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향기를 가슴에 안고 풀을 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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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해영 작성일07-10-09 16:45 조회63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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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모스 향기를 가슴에 안고 풀을 베었다!!
우리일행 5인은 몸과 마음의 건강을 찾아보기 위하여 2007. 9. 30. 제7회 섬진강 마라톤대회에 출전하고저 29일 오전 11시경에 서울을 출발 서해고속도를 이용하여 오후 1시30분경 전주에 도착 그곳에서 전주비빔밥으로 중식을 한 후 호남평야의 황금빛 오곡의 들판을 만끽하며 만고 효녀의 고장 심청마을 곡성에 오후 4시경에 도착하였다.
우리 일행중 3인은 풀코스에 출전하고 2인은 예비도전자로서 섬진강변을 따라 환상적으로 펼쳐진 코스모스 주로를 답사하여 보니 언덕은 거의 없으며 좁은편인 왕복2차선(약 6m정도) 도로 양편에는 코스모스가 만발한 뚝이였고 곡성 팔경중 태안산의 두견새 울음소리와 지나가는 비도 머물러 있게 한다는 통명산의 산세 자락을 따라서 풀코스 전 지역을 답사하여 보니 우리 일행은 다함께 야 소리를 내며 감격한 답사를 마쳤다.
나는 서울의 공해로 찌든때를 청정지역 섬진강변에 풀을 뜯어 보면서 씻어 보려고 난생 처음와 본 곳인데 과연 섬진강은 그 발원지가 전북의 진안군과 장수군 경계인 팔공산에서 발원되어 맑고 깨끗한 물이 곡성 남원 구례 하동 등지를 지나 민족의 명산인 지리산 서쪽 자락을 휘감고 내려가면서 동서의 경남과 전남의 도계를 이르고 212여km를 수천년을 끝임없이 흐르면서 광양만으로 흘러 들어 간다고 하니 감회가 깊은곳이 였다고 본다.
곡성 팔경의 일부를 관광도하고 주로 답사를 마치고 절계의 고장 성춘향 남원에 일박하고 출전의 아침을 맞이하여 보니 비가 내릴듯 구름이 자욱히 끼였고 바람은 산들바람이였으니 달리기에는 아주 적합한 날씨였다. 대회장을 약 25분간을 가는도중 곡성팔경중 “동악산에서 바라보는 해돋이”와 “설산의 낙조”인지는 모르나 명산의 중턱에는 흰구름이 무지개처럼 휘감고 강변에는 억세풀이 어우러지며 물안개가 솟아 오르고 있었고 황금들판을 바라보면서 가을의 정취를 듬뿍마시며 대회장에 도착하였다.
대회장은 섬진강변 고수부지에 마련된 임시대회장인듯한데 너무도 잘 마련되었으며 당일 출전선수 7500여명을 비롯하여 가족등 응원나온분들을 합하면 10,000여명은 수용될 수 있는 대회장과 주차장이 여유있게 마련되었고 더더욱 출입구에서 행사진행 요원들의 친절한 모습에는 절로 고맙고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우리들이 뭔데 그렇게도 친절했을까요!
유난히도 지루했던 여름날이 어김없이 사라졌고 황금빛 오곡이 익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맛보며 효의 고장 심청 곡성에서 섬진강변의 코스모스 향기를 안고 마라톤을 체험하려고 전국에서 모여든 7500여명의 건각들 틈에 나도 풀을 뜯어 보려고 도전하였기에 만감이 교차되는 심정이였다.
강변고수부지에 마련된 대회장에는 출발 40분전인데도 출전선수들로 꽉차 있었으며 서로가 반가운 인사와 격려하는 분위기가 아주 고조되고 있었다. 나는 4:30 페메하는 임한종님과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마산 3.15클럽팀 하미숙님과도 오랜만에 반가운 인사도 나누고 서로가 격려도 하여 주었다.
대회진행에 따라서 스트레칭과 가벼운 워밍업도 하여보며 출발 신호를 기다리고 있는 선수들을 보니 밝은 모습에 활기가 넘쳐 보이기도 하였다. 아마도 언덕이 없는 평탄한 주로에 코스모스가 만발한 향기를 마시면서 달린다는 것에 한편 흥분된 모습이였으며 단 한사람도 중도 포기자는 없을것같이 보였다.
