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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하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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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선자 작성일04-10-21 15:33 조회46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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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하루중..


웬세월이 이리빨러 바야흐로 가을이다.
아침저녁 찬바람에 내마음도 싱숭생숭

눈비비고 일어나서 머리감고 세수하고
하늘같은 울신랑과 이쁜아들 밥멕이고

늦을세라 밥물말어 대강푹푹 꾸겨넣고
칠보단장 시간엄따 대강로션 바르고서

전철까지 뛰어가려 무단횡단 서슴찮고
숨이턱에 차게뛰어 가는전철 겨우타네
에구에구 어이할꼬 게으름의 극치로다

비쥬얼에 베이직책 얇지만도 않건만은
전철에서 책본다고 매일같이 끼고다녀
보도않은 책귀퉁이 너덜너덜 헤지는데
마음이사 책보건만 눈은계속 게슴치레
공부딴짓 우리아들 그마음도 이해되네

끼덕끼덕 졸다보면 내릴역은 다가오고
내릴역에 멈춰서면 쏜쌀같이 내려서는
뒤에누가 쪼차오나 바삐걷는 내발걸음

조금만더 일찍일나 미리미리 준비하면
맴도몸도 뿌듯뿌듯 만사형통 하련만은
이내천성 게으르니 허덕거림 못면하네

일단출근 하여놓고 가자미눈 눈치보며
즐겨찾는 싸이트에 하루죙일 들랑달랑
보고나서 또또봐도 미소띄운 표정일세
오랜친구 마주치면 쪽지날려 친한척좀
첨본친구 반갑다며 우정쌓기 하여보네

가을소풍 가야하고 친구들도 봐야하고
말톤대회 출전하고 머리빠마 해야하고
에구에구 바쁜척도 에지간히 해야건만

염불에는 관심없고 잿밥에만 관심두듯
요즘같은 불경기에 떨려날까 겁도없이
시시때때 들랑달랑 하루해가 저물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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