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마라톤이 마스터스 참가자에게 4만원으로는 살림 꾸리기가 바싹 말라버린
백설기처럼 팍팍했는지, 뜬금없이 참가비 1만원을 인상해서 살림살이가 얼마나
좋아졌는지 재정(財政)을 엿봅니다.
전년 2014년 (풀 21.000명 x 40.000원) + (10km 3000명 x 40.000원)=9억6천만원
2015년 (풀 18.500명 x 50.000원) + (10km 5.500명 x 40.000원)=11억4천5백만원 (귀사 일간지에서 발췌) -. 풀코스 신청자 : 18.500명 (귀사 일간지) -. 참가율 : 81.9%, 15.150명 (스포츠전문기자 장환수) -. 완주자 : 12.652명(남 11.399, 여 1.253), 완주율 83.5% (마라톤온라인) 전년도대비 수입 금액 : 1억8천5백만원
결과적으로 풀코스의 참가자는 줄었지만 10km의 참가자가 늘어나 전년도대비 1억8천5백만원의 수입을 올린 셈입니다.
동아마라톤이 경주에서 개최하다가 2000년도부터 서울로 옮기면서 2002년도에
참가인원을 7천명으로 정하고 정원외 우선권자를 동아마라톤과 연관지어 주며
인원이 초과하면서 추첨을 하여 참가자를 선발했다. 추첨에 당첨자명단이 발표
되면서 좋아라하며 무슨 고시시험에라도 합격된 양 흡족해 했다. 그땐 그랬다.
그래서 주최측에 확인해봤다.
"왜? 참가자를 제한하느냐 물었다!"
그들의 답은 간단 명료하다.
"참가자가 늘면 늘수록 적자라는 것이다.!"
참가자가 늘수록 적자라는데야 입이 열이라도 할 말을 잃고 남산만 바라보았다
그래서 필자의 극히 개인적인 생각은 참가비를 올려서 참가자가 줄어들어도 하
는 수 없이 적자는 면해보자는 것이 주최측의 속셈인듯 하다는 생각이 뇌리를
스치곤한다.
그들의 의도대로라면 맞아떨어졋다. 풀코스 참가자는 줄고 10km 참가자는 늘어
전년도대비 수입이 늘었다. 풀코스 참가자들은 참가비를 1만원을 인상시킨이상
의 대회가 뭔가 달라져도 달라질것을 기대했다. 그러나 달라진것이 별로없다
마라톤에서 기록을 좌우하는 3대 요소는 코스, 날씨, 몸의 콘디숀으로 꼽을 수
있으며 이중에서 날씨는 대자연의 이치로 어쩔수 없고, 몸의 콘디숀은 주자
각자가 신경써야할 문제이나 코스중 35km를 지나 선수들마다 지치고 피곤할
터인데 삼전동 지하철공사구간 철재 복공판이 딱딱하고 미끄러워 마뜩찮다
전년도대비 수입도 올랐겠다. 공사구간을 보온용 천으로 3메타정도의 폭으로
임대해서 깔아 놓으면 지친발에 쿠숀을 주며 개선장군을 환영하는듯 양탄자를
깔았다며 주자들의 입이 귀에걸릴 수 있었다. 동마가 뭔가 달라지고있다고 할수
있었을턴데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옛말에 "땅산집은 머슴으로 않들어가도 땅판집은 머슴살이를 한다" 라고 합니다
머슴은 고용주의 집에서 같이 살며 새경을 받고 노동력을 제공하는 농업임금노
동자로 노동력과 농사경험에 따라 새경에 차이를 둔다. 하지만 뭔가를 챙기고
수입을 올리려는 집은 머슴이 들지 않으려거니와 사람이 들락이지 않는다. 머슴
없이 되는 부자는 없다. 머슴이 없으면 청계천의 새는 누가키우고, 잠실벌의 논
밭은 누가 쟁기질 할 것인가? 마라톤은 입은 닫고 귀를 연다. 주자들은 묵내뢰
한다. 마라톤을 주최하는 동마는 언론사다.그들도 이제는 귀를 열을 때가 되지
않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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