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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답글 : 너무 장삿속으로 흐르는 것이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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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용제 작성일03-01-10 12:41 조회70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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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때 당쟁이 한참이던 시절....익명 투서는
불태워버리는것이 원칙이라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다.
사실인지 아닌지도 모르는 사안에 의해 피를 부르는
일이 없어야 겠기에 생긴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 측면에서 서울 마라톤의 비실명 글 삭제는
불필요한 논쟁을 제한하는 기능을 수행한다는 생각이든다.

하지만.....그래도....
지금 나는 실명 비실명에 대한 논쟁을 하자는 것은 아니다.
주인장이 정한 원칙에 객이 따라야 함은 당연한 것이기에..
내가 지금 하고 싶은 이야기는 참가비 인상에 관한것이다.

난 작년부터 달리기를 시작하였다. 춘마부터 참가비가 4만원이
되더니 어물쩡 하면서 다 4만원이 되고 있는 것 같다.
더우기 풀뿌리 마라톤의 산실이라는 서울 마라톤 클럽에서
이러한 참가비 인상을 주도 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 서울 마라톤 클럽은 아주 중요한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어떤 표준을 제시하고 있는 그런 클럽이랄까?
leader의 행동에는 항상 그 책임을 동반한다. 참가비 4만원 인상이
그냥 서울 마라톤 클럽만의 일일까? 그냥 제 6회 대회에서 참가비
인상한 것으로 그냥 끝날 것이라고 생각하시는가? 내 좁은 소견으로는
그 파장이 일파 만파로 퍼져서 다른 대회에까지 영향을 미치것이라고 본다
모든 대회가 서울 마라톤 클럽도 올리는데 하면서 어물쩡하면서 올려버릴거라는
생각이 드는것은 왜일까?

시장에서도 Market leader가 가격을 움직이기 전에는 가격이 움직이지 않는다.
leader가 표준을 정하고 그 표준을 다른이에게 강요하기 때문이다.
난 서울 마라톤 클럽이 그런 leader라고 생각한다. 물론 참가비 인상요인이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렇지만 1년 사이에 33%인상은 좀 너무하지
않은가 싶다. 서비스질의 높고 낮음을 떠나서 충분한 논의나 홍보없이
일방적으로 참가비를 인상하고 그에 대한 비판에 충분한 답변을 하지 않는
모습이 정말 실망 스럽다.

주제 넘은 말을 많이 한거 같아 죄송스럽습니다만...
작금의 현실이 너무 안타까와 한마디 적었습니다.
참가하지 않으면 될거 아냐라는 이야기는 하지 말아
주십시요.....그렇지 않아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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