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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임으로 서울 마라톤을 달리려 했지만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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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성오 작성일02-02-03 02:54 조회59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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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어깨 기지개를 펴볼겸도 해서 다리 부상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3월초 서울마라톤에서는 어이하든
가까운 코스 거리에서 시간에 상관없이 완주나 한번 해보려고
마음을 굳게 먹고 있었읍니다만 게을러 터지게 미적미적 하다가
그만 신청마감일을 생각치못해 참가 기회를 놓쳤습니다.

원래는 뛰지는 못하더라도 구경가서 응원이나 하려고 했으나
이왕 먼길을 올라갈바에 모든게 무리인줄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만
10km 정도는 어떻냐 싶어서 참가를 벨르고 있었는데 무관심한탓에
신청 마감일을 훌쩍 며칠이지나 보니 쟁쟁하고도 멋진 엄청난 동호인
선배님들께서 일찌감치 자리를 메우고 계시더군요.

그동안 훈련도 못해서 육중하고도 볼품없는 몸매로 전략이 되어서
바깥 출입에도 여간 신경이 쓰이지 않았건만 서울마라톤을 시점으로
지난날의 실바람 간들거리는 봄나절에 나니는 하얀나비의 보기좋은
모습처럼 변하고 싶어 큰맘먹고 좋은 기회를 붙잡으려 하였지마는
그냥 한강물 나루터 잔잔한 물살치는 구경과함께 동호인 선배님들에
멋진 역주를 바라보면서 열심히 응원이나 하렵니다.

뭔가 처음 시작하는 순간에 느끼는 서먹함과 호기심에
눈망울이 맑아짐을 알수 있을거 같은것 처럼 달리는것을 보기만해도
이제는 시간이 흘러 다정함에다 친금감의 분위기에 젖은듯한 느낌과
포근한 마음에 처음의 익숙치않은 부자연스런움을 잊어감도 있지만
통통한 몸에 어줍잖게 처음 시작했던 지난날을 되돌아 보면 많은날의
기억들이 설레임으로 아름다운 추억으로 되어 되살아나는듯 싶습니다.

이제껏 부상과 함께 지내 오면서 현실에 적응하려다보니 바랬던꿈이
조금씩 소진되어 시골장터의 아저씨 모습으로 변해가고 있는데.....

그러나 지금도 달리려는 제 자신의 의지에서,그리고 함께 뛰어보는
옆 동료들의 해맑은 얼굴에서,선배님들의 따스한 품위에서 다시한번
예전의 설레임을 되살려 보고싶은 희망도 가져 보고 한편으로는 그나마
어렴풋한 달리기 인생을 머리속에 둔채로 운동장에서 트랙을 돌면서
온치않는 몸으로 달리고있는 제 자신을 보면 대견스럽기도 하지만
주변 선배님들이 들려주시는 고단백질형 마라톤 언어들을 이해하기가
어렵기에 허전함도 느껴보면서 그래도 여러 선배님들로 하여서 조금씩
새로운 마라톤의 뎃상의 맛도 보아가며 신기한 새로움들을 배우면서
시름을 할지라도 그엉성함에 속으로 웃어도 본답니다.

그 모든것이 지난날 느끼던 설레임에 비할바는 못되지만 또하나
제 앞에 다가오는 큰 설레임은 앞으로를 설계하는 마라톤 공부와의
만남인것 같고 이제는 언제부터인지는 몰라도 항상 선배님들께서
던져 주시는 눈빛 속에 향기가 배어 있는듯함도 동시에느낄수가
있는것 같습니다.

비록 한참동안을 휴식한탓에 멋적기도 하며 어색한 것이 역력하지만
나름대로 저로서도 제자신의 마라톤 세계에서 춤을 추는듯한 모습을
다시 찾아서 완벽하지는 못하더라도 마라톤을 아끼시며 열심히 달리는
동호인들과같이 덩달아 강한 희열에 강한 의지를 품에안고 앞을보고
끝까지 뜀을 향해서 밀어 부칠 생각입니다.

그옛날 어머님이 구겨진 옷에 인두 다림질을 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에
의미를 부여하며,하나씩 하나씩 펼쳐지는 미지에서 동경이 요즘 느끼는
2월에 둘째날을 보내는 저의 설레임 입니다...


앞으로도 힘이 들고 포기하고 싶을 때는 스스로에게 자기 암시를
마구 할겁니다.
그러면 마구 마구 힘이 솟을 테지요!!!
아무쪼록 항상 제 자신에게 암시를 걸어 활기찬
인생을 만들어 갈 작정이랍니다...
누구나가 이 세상에 태어나서 멋진 체스처는 아닐지라도 달리려는
의지 하나만 있다면 가치있게 뛰어볼 권리가 있으니까요.


@ 제 자신을 위한 암시 살짝공개 @

* "나도 다시 할수 있다"는 말과 쟁쟁한 선배님들에 모습을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상상하자.
* 불가능이라는 단어를 아예 집어 던져버리고 생각하지 말자.
* 내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분명한 목표를 마음에 품고 달리자.
* 잘 뛰어야 한다는 생각은 버리고 뛴다는 자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자.
* 어려움 앞에서 낙심하지 말고 끝까지 앞주자를 보고 뛰도록 노력하자.
* 쓸데없이 걱정하는 데에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자신감을 갖자.
* 항상 희망적이라고 긍정적인 사고를 유지하자.
* 모든 열등 의식과 싸우자.
* 게으름과 자신의 소극적인 성격과 싸우자.
* 크게 생각하고 크게 행동하고 크게 꿈꾸자.
@그러면 그것이 습관이 되고 기필코 성공이 된다.

후렴:혹시 공개하기에 부끄럽기 그지 없습니다만 체중이 급격히
불어나서 지금 피(거죽옷) 빼고 알속만 21관을 넘고 있는데
무리하게 살을 빼려면 아니될테고 기가막힐 정도로 달리면서
마라톤에 푹~빠져도 보며 체중도 서서히 뺄수있는 이름하여
닭다리와 오리발을 동시에 뜯어 삼켜버릴 만큼에 효능만점의
경험담을 알려주시면 정말 좋겠습니다.

조 성 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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