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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의광장

내가 느낀 런너스 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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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승직 작성일02-01-23 10:55 조회46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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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2001년 동아경주오픈마라톤에서 였다.
풀코스를 뛰었는데.
그날은 아침부터 비가 추적거리고 컨디션은 말이 아니었다. 과연 완주가 가능할지 의심스러웠다.,

출발 총성이 울리고 냅따 뛰었다. 불어난 몸무게 때문인지 오른쪽 무릅아래부분이 묵직하였다. 초반 5km 기록이 22분 오버페이스 아닌가? 에라 모르겠다. 퍼질때 퍼지더라도 함 뛰보자..10km 통과 42분 이건 완전이 오바페이스다.

그런데 이게 뭐야..
10km 지점을 통과하니..몸이 가볍다. 날아갈것 같다.아프던 다리도 안아프고,
속도를 더 내고 싶다.. 마치 내가 구름위를 떠 있는것 같다..황홀경이 따로 없구만.
그 상태로 속도를 유지했다. 이젠 오버페이스 겁이 나질 않는다. 이렇게 기분이 좋을 수가.. 30 km 지점을 02:10 통과했다.. 시계를 보니 충분히 서브쓰리하고도 남겠다.

아!! 30km 이후 오버페이스 나타나기 시작한다..속도는 떨어지고...
완주시간 03:11:25 최고기록달성

그 전에도 그 후에도 풀코스를 여러번 뛰었지만 위와 같이 강렬한 경험은 별로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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