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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처음으로...풀에 도전하는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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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상용 작성일01-02-26 07:50 조회56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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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준비하시나 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웬만한 남자들은 하프까지는 비교적 어렵지 않게 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풀은 사정이 확 다릅니다

저도 작년 1월1일 부터 뛰기 시작하여 3월 1일에 하프를 그리 어렵지 않게

뛰었거든요 풀은 10월 3일에 완주를 하고 조선마라톤에 또 뛰었는데

하프와는 느낌이 완전히 다릅니다 요번에 풀을 신청하였는데 대회가 다가올수록

연습 부족때문에 점점 두려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할 것은 벌로 없습니다

1. 대회 1주 전에는 체력을 비축해야 하거든요 약간의 조깅 정도로 몸만 풀고 있으면

됩니다

2. 바셀린은 겨드랑이와 사타구니에 듬뿍 바르세요 많아서 나쁠 것 없는데

부족하여 쓸리면 상당 기간 고생합니다

3. 젖꼭지에 대일밴드를 붙이세요 하프까지는 괜찮은데 풀 때는 상당히 쓸립니다

4. 복장은 그날 날씨에 따라 다른데요 지금 입지 않던 것을 입기 보다는

입던 편안한 옷을 입으세요 체온은 초반에 보통이다가 중반에 땀과 날씨로

올라갑니다 그러다 종반에는 몸의 열량 부족으로 자체 체온이 떨어지고 기온도

떨어지는데 한강 바람으로 더 떨어지면 고통스러울 수 있습니다 처음이라면

추리닝 바지를 입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5. 마라톤 다이어트를 할 시기겟지만 저희같은 초보에게는 평소 식이가 나을 것

같습니다 지금부터 탄수화물과 수분, 비타민 등을 꾸준히 드세요 대회 당일

유의사항은 아시죠?

6. 지금 바꿀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복장 신발 양말 음식 모두 쓰던 것을

쓰시면 됩니다 주행 거리는 줄이셔야 하구요

7. 대회 당일 만약에 대비하여 돈 만원 정도는 갖고 뛰세요

진인사대천명 아닙니까? 담담히 기다리시고 하프까지 평소보다 20-30% 느리게

뛰세요 예를 들어 하프를 1시간 40분에(100분) 뛰시던 분이라면 2시간에 뛰세요

하프에서 느낌이 좋은면 10% 올립니다 그 후는 아마 더 올리기 힘들겁니다

파워겔이 없으면 15킬로나 20킬로 지점부터 초코파이 같은 것을 드세요 운영진에서

줄 때마다 하나씩 드시면 됩니다 물도 목 마르지 않아도 줄 때마다 한 컵씩 드세요

그럼 행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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