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로그인




 

만남의광장

禁酒 선물 - 겨울 나그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우광호 작성일02-01-16 21:55 조회708회 댓글0건

본문

술을 좀 참으니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긴다.

(1) 아내가 처음에는 반신반의하더니 이제는 놀라와하며 은근히 존경의 념까지 보이고
(2) 놀라울 정도로 지갑이 줄어들지를 않으며
(3) 정신이 매우 맑아지고...
(4) 업무 능률이 오르며
(5) 아래와 같은 망외의 소득이 생기기도 한다.

31세에 죽은 슈베르트가 역시 32세에 요절한 빌헬름 뮐러의 시에 곡을 붙인 연가곡 겨울나그네.
사무실의 동료 하나가
평소 내가 자신의 일을 도와준 것이 고맙다며 쏘주를 산다기에
달리 요청하였더니 함께 씨디 가게에 가서 내 뜻대로 두 장을 골라 선물받았다.

한 장은 '화장을 고치고'가 수록된 왁스 2집이고 다른 한 장이 바로 이 곡이다.
나는 왁스의 후련히 터져나가는 가창력과 애절한 호소력에 눈물을 찔끔거리기도 하고
겨울나그네... 그 애잔한 곡과 가사에 깊은 생각에 빠지기도 한다.


그 전부터 소장하던 이 곡의 앨범이 하나 있긴했지만
피셔 디스카우의 이름이 눈에 들어와 선뜻 골라 집어든 겨울나그네...
이번 일요일에는 두 가수의 목소리를 비교하며 들어볼 수 있으면 좋겠다.
모처럼 귀좀 호사시키게...
추천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c) 2002 Seoulmarathon club All Rights Reserved. info@seoulmarathon.net
상단으로
M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