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 375번 오명학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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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후니네 작성일04-11-01 19:11 조회35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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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직 님 쓰신 글 :
> 375번 오명학님!!!
>
> 우선 더운 날씨에 100키로의 대장정을 완주하심을 축하드립니다
> 저는 대회기간 중 여의도 지역 자원봉사를 맡았던 이명직 입니다.
>
> 다름이 아니오라
> 오명학님께서 어제 여의도 지역 급수대에 맡겨 놓으신 운동복 상의가
> 저의 실수로 인해 분실되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
> 또 옷을 찾고 하는 과정에서
> 본의 아니게 오명학님께 심려를 끼치게 한 점 깊이 사과 드립니다.
>
> 제가 빚은 사소한 실수 하나로
> 그동안 쌓아놓은 서울마라톤의 명성에 누를 끼칠까 걱정스럽습니다.
>
>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 다시 한번 죄송한 말씀을 올립니다.
>
> 여의도지역 자봉팀 이명직 드림
>
어제 아들녀석과 남편응원차 11시부터 3시가넘도록 그곳에 머물던 여인네입니다. 남편은
76km를 오후 3시27분에 통과해 다음관문 컷오프를 걱정했었는데 무사히 13시간 40분의 기록으로 완주했답니다. 늦는다고 짜증내던 아들과 저에게 급수대 간식도 주시고 준비해오신 식사도 권하셔서 참 감사했어요. 사실 52.5km통과 할때 절둑거리며 걷는 남편 모습이 걱정되어 반환점이나 통과했을까 하는 걱정에 배가 고픈줄도 몰랐어요. 아빠사랑이 지극한 아들도 걱정이 되는지 음료수만 마시고 굶더군요. 85km를 향해가는 아빠를 보내고서야 배가고픈지 버스식당 가락국수를 맛있게 먹었어요. 골인지점으로 다시이동해 남편을 기다리는데 해가 져 깜깜한 밤이더군요. 마감시간을 넘겨 도착할것으로 생각하고 기대도 하지않고 있었는데, 눈에 익은 남편모습이 연수 끝나고 일주일만에 집에 올때와는 비교도 되지않게 반갑더군요. 무사히 완주를 하게 도와주신 봉사자분들께 남편대신 감사드려요. 맨소래담으로 주자들을 일일이 맛사지 해주시던 '맨걸' 언니 손은 괜찮으신지요. 마르고 안경끼신 여자분과 아저씨께도 ...자신의 울트라 첫도전때 이야기를 해주시며 안심시켜주시던 언니께도 감사드려요. 글을 어디에 올리나....하던중 여의도 급수대 계셨던분 글이 있어 반가운 마음에 올립니다.
> 375번 오명학님!!!
>
> 우선 더운 날씨에 100키로의 대장정을 완주하심을 축하드립니다
> 저는 대회기간 중 여의도 지역 자원봉사를 맡았던 이명직 입니다.
>
> 다름이 아니오라
> 오명학님께서 어제 여의도 지역 급수대에 맡겨 놓으신 운동복 상의가
> 저의 실수로 인해 분실되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
> 또 옷을 찾고 하는 과정에서
> 본의 아니게 오명학님께 심려를 끼치게 한 점 깊이 사과 드립니다.
>
> 제가 빚은 사소한 실수 하나로
> 그동안 쌓아놓은 서울마라톤의 명성에 누를 끼칠까 걱정스럽습니다.
>
>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 다시 한번 죄송한 말씀을 올립니다.
>
> 여의도지역 자봉팀 이명직 드림
>
어제 아들녀석과 남편응원차 11시부터 3시가넘도록 그곳에 머물던 여인네입니다. 남편은
76km를 오후 3시27분에 통과해 다음관문 컷오프를 걱정했었는데 무사히 13시간 40분의 기록으로 완주했답니다. 늦는다고 짜증내던 아들과 저에게 급수대 간식도 주시고 준비해오신 식사도 권하셔서 참 감사했어요. 사실 52.5km통과 할때 절둑거리며 걷는 남편 모습이 걱정되어 반환점이나 통과했을까 하는 걱정에 배가 고픈줄도 몰랐어요. 아빠사랑이 지극한 아들도 걱정이 되는지 음료수만 마시고 굶더군요. 85km를 향해가는 아빠를 보내고서야 배가고픈지 버스식당 가락국수를 맛있게 먹었어요. 골인지점으로 다시이동해 남편을 기다리는데 해가 져 깜깜한 밤이더군요. 마감시간을 넘겨 도착할것으로 생각하고 기대도 하지않고 있었는데, 눈에 익은 남편모습이 연수 끝나고 일주일만에 집에 올때와는 비교도 되지않게 반갑더군요. 무사히 완주를 하게 도와주신 봉사자분들께 남편대신 감사드려요. 맨소래담으로 주자들을 일일이 맛사지 해주시던 '맨걸' 언니 손은 괜찮으신지요. 마르고 안경끼신 여자분과 아저씨께도 ...자신의 울트라 첫도전때 이야기를 해주시며 안심시켜주시던 언니께도 감사드려요. 글을 어디에 올리나....하던중 여의도 급수대 계셨던분 글이 있어 반가운 마음에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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