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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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인범 작성일14-03-17 20:38 조회1,052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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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4도 못해 그냥 힙쭈구리 집으로 가는 길에
울리는 전화벨 소리 2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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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년 큰 형님:
"인범씨 나 337했어,이판사판 죽을똥살똥 뛰었지..
우하하..."
1957년 형: '
"임형 잘 완주했나요? 나는 3시간 30분 22초,
22초를 줄여야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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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묻습니까?
왜 가만히 있는 사람한테 이런 전화를 하시는 겁니까?
제가 언제 형님들 기록 궁금하다고 했습니까? ^^
이넘의 기록도 서로 잘뛰고 좋을 때 주거니 받거니 짝짝! 박수쳐 주는거지
이건 서브 4는 고사하고 4시간 12분에 겨우 들어온 사람에게는 꿈에서나
가능한 기록을 드리대며 자랑을 하시면 경우가 아니지 않습니까?
누구 약올리는 것도 아니고..ㅠㅠ
안그래도 사돈이 땅을 사면 배아파서 못사는 성격인데..쩝..
독합니다..독해 진짜..
어찌 저리도 잘들 뛰시는지?
특히 47년 생 어르신...말도 안 돼~~
혹시 지하철타고 쌔치기 하신 거 아니시겠죠?
그리고 330형...평소 연습이라곤 일주일에 달랑 반달 한번 뛴다고?
그럼 한달에 100km도 안 뛰는 건데 그리고 2년 만에 뛰는 풀이라면서
3시간 30분 22초에 골인?? 뭐 약 드셨슈??
그래도 사람이 같이 가야 반갑고 고마운거지
완전히 나란 사람과 급이 다른 이 두분의 형님들 때문에
이번 동마는 너무 슬프다...
배아퍼~~
그치만 반성도 해본다 ^^
47년 생 큰형님,
57년 생 작은형님,
두분 진짜 대단들 하십니다..
이번주 내내 기분 좋으시겠네요...^^*
본받을 께요^^
P.S: 제기, 동마 못 뛰었다고 봐주는 건지
토요일에 산 로또가 4등에 당첨됐네..
만원어치 로또사고 4만원은 지갑으로..
눈꼽만큼 기분좋았다 ^^*
댓글목록
이장호님의 댓글
이장호 작성일
임범님!
저야 참이슬과 장수막걸리를
너무너무 사랑한 나머지 기록이 그렇게 되었다고 하지만,
임범님께서는 이슬이를 멀리 한지가 꽤 오래 되었다고 하면서
기록은 뒤로 가시는지?
우리는 술만 안 먹으면 섭3는 안되도 싱글은 할 것 같은데........
임인범님의 댓글
임인범 작성일
이장호형님,
이 금주라는 것도 초기에는 신체의 변화가 팔팔하겠지만
이것도 한 9 년 구력이 되니 별로 차이가 없어지네요..ㅠ
솔직히 저야 뭐 맨날 입만 살았지, 남들처럼 열심히 연습하기나 했겠습니까?
그냥 반달이나 나가서 연신 추월이나 당하고 툭하면 화장실에나 쏙 들어가서
핑계나 되고 ^^
다 제가 뿌린대로 거둬 드렸지만..그래도 마라톤을 전혀 모르고 관심조차 없는
사람들에게는 완주를 했다는 것만 해도 감동적이고 대단한 거 아니겠습니까? ㅎㅎ
고맙습니다...
예전 어느 부부 동마 골인 사진을 퍼다가 최고다~라고 올린 글이 새삼 떠오르네요..
늘 그렇게 같이 달리는 두분의 젊고 건강한 사랑은(^^) 정말 감동 그 자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