드디어 7500여명의 건각들은 출발신호에 따라서 풀코스 주자들을 선두로하여 제각기 힘찬 모습들로 피니쉬라인 카페를 밝고 뛰쳐 나갔다. 나도 대장정의 105리길에 풀을 다 베면서 외롭고 고통속에 나와의 싸움에서 이기고 끝내 돌아오겠다는 마음을 다짐하면서 페메 4:30분의 임한종님의 뒤를 따라 붙어가며 일행들과 여유있는 분위기에서 달리고 달리였다.
어느새 주로 위를 지나가는 전라선 철길 위에 대형현수막(1k표시와 깨끗하게 끝까지 뛰고 오세요)이 보이면서 그 위에서는 주자들의 활기찬 모습을 담아 가려고 카메라맨이 달려오는 주자들을 향하여 분주하게 셔터를 누루고 있을때 선수들은 모두가 환호성 소리를 제각기 내며 손을 들고 즐거워 하였다. 나도 양손을 높이 들어 보이며 달리고 달리였다.
방금 철길 밑을 지나 300여m지점인 듯한 곳에서 코스모스 꽃밭속에 숨어 있듯이 응원하고 있던 두 여인을 발견하고 역시 서울에서 함께온 우리 일행임을 알고 동반주 한 이기영 선수와 같이 주로 우측편으로 다가서니 역시나 그 예비 선수인 최현숙님과 안귀례님의 열띤 응원의 소리를 내며 꽃밭속에서 뛰쳐나와 바른손을 내밀어 주면서 서로 손을 딱 스쳐주는 동작으로 기를 넣어 주기도 하였다.
그런데 나의 뒤편에서 달리던 어느 선수들께서는 응원하던 그 예비선수들에게 누구는 기를 넣어주고 우리들은 않해줍니까라고 급히 말할 때 계속하여 달리고 있는 선수들에게 물레방아 돌아가듯이 열띤 응원과 기를 넣어 주기도 하였으며 기왕이면 달려보겠다는 마음을 먹고 신발을 벗어 들고 맨발로 8k지점쯤되는 입면 제월리 3구 마을까지 뛰면서 응원을 하였다하니 참으로 출전선수 못지 않게 열정이 넘치는 예비선수님들이였으니 고맙고 감사함을 이 수기를 통하여 사랑과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드립니다.
주로는 출발시부터 1k마다 표시판이 놓아져 있었고 잡티한점 없이 아주 깨끗한 주로에 섬진강변을 따라 양편으로 코스모스가 뚝밭을 이루었으며 뒤편에 가로수가 질서있게 자라있고 아담한 6m정도의 주로를 과연 달림이들이 뭔데 차량 통제를 완전히 하여 주었으니 진정 환상적인 섬진강변의 코스였다고 보며 춘천마라톤에 버금가는 주로에서 달리고 달리였다.
주최측에서 마련한 급수대는 2.5k정도쯤마다 설치되어 자봉님들의 열띤 응원은 너무도 감동이었고 더더욱 제월리 1,2,3구 서봉리, 매산리등 주로 근처 마을마다 마을 스피커로 신명나는 노래를 울려 주면서 맥주, 막걸리, 음료수, 배, 파전, 두부등의 푸짐함 먹거리상을 차려놓고 주자들에게 배고풀텐데 많이 먹고 가라고 하면서 열띤 응원을 받았으니 어느 대회에서도 보기 드문 인심 좋은 노인들의 모습이 우리들에게 더없는 감동을 주었고 나 또한 너무도 고마움에 손을 흔들며 답례하고 달리였다.
마을 앞을 지날때마다 마을 앰프에서는 신명나는 음악에 “태진아의 사랑은 아무나하나”등의 노래 소리에 어느 주자께서는 따라 부르며 달리기도 하였고 “수덕사의 밤은 깊어”의 노래가 나올때 나는 좀 숙연해 지면서 힘이 축적되기도 하였다. 또한 스피커에서는 “여러분 저는 이장입니다. 여러분들께서는 응원의 박수를 열심히 하여 주세요”라는 마이크 소리에 더더욱 고맙고 힘이 솟아나듯 느끼였고 감동을 받으며 달리였다.
반환점을 유턴하고 돌아올때 또다시 매산리 마을분들이 음료수와 배를 깎아 놓고 기다리며 드시라고 할때 나는 세쪽을 급히 먹고 인사하니까 오히려 그분들은 고맙다고 하며 이장이라고 말도 하였다. 그곳 호수로 연결된 물을 나의 머리와 목에 뿌리였고 시원하다고 하며 고맙다는 작별인사를 하고 달리였다.
