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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대회가 축제로 성공하기 위한 전제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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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금풍 작성일02-02-03 08:18 조회58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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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마라톤 관계자분들의 들을 수 있는 귀와 제안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주시는 책임있는 분들의 Flexible한 Mind에 경의를 표합니다.
이렇게 좋은 의견을 아래로부터 경청하셔서 정책으로 반영을 하는것이
가장 바람직하지 않나 생각하면서 평소에 제가 가지고 있는 생각
몇가지를 제안 하고자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연극이나 뮤지컬이나 콘서트를 꽤 좋아합니다.
(사실은 표현 이상입니다)
뉴욕에 가게 되거나 어느 도시를 방문하게 되든 꼭 한편의
뮤지컬을 관람하곤 합니다. 뮤지컬이 없으면 연극 또는 영화
한편이라도 꼭 보고 옵니다. 몇년전 뉴욕에 들렀을 때는 흥행에
성공한 뮤지컬을 관람했는데 관람료도 비쌌고 Ticket 구하기도
어려웠지만 빈 좌석 하나없는 만석의 공연장이었습니다.
사실 오래전에 지어진 시설이기에 의자도 별로 좋지도 않습니다.
가운데 좌석으로 들어갈려면 먼저 앉아있던 사람들이 사열 하듯이
전부 일어서야 지나가는 사람은 일일이 sorry! 하면서 겨우
지나갑니다. 전세계의 관광객이 뉴욕엘 오면 꼭 보고 가는것이
뮤지컬 이지요. 저는 샘이나서 뮤지컬을 관람하면서 공연중 흠을
하나 잡을려고 집중하면서 막과 막 사이를 연신 기웃거립니다만
어느것 하나 흠 잡을게 없습니다. 이것은 무대, 관객, 배우가
혼연일체가 되기에 성공할 수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해외 마라톤에 참가하면서 제가 느낀 key word는 "축제"였습니다.
우리는 축제란 단어를 생각하면서 이벤트를 만들고 진행하면
이해와 접근이 쉬워지리라 생각 합니다.
저는 결국 연극의 3대 요소인 무대,관객,배우와 마라톤대회의 3대
요소는 같다고 봅니다.
(어쩌면 아직은 우리배우들의 조금 더 성숙된 연기가 필요 하리라고도
생각합니다만)

"무대"는 인천마라톤이 마련하는 것이고 "관객"은 출발선, 결승점 및
주로에서 응원하시는 관중 여러분이며 "배우"는 주로를 달리는
참가자 전원 입니다. 제가 설명하고자 하는부분은 서로가 서로에게
보여줄것이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 장면에서 쌍방의 관계가
호혜의 관계, 즉 서로 만족하는 장면이 연출되어야지 한쪽만의
짝사랑 관계와 같은 일방적인 관계가 전개되면 축제는 재미가
없어집니다.

축제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서로가 서로에게 보여줄 "볼거리"가 제공
되어져야 합니다. 주로의 참가자는 볼거리를 주로의 관중과 출발,
결승지점의 가족 여러분들에게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할 때에
주로의 관객이 모여들고 또 열광적으로 응원을 하게 되지요.

그런면에서 재미있는 복장을 하고 달리게 된다면 이를 보는 관객들이
얼마나 즐겁고 재미있게 보겠습니까? 이렇게 되면 가만있지 않지요.
결국 박수를 치면서 열열히 환호를 하게되어 있습니다.

달리는 주자나 주로의 관중들에게 필요한것은 음악 입니다.
또 주로 곳곳에 사물놀이 패나 무료공연을 해줄 밴드그룹이 있다면
더욱 좋겠지요. 특히 30km지점 이후의 여러곳에서 신나게 연주를
해준다면 힘을 얻어 달리겠지요.
이것이 어렵다면 급수대의 자원봉사자들이 가져온 카셋 라디오나
CD Player로 흥겨운 음악을 들려줄 수 있다면 그야말로 환상적이겠지요.

음악과 함께 물을 제공합니다. 얼마나 신이 납니까?
자원봉사를 하면서도 신이 나지요. 흥겨우면 춤을 추면서도 급수
써비스를 할 수도 있겠지요.

또하나 생각해 볼 수 있는점은 주로에 있는 주유소 입니다.
협조공문을 보내셔도 좋고 주로의 주유소를 방문해서 설명하셔도
좋겠지요. 대회 당일 주유소에서 음악을 신나게 틀어놓면 얼마나
신이날까요?

"음악이 있는 인천마라톤" 이것도 한번 생각해 볼만한 가치가 있는
축제를 흥이나게 하는 하나의 중요한 요소 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풀뿌리 달림이들의 얘기를 경청해 주는 site만
접속하고 있습니다. 이런면에서 인천마라톤은 풀뿌리 마라토너들과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풀뿌리 정신의 면모를 보는것 같아서
힘이 닿는데까지 옆에서 일조를 하고픈 마음 입니다.


광화문마라톤 모임 유럽특파원 영국의 금풍도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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