번에 기념품으로 제작된 [티셔츠]에 대하여 많은 분들이 좋은 충고를 하셨습니다. 협찬사의 로고가 서울마라톤의 로고보다 크게 제작이 되었습니다만 당초에 협찬사와 서울마라톤 로고를 공히 같은 크기로 제작을 의뢰하였으나 의사전달이 잘못되어 제일은행의 것이 더 커진 것입니다. 이 부분에 대하여는 스탭진들도 지위상 형평의 문제가 있다는 것을 잘 인식하고 있으며, 택배때문에 다시 제작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도 없었을 뿐더러 다시 재작시 발생하는 낭비적 요소에 대하여도 생각을 했었었습니다. 이점에 대하여 여러분들의 넓으신 양해를 바랍니다.
여기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사항은 [협찬사의 입장]에서도 보자는 것입니다.
협찬을 하시는 분들은 [광고효과를 목적으로 하는 상업적 기관]입니다.
참가자의 입장에서 보면 홍보가 지나치다.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만 이것은 문화적인 차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지난번 김동진님이 미국의 베이스테이트 마라톤대회의 티셔츠를 사진으로 올려 주신 것을 보면 티셔츠 등판 전체에 협찬사의 로고가 8개인가 10개쯤 큼직하게 인쇄된 것을 보았습니다. 미국과 한국은 다르다.라고 하시겠지만 전망하건데 그 방향으로 갈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막판에 절박한 상황에서 협찬사가 결정되었지만 서울마라톤이 한발 앞서서 한국에 마라톤대회의 미국적 시스템을 접목한 사례라고 이해해 주십시오.
예를들어 내가 창업한 회사를 키우는 한 방법에 있어서 외국자본이 투입되는 것을 막아야 할까요? 창업자는 물러나도 회사는 존속이 되어야 하듯이 회장님이나 스탭들이 바뀌더라도 서울마라톤대회는 발전을 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서울마라톤클럽은 누구 개인의 소유가 아닙니다. 이젠 거시적으로 바라 보아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누구의 이득을 위한다고 생각을 하십니까? 이런 표현이 맞을지 모르겠습니다만 [대리경영]이라고 할까요?
협찬없이 참가비만을 가지고 대회를 치룰 수 있는 역량이 있으면 한국적 정서에도 맞고 아주 좋겠지요. 힘껏 만든 서울마라톤대회를 이런저런 소문이 골치가 아프니까 폐지해야 할까요? 지금은 협찬사와 주최자 그리고 참가자의 적절한 조화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이런 반문을 또 하실 수도 있겠지요. 춘천마라톤이나 동아마라톤 등은 협찬을 받지만 티셔츠에 그런 것을 인쇄하지 않더라. 이것은 한국적 정서에 민감한 언론기관이니 만큼 협찬사보다도 우월적인 지위가 아직은 존재하기 때문이지요.
금번 대회를 마치고 나면 분명히 흑자가 될 것입니다. 흑자가 난 자금의 사용은 월례대회나 11월에 예정인 울트라 마라톤대회, 마라톤 강의, 5Km Fun Run 등 부족되는 부분의 보충및 마라톤 발전에 다시 뿌려지는 비용, 사무실 유지비용, 유급 근무자 인건비, 장비 구입비, 차기 대회의 준비비용, 해외클럽과의 교류비용 등으로 사용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외에도 앞으로 공익을 위한 아이디어를 짜내야 하겠지요.
한가지 더 첨언하면 [경쟁사]의 관계등은 순수 한국적 정서라고 봅니다.
마라톤대회와 경쟁관계를 연관시키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어떤 기관이 협찬을 하더라도 경쟁사는 반드시 있기 마련입니다. 4회 대회는 후원이 조선일보사입니다. 조선일보의 경쟁사는 왜 가만히 보고만 있을까요? 아직 모르고 있는 건가요?
어떤 분은 [마라톤대회에 참가를 하기 위해서지 내 돈내고 경쟁사 홍보를 위해서가 아니다]라고 말씀하십니다. 맞는 말씀같지만 잘 헤아려 보십시오. 이제는 인식이 바뀌어야 할 때입니다. 비약적인 예를들어 죄송합니다만 경쟁관계이면 뛰시다가 싸울 건가요? 대항전을 제의하여 짜릿한 승리를 맛보시는 것은 어떤가요?