이미 유턴하여 스치면서 마라톤이론클럽 정영철님으로부터 힘내라고 격려도 받았고 광주챔프클럽 이제성님과도 기록에는 연연치 않고 펀런하며 달린다고 잠시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며 달리였다. 어느덧 24k지점인듯한데 갑자기 앰브란스가 긴급한 싸이렌 소리를 울리며 지나갈 때 나는 옆주자에게 이 좋은 날씨에 주로인데 사고는 없어야 할 것인데 제발 아무일이 없어주길 바라는 마음속 기도를 하였다.
어느덧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달리다보니 30k지점쯤인듯한데서 자봉님으로부터 시원한 쭈쭈바를 받아 먹으며 절반은 걸으면서 동반하는 연무대클럽 천승용님과 이동기님, 명현숙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나는 마라톤 동호인클럽이 수백개 이상있는데 최근에 발족한 마라톤의 최후 보루격인 고희마라톤 풀코스클럽이 생겼다고 하면서 여러분들도 20년, 25년, 30년후에는 이 고희마라톤 클럽에 회원 가입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끝임 없이 마라톤을 해야 된다는 홍보하는 이야기도 하며 달리였다.
오늘따라 햇빛도 전혀 없는 날씨에 산들바람이 불어주고 코스모스 향기와 산세의 신선한 공기를 마음껏 마시면서 달려보니 지난해 경험했던 나와의 친한 동호인의 권고에 온 것을 다행이라 생각하며 내년에도 섬진강변의 문화를 접하고 코스모스 향기를 가슴에 안고 풀을 베어볼 것을 마음다짐하고 환상적인 이런 주로에서 한번쯤 달려봐야 한다고 홍보도 할 것을 마음먹고 달리였다.
나는 기록에 연연치 않고 여유있게 달리면서 이런저런 생각도 하였는데 이곳 곡성에도 곡성팔경이 있다는 주최측 어느분한테 들은바와 같이 “도림사의 새벽종소리”, “순자강 주변의 기암괴석과 맑은 바람 압록지역(섬진강과 보성강이 합치는곳)의 경관”, “대황강의 햇불로 고기잡는 모습”등으로 곡성 팔경의 문화가 있다고 하여 이 수기에 올려보았다.
남은거리 8k지점쯤인데 처음맞이 했던 제월리 마을을 4시간이상 지나서야 다시 왔는데도 마을노인들께서는 계속하여 꽹과리와 징을 쳐주면서 배고플텐데 파전이라도 먹고 가라고하며 젊은이들이 없는 마을인지라 젊은이들이 달리는 것을 보고 부러워하는 모습이였보였다. 노인들의 고마움에 나는 겨우 잠시 머물면서 안녕히 계세요, 건강하세요. 내년에 또 올 것입니다 라고 하는 작별인사를 하고 달리였다.
드디어 나는 아침에 출발시 보았던 가로지른 철로 위 1k지점 대형프랭카드가 나의 시야에 들어왔으니 이제는105리길에 풀을 다베고 왔구나 하며 깊은 호흡을 내쉬었다. 머리위 대형프랭카드 내용을 보니 “깨끗하게 끝까지 달렸다”라는 문구를 보니 나는 진정 그러했던것 같았다. 그리고 최후의 남은 거리를 먼저 들어간 선수들의 응원을 받으며 달리였다.
기어코 나는 온 전신의 힘을 다하여 달리면서 골인지점에서는 예비선수인 최현숙, 안귀례님과 먼저 들어온 손유현님, 이기영님들께서는 나를 맞이하여 줄 것이라고 생각하니 기진맥진한 모습을 보이지 않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더욱 건전한 모습을 보이며 골인하는 순간 사회자의 열띤 방송멘트를 받으며 예비선수님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고 골인하였다.
- 수기를 마치면서 -
나의 수기인 “코스모스 향기를 가슴에 안고 풀을 베었다”를 끝까지 보아주신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오래 오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대회주최하신님들과 진행스텝들은 물론이고 자원봉사님들과 정이 넘치는 응원을 하여 주신 주민들, 주로정리에 봉사하신 경찰관님들께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함을 드리며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2007. 10. 8.
