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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의광장

영구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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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번석 작성일14-02-08 07:13 조회802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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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림이들에게 영구번호(永久番號)는 또 다른 나를 볼수 있는 이름인 겪이다.
 
런닝복 가슴에 아로새겨진 숫자에 불과하지만 뜨거운 열정을 간직하며 강변으로 내세운다.
 
동터오르며 강물의 윤슬과 런닝복의 숫자가 어울어짐을 시샘이라도 하듯 강물위의 오리는 물을 박차며 하늘을 난다.
 
반짝이는 잔물결보다 더 화사한 가슴의 뜨거운 열정을 품은 1부터 ~200까지의 숫자들도 그에 질세라 공중부양한다.
 
우습게 보지말아. 동토(凍土)를 뒤뚱이며 공종부양하는 것을....
 
그 들을 주눅들게 하거나, 탓하지 말며, 건들지 말아라.
 
반상낙하(半上落下)없이 달리게 하라!
 
한강의 새벽을 열며 달리는 것은 아무나 할수 없으며, 영구번호는 누구라도 가질 수 없다.
 
1. 일어나라
 
2. 이른 아침을
 
3. 삼삼오오 달리면
 
4. 사치이다. 새벽잠은
 
5. 오래 달리지 않아도
 
6. 육신이 달구어지고
 
7. 칠칠해 보여도
 
8. 팔팔함이고
 
9. 구십세가 바램이며
 
10. 십년 젊기는 우습다 .
 
배번호와 같이 숫한 사연 간직한
 
"반달의 영구번호여!"
 
영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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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장근학님의 댓글

장근학 작성일

선생님,항상 좋은글 감사히 잘읽고있읍니다.
저는,육신이 달구어지고 하도록뛰겠읍니다.
저는 영구번호6번입니다~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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