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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의광장

동병상련의 동마참가자를 위한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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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해균 작성일15-03-04 22:21 조회1,519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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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착 외신보도에 의하면 지난달 15일 미국 오스틴에서 열린 마라톤대회에서 탈진 상태에 빠진 한여성 마라토너가 기어서 결승선을 통과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여성마라토너는 케냐 출신의 하이본(29)으로 37km까지 선두를 달리다 갑작스런 탈진 증상으로 주로에 주저 앉았다고 한다.  의료진은 그녀의 상태가 심각하다고 판단 휠체어에 앉을 것을 권했다.  그러나 그녀는 휠체어에서 내려와 의료진의 동행 하에 두 손과 두 무릎으로 기어가는 무릎마라톤을 시작했고 3시간 402초로 결승선을 통과하였다고 한다.

 

하이븐은 불과 2초차이로 3위에 머물렀지만 그녀의 불굴의 의지와 집념에 감동을 받은 관중들로부터 1등 보다 더 큰 응원과 축하를 받았다고 한다. 

 

한국의 마라토너들은 오는 315일 열리는 동아마라톤을 앞두고 있다.  동아마라톤 코스가 평이하다고 하지만 대다수의 아마추어 마라토너들은 준비기간이 엄동설한과 겹쳐 충분한 훈련을 하지 못하고 경기에 임해야 하는 핸디캡을 극복해야 한다.

 

연습이 부족한 상황에서 분위기에 휩쓸려 초반에 무리를 하다 보면 레이스 후반에 부상을 당하거나 탈진으로 완주자체가 어려운 지경에 처 할 수 도 있을 것이기 때문에 페이스 조절에 각별한 경계와 주의를 요한다.

 

동아마라톤을 불과 열흘 앞두고 훈련과 연습 부족에도 불구하고 시즌 개막대회에 참가하여 완주에 의미를 두고 있는 마라토너들을 위하여 도움이 될만한 자료를 고전에서 찾아 보았습니다.  심심 풀이로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欲速則不達

빨리 가려고 하면 이르지 못한다-論語, 子路 중에서

  行百里者半於九十

백리를 가려는 사람은 처음 90리와 나머지 10리가 맞먹는다고 여긴다.-戰國策, 秦策 중에서

          小狐汔濟, 濡基尾, 無攸利

어린 여우가 강을 거의 건넜는데 꼬리를 적신다. 이로울 하나도 없다-周易 중에서

(새끼여우가 아직 힘이 약하기 때문에 처음엔 강물에 꼬리를 적시지 않으려고 들지만 마지막엔 지쳐서 꼬리를 내려 적시고 만다)

 

        東隅己逝, 桑楡非晩

아침은 이미 지나 갔지만, 저녁은 아직 늦지 않았다.-滕王閣序(王勃)중에서

(전반의 부진을 보완하여 가능한 범위 내에서 후반에 되찾으면 된다)

       All’s well that ends well.

끝이 좋으면 다 좋다.-세익스피어희곡 All’s well that ends well 중에서

        Slow and steady wins the race.

느리지만 꾸준한 것이 이긴다. -영어속담.


           He who laughs last laughs best.

  마지막에 웃는 사람이 가장 잘 웃는다. -영어속담    

 

끝이 좋으면 도중에 있었던 온갖 고생도 나중에 웃으면서 회고 할 수 있는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이번 동아마라톤은 준비한 만큼 해피엔딩을 가져오도록 최선을 다 해보자. 설령 이번에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후반기에 있을 춘천마라톤이나 중앙 마라톤대회에서 만회할 기회가 남아 있으니 긴장을 풀고 느긋한 마음으로 선전 분투할 것을 다짐해 보자.

동아 마라톤대회에 참가하는 반달 회원 여러분 모두에게 행운을 빕니다.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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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명회님의 댓글

김명회 작성일

정해균님 
 최선을 다하는 마라토너의 정신
 마무리 단계가 힘들고 정성을 다해야죠
 감사합니다

김영옥님의 댓글

김영옥 작성일

마라톤 산전 수전 다겪었는데 초반 페이스 조절이 분위기에 힙싸이다보면 꼭 실패를합니다..
컨디션 안좋거나 약간의 부상을 않고 출전하면 기록이 좋고요.
컨디션좋다고 초반에 까불고댐비면 후반에 꼭 대까를 치르기도하구요.
선생님 말씀 이번 동마에서 꼭 참고 하겠습니다. 감사함니다.^^

오청자님의 댓글

오청자 작성일

거북이달림이도
명심해야 할 좋은 말씀입니다.
고맙습니다.

정해균님의 댓글

정해균 작성일

베테랑 선생님들의 좋은 의견을 듣기 위해 저의 짧은의견을 먼저 말씀드렸습니다.
좋은 의견과 긍정적인 논평을 해주신 김명회,김영옥 그리고 김청자 선생님들에게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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