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문학- 런하이(세상은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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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성주 작성일02-02-15 09:09 조회47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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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하이(세상은 하나다)>>
어느 순간 나는 보았다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세계
달리는 나는 달리는 것이 아니라
끝없는 만남이었다
길게 누웠던 풀잎 바람도 없이 흔들리고
시냇물은 아름다운 곡선을 그린다
나는 끝없이 달려갔고 바람은 나를 감쌌다
들꽃이 환히 웃으며 나를 반기고
走路는 구름이되어 온몸을 휘감는다
허공에서 너울대는 공기입자들은
잘익은 술처럼 달작지근하고 작은 가슴은
풍선처럼 부풀어오르며 지금까지의 모든 기억이
바람이 되어 열린 공간으로 사라진다
나는 누구일까 우주에 떠도는 유성처럼
흐느적 거린다
세상이 열리고 모든 것은 변별성이 없어진다
회색공간이 솜털처럼 부드러워지고
두터운 암갈색의 벽이 푸른 빛의 엷은 시트로 해체되고
그 사이마다 노랑나비의 미소가 번들거린다
단선으로 엮인 끊어진 길이 이어지고
가지마다 묵여진 매듭이 툭하며 풀어지며
팽팽한 긴장의 끈이 느슨해진다.
세상은 하나였구나
+++++++++++++++++++++++++++++++++++++++++++++++++++
목요문학이라는 타이틀이 게으른 나에게 강한 메시지를 보내오고
달리기가 주는 의미가 무엇일까를 생각하다가 "런하이"가 떠올라
달리면서 느꼈던 것을 갑짜기 정리해보았습니다.
한국토지공사 마동회 홍보 러너(달리기사랑) 조성주 올림
어느 순간 나는 보았다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세계
달리는 나는 달리는 것이 아니라
끝없는 만남이었다
길게 누웠던 풀잎 바람도 없이 흔들리고
시냇물은 아름다운 곡선을 그린다
나는 끝없이 달려갔고 바람은 나를 감쌌다
들꽃이 환히 웃으며 나를 반기고
走路는 구름이되어 온몸을 휘감는다
허공에서 너울대는 공기입자들은
잘익은 술처럼 달작지근하고 작은 가슴은
풍선처럼 부풀어오르며 지금까지의 모든 기억이
바람이 되어 열린 공간으로 사라진다
나는 누구일까 우주에 떠도는 유성처럼
흐느적 거린다
세상이 열리고 모든 것은 변별성이 없어진다
회색공간이 솜털처럼 부드러워지고
두터운 암갈색의 벽이 푸른 빛의 엷은 시트로 해체되고
그 사이마다 노랑나비의 미소가 번들거린다
단선으로 엮인 끊어진 길이 이어지고
가지마다 묵여진 매듭이 툭하며 풀어지며
팽팽한 긴장의 끈이 느슨해진다.
세상은 하나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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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문학이라는 타이틀이 게으른 나에게 강한 메시지를 보내오고
달리기가 주는 의미가 무엇일까를 생각하다가 "런하이"가 떠올라
달리면서 느꼈던 것을 갑짜기 정리해보았습니다.
한국토지공사 마동회 홍보 러너(달리기사랑) 조성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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