섬진강 마라톤대회 참가후기
글 : 참가회원 이 해 영
우리일행 5인은 몸과 마음의 건강을 찾아보기 위하여 2007. 9. 30. 제7회 섬진강 마라톤대회에 출전하고저 29일 오전 11시경에 서울을 출발 서해고속도를 이용하여 오후 1시30분경 전주에 도착 그곳에서 전주비빔밥으로 중식을 한 후 호남평야의 황금빛 오곡의 들판을 만끽하며 만고 효녀의 고장 심청마을 곡성에 오후 4시경에 도착하였다.
우리 일행중 3인은 풀코스에 출전하고 2인은 예비도전자로서 섬진강변을 따라 환상적으로 펼쳐진 코스모스 주로를 답사하여 보니 언덕은 거의 없으며 좁은편인 왕복2차선(약 6m정도) 도로 양편에는 코스모스가 만발한 뚝이였고 곡성 팔경중 태안산의 두견새 울음소리와 지나가는 비도 머물러 있게 한다는 통명산의 산세 자락을 따라서 풀코스 전 지역을 답사하여 보니 우리 일행은 다함께 야 소리를 내며 감격한 답사를 마쳤다.
나는 서울의 공해로 찌든때를 청정지역 섬진강변에 풀을 뜯어 보면서 씻어 보려고 난생 처음와 본 곳인데 과연 섬진강은 그 발원지가 전북의 진안군과 장수군 경계인 팔공산에서 발원되어 맑고 깨끗한 물이 곡성 남원 구례 하동 등지를 지나 민족의 명산인 지리산 서쪽 자락을 휘감고 내려가면서 동서의 경남과 전남의 도계를 이르고 212여km를 수천년을 끝임없이 흐르면서 광양만으로 흘러 들어 간다고 하니 감회가 깊은곳이 였다고 본다.
곡성 팔경의 일부를 관광도하고 주로 답사를 마치고 절계의 고장 성춘향 남원에 일박하고 출전의 아침을 맞이하여 보니 비가 내릴듯 구름이 자욱히 끼였고 바람은 산들바람이였으니 달리기에는 아주 적합한 날씨였다. 대회장을 약 25분간을 가는도중 곡성팔경중 “동악산에서 바라보는 해돋이”와 “설산의 낙조”인지는 모르나 명산의 중턱에는 흰구름이 무지개처럼 휘감고 강변에는 억세풀이 어우러지며 물안개가 솟아 오르고 있었고 황금들판을 바라보면서 가을의 정취를 듬뿍마시며 대회장에 도착하였다.
대회장은 섬진강변 고수부지에 마련된 임시대회장인듯한데 너무도 잘 마련되었으며 당일 출전선수 7500여명을 비롯하여 가족등 응원나온분들을 합하면 10,000여명은 수용될 수 있는 대회장과 주차장이 여유있게 마련되었고 더더욱 출입구에서 행사진행 요원들의 친절한 모습에는 절로 고맙고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우리들이 뭔데 그렇게도 친절했을까요!
유난히도 지루했던 여름날이 어김없이 사라졌고 황금빛 오곡이 익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맛보며 효의 고장 심청 곡성에서 섬진강변의 코스모스 향기를 안고 마라톤을 체험하려고 전국에서 모여든 7500여명의 건각들 틈에 나도 풀을 뜯어 보려고 도전하였기에 만감이 교차되는 심정이였다.
강변고수부지에 마련된 대회장에는 출발 40분전인데도 출전선수들로 꽉차 있었으며 서로가 반가운 인사와 격려하는 분위기가 아주 고조되고 있었다. 나는 4:30 페메하는 임한종님과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마산 3.15클럽팀 하미숙님과도 오랜만에 반가운 인사도 나누고 서로가 격려도 하여 주었다.
대회진행에 따라서 스트레칭과 가벼운 워밍업도 하여보며 출발 신호를 기다리고 있는 선수들을 보니 밝은 모습에 활기가 넘쳐 보이기도 하였다. 아마도 언덕이 없는 평탄한 주로에 코스모스가 만발한 향기를 마시면서 달린다는 것에 한편 흥분된 모습이였으며 단 한사람도 중도 포기자는 없을것같이 보였다.