예를들어 영화구경을 갔습니다. 시작전에 광고화면이 많이 나옵니다. 그중에 경쟁사의 광고화면이 나왔습니다. 이에 영화관 관계자에게 [내 돈내고 영화를 보러 왔지 경쟁사 광고를 보러 온 것이 아니다]라고 항의를 해 보십시오.
경쟁사의 관계만 있고 형제사의 관계는 무시해도 될까요? 대회에 참가하시는 분들은 협찬사와 경쟁관계도 있고 형제사도 있습니다. 마라톤 대회에서 까지 [지역적 감정]처럼 아직도 한국적 구태를 버리지 못하나요? 혹시 경쟁사에 동생이나 형님등 가족이 다니지는 않나요? 부모형제를 죽인 원수도 아닙니다. 회사에서의 이목이 좋지 않을수도 있지만 생업에서의 경쟁관계는 생업에서 끝내고, 마라톤대회에서 까지 들고 나오시지는 말기를 바랍니다. 경쟁관계가 아닌 분들이 훨씬 많습니다. 그래도 티셔츠를 입는 것이 부담스러우면 동네에서 훈련을 하실때만 입으십시오.
그와같은 정서는 스탭들도 충분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차기 대회에서는 협찬사의 로고를 뺄 수는 없고, 가능하다면 줄여 볼 수는 있을 것입니다.
다른 의견을 가지신 분들에게 [토론을 제의]합니다. 논쟁을 하려는 것이 아니고 마라톤 발전을 위한 토론입니다. 글중에 지나친 표현이 있어서 죄송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한택희 올림 (서울마라톤클럽 NO.58)
서울마라톤클럽 [한택희]입니다. 이글은 혼자만의 판단으로 씁니다.
금번 제4회 서울마라톤대회에는 주협찬사로 [제일은행]이 도움을 주신 것은 여러분들도 다들 아실 것입니다. 대회를 개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 [협찬]입니다.
참가비만을 가지고 소규모의 정감있는 대회를 치룰수도 있지만 서울마라톤클럽은 뉴욕마라톤대회처럼 국제시민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는 커다란 포부를 갖고 있습니다.
협찬사는 자신들의 광고효과도 얻고 있지만 대회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대회의 질을 높이고, 마라톤 발전에 이바지 한다는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다만 한국적 정서에 맞지않는 홍보의 방법에 여러분들이 이의를 제기하시는 것이겠지요.
이번에 기념품으로 제작된 [티셔츠]에 대하여 많은 분들이 좋은 충고를 하셨습니다. 협찬사의 로고가 서울마라톤의 로고보다 크게 제작이 되었습니다만 당초에 협찬사와 서울마라톤 로고를 공히 같은 크기로 제작을 의뢰하였으나 의사전달이 잘못되어 제일은행의 것이 더 커진 것입니다. 이 부분에 대하여는 스탭진들도 지위상 형평의 문제가 있다는 것을 잘 인식하고 있으며, 택배때문에 다시 제작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도 없었을 뿐더러 다시 재작시 발생하는 낭비적 요소에 대하여도 생각을 했었었습니다. 이점에 대하여 여러분들의 넓으신 양해를 바랍니다.
여기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사항은 [협찬사의 입장]에서도 보자는 것입니다.
협찬을 하시는 분들은 [광고효과를 목적으로 하는 상업적 기관]입니다.
참가자의 입장에서 보면 홍보가 지나치다.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만 이것은 문화적인 차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지난번 김동진님이 미국의 베이스테이트 마라톤대회의 티셔츠를 사진으로 올려 주신 것을 보면 티셔츠 등판 전체에 협찬사의 로고가 8개인가 10개쯤 큼직하게 인쇄된 것을 보았습니다. 미국과 한국은 다르다.라고 하시겠지만 전망하건데 그 방향으로 갈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막판에 절박한 상황에서 협찬사가 결정되었지만 서울마라톤이 한발 앞서서 한국에 마라톤대회의 미국적 시스템을 접목한 사례라고 이해해 주십시오.
