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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先人들-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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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석호 작성일01-03-02 16:46 조회48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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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先人들-10


숲의 요정들이
마알간 입김을
살포시 토해내는 새벽
천국의 길을 향해
無心의 나들이는
행복의 열쇠가 약속되기에
붉은해 일어서는
언덕길에
끓는 피 퍼올리며
땀으로 얼룩진
새벽을 여는 先人들은
아무도 흉내낼 수 없는
숭고한 의식을
너른 공간의 제단에
홀로서기의 극치를 바치니
고독과 빚은 사랑은
알수없는 기쁨을 낳고
존재의 이유를
가슴속에 주입하나니
새벽을 이끄는
무한도전은 아름답습니다.


새벽을 여는 先人들-11


지옥을 넘나드는
고통을 느껴 보셨나요
나의 실체를 초월한 채
호흡이 정지되는 순간까지
포기와 후회를 곱씹는
살아있는 자만의 특권은
완주의 환희를 맛보기 위해
풀어진 삭신을 추스리며
사선에서 허덕이지만
땅과의 만남은
영원히 기억될
아름답고 숭고한
한 편의 모노드라마로
새벽을 여는 先人들은
살며시 찾아오는
나태의 굴레에서 벗어나
늘 풋풋한
사랑과 믿음의 밀어로
깊은 情 보듬으니
길위에
거센 반란을 잠재운다.


포항 그린넷마 -- 강석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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