드디어 7500여명의 건각들은 출발신호에 따라서 풀코스 주자들을 선두로하여 제각기 힘찬 모습들로 피니쉬라인 카페를 밝고 뛰쳐 나갔다. 나도 대장정의 105리길에 풀을 다 베면서 외롭고 고통속에 나와의 싸움에서 이기고 끝내 돌아오겠다는 마음을 다짐하면서 페메 4:30분의 임한종님의 뒤를 따라 붙어가며 일행들과 여유있는 분위기에서 달리고 달리였다.
어느새 주로 위를 지나가는 전라선 철길 위에 대형현수막(1k표시와 깨끗하게 끝까지 뛰고 오세요)이 보이면서 그 위에서는 주자들의 활기찬 모습을 담아 가려고 카메라맨이 달려오는 주자들을 향하여 분주하게 셔터를 누루고 있을때 선수들은 모두가 환호성 소리를 제각기 내며 손을 들고 즐거워 하였다. 나도 양손을 높이 들어 보이며 달리고 달리였다.
방금 철길 밑을 지나 300여m지점인 듯한 곳에서 코스모스 꽃밭속에 숨어 있듯이 응원하고 있던 두 여인을 발견하고 역시 서울에서 함께온 우리 일행임을 알고 동반주 한 이기영 선수와 같이 주로 우측편으로 다가서니 역시나 그 예비 선수인 최현숙님과 안귀례님의 열띤 응원의 소리를 내며 꽃밭속에서 뛰쳐나와 바른손을 내밀어 주면서 서로 손을 딱 스쳐주는 동작으로 기를 넣어 주기도 하였다.
그런데 나의 뒤편에서 달리던 어느 선수들께서는 응원하던 그 예비선수들에게 누구는 기를 넣어주고 우리들은 않해줍니까라고 급히 말할 때 계속하여 달리고 있는 선수들에게 물레방아 돌아가듯이 열띤 응원과 기를 넣어 주기도 하였으며 기왕이면 달려보겠다는 마음을 먹고 신발을 벗어 들고 맨발로 8k지점쯤되는 입면 제월리 3구 마을까지 뛰면서 응원을 하였다하니 참으로 출전선수 못지 않게 열정이 넘치는 예비선수님들이였으니 고맙고 감사함을 이 수기를 통하여 사랑과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드립니다.
주로는 출발시부터 1k마다 표시판이 놓아져 있었고 잡티한점 없이 아주 깨끗한 주로에 섬진강변을 따라 양편으로 코스모스가 뚝밭을 이루었으며 뒤편에 가로수가 질서있게 자라있고 아담한 6m정도의 주로를 과연 달림이들이 뭔데 차량 통제를 완전히 하여 주었으니 진정 환상적인 섬진강변의 코스였다고 보며 춘천마라톤에 버금가는 주로에서 달리고 달리였다.
주최측에서 마련한 급수대는 2.5k정도쯤마다 설치되어 자봉님들의 열띤 응원은 너무도 감동이었고 더더욱 제월리 1,2,3구 서봉리, 매산리등 주로 근처 마을마다 마을 스피커로 신명나는 노래를 울려 주면서 맥주, 막걸리, 음료수, 배, 파전, 두부등의 푸짐함 먹거리상을 차려놓고 주자들에게 배고풀텐데 많이 먹고 가라고 하면서 열띤 응원을 받았으니 어느 대회에서도 보기 드문 인심 좋은 노인들의 모습이 우리들에게 더없는 감동을 주었고 나 또한 너무도 고마움에 손을 흔들며 답례하고 달리였다.
마을 앞을 지날때마다 마을 앰프에서는 신명나는 음악에 “태진아의 사랑은 아무나하나”등의 노래 소리에 어느 주자께서는 따라 부르며 달리기도 하였고 “수덕사의 밤은 깊어”의 노래가 나올때 나는 좀 숙연해 지면서 힘이 축적되기도 하였다. 또한 스피커에서는 “여러분 저는 이장입니다. 여러분들께서는 응원의 박수를 열심히 하여 주세요”라는 마이크 소리에 더더욱 고맙고 힘이 솟아나듯 느끼였고 감동을 받으며 달리였다.
반환점을 유턴하고 돌아올때 또다시 매산리 마을분들이 음료수와 배를 깎아 놓고 기다리며 드시라고 할때 나는 세쪽을 급히 먹고 인사하니까 오히려 그분들은 고맙다고 하며 이장이라고 말도 하였다. 그곳 호수로 연결된 물을 나의 머리와 목에 뿌리였고 시원하다고 하며 고맙다는 작별인사를 하고 달리였다.
