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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의광장

새로운 반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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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인범 작성일15-03-23 09:41 조회1,187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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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로몬(?) 저는 처음 들어보는 브랜든데 아는 사람은 안다는 좀 인정해주는 상표라고 합니다.

푸른 반달티도 시중가 75,000원 정도하는 옷이라던데..한 일년 동안 오렌지 칼라에 약간 싫증이 나서

그런지 아무튼 새로운 파란 티가 사람들에게도 잘 어울리고 좀 색다른 줄발를 의미하는 것이

두루두루 좋은 것 같습니다..

이런 좋은 티를 고안하고 수고하여주신 장상오선장님께 새삼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어제 반달에서는 뛰는 폼이 영구 같다 ㅠ는 루나님의 지적에 의거 이 자세를 바로잡는 연습을 했습니다.

제 사진에서는 항상 왼발은 팔자로 착지하고 오른팔과 왼팔은 각자 지멋대로 안정되지 못하게 휘졌고

허리는 약간 구부린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팔은 양쪽다 허리와 가슴을 톡톡 스치듯 일정하게 흔들고, 다리는 양무릎이 살짝 스치도록

그리고 허리는 스스로 느꼈을 때 너무 제쳤다 할 정도로 펴가면서 뛰도록 노력했습니다.

물론 이런 연습도 루나님이나 저저번주 같이 봉사한 이범석님의 고귀한 조언에서 깨닿고 배운것 입니다.

특히 어제는 같이 뛰면서 저의 자세를 객관적으로 보고 지적해준 김종년님의 현장 조언도 큰 보탬이

되었습니다..

어쩌면 저의 이런 불규칙적이고 엉성한 자세로 인해 남들보다 더 힘들게 뛰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그래도 이양 달리는 거 루나님처럼 퍼팩트한 자세는 아닐 지라도 남들이 봤을 때 좀 안정적이며

갱쾌하게 보이는 폼이 더 좋겠지요..

사실 남자들보다는 한강변에서 뛰는 여성들 중에 뒤에서 딱 봤을 때 그 뛰는 자세가 아주 균형 잡히고

착착 착지도 11자로 곧고 뭄매도(거의가 늘씬하죠^^) 콜라병 같은 분을 보면 모든 남자들 순간 뽕~가죠.

누구는 그런 아가씨들을 보면 "앗! 소녀시대다" 라는 비명과 함께 핼렐레~하시는 분도 계시고 ㅋㅋ

어제는 젊은 청춘들의 자전거 부대가 몇팀 지나가던데 미끈한 쫄복장과 선글라스,헬멧에 머리를 휘날리며

힘차게 페달질하는 청춘들의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우리 때는 저런 거 없었는데..ㅠ


며칠 전에 염색이라는 것을 해봤습니다..해보니 좋데요..역시 젊어보이나 봅니다.

대다수 사람들은 내가 염색을 했는지 안 했는지 모르던데..딱 한 사람,자주가는 식당 주인총각은 알아보더군요.

이렇게 "처음엔 어디 학생인줄 알았는데 가만히보니 저였데나.." 그말을 듣는 순간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계속 염색하며 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솔직이 남의 눈보다는 거울에 비친 제얼굴이 조금

젊어보여지는 것 같아 괜찮네요 ^^

우리동네 반짝반짝 부동산형님은 매일 뒤집어쓰는 가발작업에 늘 고심분투 엄청 신경쓰고 수고하시는데

거기에 비하면 저는 양반이겠죠..ㅎ


1시간 58분에 골인하고 나서 옆을 돌아보니 이장호형님께서 평상시 복장으로 골인지점으로 오시길래,

"아니,형님 오늘은 안 뛰셨네요?" 라고 말을 걷네니..

"무슨소리야 벌써 뛰고 왔는데" 라고 그러시네..

"어? 언제 뛰셨나요, 주로에서 못 본 것 같았는데??

"1시간 38분에 들어왔어"

헉! 헉!!

놀랄 노자로 경의스런 눈빛으로 응시...

요즘 학교에서 술도 안 마시며 일주일에 두세번씩 10km 정도 아침마다 뛴다 는 말씀에..

다 이유가 있구나..라고 잠시 존경스런 마음이 용솟음 쳤습니다..하긴 왕년 최고기록 3시간 19분도

있었답니다...

점점 기록이 처지고 심지어 포기까지 하는 저 같은 사람은 한참 우러러 봐야 할 거 같습니다..ㅠ


퍼뜩 오늘 아침 어디 책에서 본 내용인데..참으로 와 닿는 말 같아서 옮겨나 봅니다..

평온한 한 주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누구에게도 그 자신을 과소 평가하도록 만드는 말이나 행동을 할 권리가

내게는 없다.중요한 것은 내가 그 사람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아니라,

그가 그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냐이다.

사람의 존엄성에 상처를 주는 것이야말로 죄악이다"

상대방의 체면을 세워주워라."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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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양영우님의 댓글

양영우 작성일

자세교정도 하시고...
가을에 뭔 일 내겠습니다. ㅎㅎ
기대됩니다.

이장호님의 댓글

이장호 작성일

임범님 새 유니폼 만족하시나요^^
저도 대 만족입니다.

아무튼 반달을 달리면서 늘 생각하는 것이지만,
반달이 보약인 것 같습니다.
그 시간이 늦던, 빠르던......
함께 달릴 수 있다는 것이 행복이 잖아요^^
감사합니다.

백태식님의 댓글

백태식 작성일

저도  이번 반달티  마음에  듭니다.
찍은  사진이 더욱  생동감  있게  나옵니다.
살로몬을 섭외해  주신  장호형님/상오형에게  감사  드립니다.

춘마에  대한  인범형의 자세를  본  받아서~~
저도 열심히  달려  보렵니다
근데 누가 <앗,  소녀시대다>라  비명 소리를  냈을까~~
궁금합니다.  ㅎ  ㅎ  ㅎ

임인범님의 댓글

임인범 작성일

어제는 87kg
관악산으로 향해 뜀
1시간 24분 정도 조금 세게 달림.
반팔티에 반바지인 동네 헬스복 차림으르
뛰다보니 산 중턱에서 어느 수수해보이시는
한국적인 아주며니가 나를 보더니 살짝 웃어줌.
나도 순간 미소지워줌..아마 이런 산에서
저런복장으로 뛰는 모습이 신기하고 대단해보여
그런것&#160; 같음..뛸때마다 다리,팔,허리 자세들 신경쓰며 뜀
한꺼번에 세가지씩 신경쓸려니 좀 복잡함 ㅠ

이혜준님의 댓글

이혜준 작성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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