예를들어 내가 창업한 회사를 키우는 한 방법에 있어서 외국자본이 투입되는 것을 막아야 할까요? 창업자는 물러나도 회사는 존속이 되어야 하듯이 회장님이나 스탭들이 바뀌더라도 서울마라톤대회는 발전을 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서울마라톤클럽은 누구 개인의 소유가 아닙니다. 이젠 거시적으로 바라 보아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누구의 이득을 위한다고 생각을 하십니까? 이런 표현이 맞을지 모르겠습니다만 [대리경영]이라고 할까요?
협찬없이 참가비만을 가지고 대회를 치룰 수 있는 역량이 있으면 한국적 정서에도 맞고 아주 좋겠지요. 힘껏 만든 서울마라톤대회를 이런저런 소문이 골치가 아프니까 폐지해야 할까요? 지금은 협찬사와 주최자 그리고 참가자의 적절한 조화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이런 반문을 또 하실 수도 있겠지요. 춘천마라톤이나 동아마라톤 등은 협찬을 받지만 티셔츠에 그런 것을 인쇄하지 않더라. 이것은 한국적 정서에 민감한 언론기관이니 만큼 협찬사보다도 우월적인 지위가 아직은 존재하기 때문이지요.
금번 대회를 마치고 나면 분명히 흑자가 될 것입니다. 흑자가 난 자금의 사용은 월례대회나 11월에 예정인 울트라 마라톤대회, 마라톤 강의, 5Km Fun Run 등 부족되는 부분의 보충및 마라톤 발전에 다시 뿌려지는 비용, 사무실 유지비용, 유급 근무자 인건비, 장비 구입비, 차기 대회의 준비비용, 해외클럽과의 교류비용 등으로 사용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외에도 앞으로 공익을 위한 아이디어를 짜내야 하겠지요.
한가지 더 첨언하면 [경쟁사]의 관계등은 순수 한국적 정서라고 봅니다.
마라톤대회와 경쟁관계를 연관시키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어떤 기관이 협찬을 하더라도 경쟁사는 반드시 있기 마련입니다. 4회 대회는 후원이 조선일보사입니다. 조선일보의 경쟁사는 왜 가만히 보고만 있을까요? 아직 모르고 있는 건가요?
어떤 분은 [마라톤대회에 참가를 하기 위해서지 내 돈내고 경쟁사 홍보를 위해서가 아니다]라고 말씀하십니다. 맞는 말씀같지만 잘 헤아려 보십시오. 이제는 인식이 바뀌어야 할 때입니다. 비약적인 예를들어 죄송합니다만 경쟁관계이면 뛰시다가 싸울 건가요? 대항전을 제의하여 짜릿한 승리를 맛보시는 것은 어떤가요?
예를들어 영화구경을 갔습니다. 시작전에 광고화면이 많이 나옵니다. 그중에 경쟁사의 광고화면이 나왔습니다. 이에 영화관 관계자에게 [내 돈내고 영화를 보러 왔지 경쟁사 광고를 보러 온 것이 아니다]라고 항의를 해 보십시오.
경쟁사의 관계만 있고 형제사의 관계는 무시해도 될까요? 대회에 참가하시는 분들은 협찬사와 경쟁관계도 있고 형제사도 있습니다. 마라톤 대회에서 까지 [지역적 감정]처럼 아직도 한국적 구태를 버리지 못하나요? 혹시 경쟁사에 동생이나 형님등 가족이 다니지는 않나요? 부모형제를 죽인 원수도 아닙니다. 회사에서의 이목이 좋지 않을수도 있지만 생업에서의 경쟁관계는 생업에서 끝내고, 마라톤대회에서 까지 들고 나오시지는 말기를 바랍니다. 경쟁관계가 아닌 분들이 훨씬 많습니다. 그래도 티셔츠를 입는 것이 부담스러우면 동네에서 훈련을 하실때만 입으십시오.
그와같은 정서는 스탭들도 충분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차기 대회에서는 협찬사의 로고를 뺄 수는 없고, 가능하다면 줄여 볼 수는 있을 것입니다.
다른 의견을 가지신 분들에게 [토론을 제의]합니다. 논쟁을 하려는 것이 아니고 마라톤 발전을 위한 토론입니다. 글중에 지나친 표현이 있어서 죄송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한택희 올림 (서울마라톤클럽 NO.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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