이미 유턴하여 스치면서 마라톤이론클럽 정영철님으로부터 힘내라고 격려도 받았고 광주챔프클럽 이제성님과도 기록에는 연연치 않고 펀런하며 달린다고 잠시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며 달리였다. 어느덧 24k지점인듯한데 갑자기 앰브란스가 긴급한 싸이렌 소리를 울리며 지나갈 때 나는 옆주자에게 이 좋은 날씨에 주로인데 사고는 없어야 할 것인데 제발 아무일이 없어주길 바라는 마음속 기도를 하였다.
어느덧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달리다보니 30k지점쯤인듯한데서 자봉님으로부터 시원한 쭈쭈바를 받아 먹으며 절반은 걸으면서 동반하는 연무대클럽 천승용님과 이동기님, 명현숙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나는 마라톤 동호인클럽이 수백개 이상있는데 최근에 발족한 마라톤의 최후 보루격인 고희마라톤 풀코스클럽이 생겼다고 하면서 여러분들도 20년, 25년, 30년후에는 이 고희마라톤 클럽에 회원 가입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끝임 없이 마라톤을 해야 된다는 홍보하는 이야기도 하며 달리였다.
오늘따라 햇빛도 전혀 없는 날씨에 산들바람이 불어주고 코스모스 향기와 산세의 신선한 공기를 마음껏 마시면서 달려보니 지난해 경험했던 나와의 친한 동호인의 권고에 온 것을 다행이라 생각하며 내년에도 섬진강변의 문화를 접하고 코스모스 향기를 가슴에 안고 풀을 베어볼 것을 마음다짐하고 환상적인 이런 주로에서 한번쯤 달려봐야 한다고 홍보도 할 것을 마음먹고 달리였다.
나는 기록에 연연치 않고 여유있게 달리면서 이런저런 생각도 하였는데 이곳 곡성에도 곡성팔경이 있다는 주최측 어느분한테 들은바와 같이 “도림사의 새벽종소리”, “순자강 주변의 기암괴석과 맑은 바람 압록지역(섬진강과 보성강이 합치는곳)의 경관”, “대황강의 햇불로 고기잡는 모습”등으로 곡성 팔경의 문화가 있다고 하여 이 수기에 올려보았다.
남은거리 8k지점쯤인데 처음맞이 했던 제월리 마을을 4시간이상 지나서야 다시 왔는데도 마을노인들께서는 계속하여 꽹과리와 징을 쳐주면서 배고플텐데 파전이라도 먹고 가라고하며 젊은이들이 없는 마을인지라 젊은이들이 달리는 것을 보고 부러워하는 모습이였보였다. 노인들의 고마움에 나는 겨우 잠시 머물면서 안녕히 계세요, 건강하세요. 내년에 또 올 것입니다 라고 하는 작별인사를 하고 달리였다.
드디어 나는 아침에 출발시 보았던 가로지른 철로 위 1k지점 대형프랭카드가 나의 시야에 들어왔으니 이제는105리길에 풀을 다베고 왔구나 하며 깊은 호흡을 내쉬었다. 머리위 대형프랭카드 내용을 보니 “깨끗하게 끝까지 달렸다”라는 문구를 보니 나는 진정 그러했던것 같았다. 그리고 최후의 남은 거리를 먼저 들어간 선수들의 응원을 받으며 달리였다.
기어코 나는 온 전신의 힘을 다하여 달리면서 골인지점에서는 예비선수인 최현숙, 안귀례님과 먼저 들어온 손유현님, 이기영님들께서는 나를 맞이하여 줄 것이라고 생각하니 기진맥진한 모습을 보이지 않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더욱 건전한 모습을 보이며 골인하는 순간 사회자의 열띤 방송멘트를 받으며 예비선수님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고 골인하였다.
- 수기를 마치면서 -
나의 수기인 “코스모스 향기를 가슴에 안고 풀을 베었다”를 끝까지 보아주신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오래 오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대회주최하신님들과 진행스텝들은 물론이고 자원봉사님들과 정이 넘치는 응원을 하여 주신 주민들, 주로정리에 봉사하신 경찰관님들께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함을 드리며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2007. 10. 8.
섬진강 마라톤대회 참가후기
글 : 참가회원 이 해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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