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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심장은 안녕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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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윤희 작성일14-01-07 11:50 조회1,012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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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경색으로 쓰러진(1.05) 불세출의 축구선수 '에우제비오(Eusebio)'가 주는 교훈

축구 좀 안다고 하는 50대 이상의 축구팬들은 그 시절 '유세비오' 이름을 떨치던 유명한 축구선수를 떠올릴 것이다.
당대에 펠레에 버금가는 실력과 인기와 명성을 떨쳤던 포르투갈 출신으로 745경기출전에 733골을 기록했으니 득점력은 가히 상상초월이다.

1966년 런던월드컵 당시 북한과의 8강 경기에서 3:0으로 뒤지다가 에우제비오 혼자 내리4골을 넣어 결국 5:3으로 역전승한 일화는 아주 유명하다. 그때 우리나라는 북한과의 예선전에서 질까봐 지레 겁먹고 예선전에도 출전하지 않았고, 녹화중계도 하지 않아 그냥 외신으로만 겨우 알 수 있을 정도였다고 한다.
정부는 이 때의 충격?으로 북한을 이기기 위하여 '양지'팀이라는 축구국가대표(A매치 전용)를 만들었고 추후 '청룡'(A팀) '백호'(B팀)팀으로 발전되었다.

1970년 에우제비오가 서울운동장(지금의 동대문역사박물관?)에서 청룡, 백호 팀과 친선경기를 가졌는데, 백호와의 경기에서 30m 가 넘는 거리에서 바나나킥(그 때는 그렇게 불렸으며 지금의 스핀킥?)을 성공시켜 관객을 매료시켰으며, 청룡과의 경기에서도 한 골을 기록하였다.

100m를 11초대에 끊는 준족이었으며 지칠 줄 모르는 강철체력을 자랑하였지만 이런 강인한 선수도 결국 심근경색으로 영면하신 걸 보면 다시 한 번 심장건강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데 한 몫을 하신 것이다. 심장병은 누구에게나 올 수 있다. 
다만 육식을 줄이고 채소, 과일을 자주, 많이 먹으면서 혈액상태를 좋게 관리하고 달리기를 규칙적으로 하면 심장의 건강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게다가 1∼2년에 한 번씩 정기검사를 통하여 이상유무를 점검하면 금상첨화이다.

에우제비오의 비보를 듣고 더욱 달리기에 정진하기를 다짐하는 
Muscle guy
이윤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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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유남수님의 댓글

유남수 작성일

이윤희 달림이님. 오늘 또 다시 심장에 대해 글을 실으셨군요.
파시코 영양제를 구매하다 보니 이윤희님의 존함을 잊을 수가 없군요.
저는 올해초 3월달에 다시 마라톤을 시작해서 지금까지 꾸준히 달리고 있습니다.
2000년 초부터 시작해 약 5년간 마라톤을 하다가 2004년도 말에 마라톤을 접고 일체 운동을 하지 않다가 건강이 좋지 않아 다시 이 마라톤이라는 운동을 하게 된 것이었죠.

그러나 다시 운동을 하다보니 나이도 나이인지라 여기저기 안 아퍼본 데가 없을 정도로 경미한 부상에서 중한 부상까지 입고 새삼 느낀 것은 소위 "알맞아야 한다"라는 지극히 평범하고도 평범한 말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남들보다 더 뛰고 그에 따라 기록이 향상되면서 점점 그놈의 기록 욕심이  마음에 자리잡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 욕심아란 녀석의 끝은 이윤희님이 예로 들은 2013.12.5일자(30123번)에 올리신 글인 "세상에 이런 일이"란 제목의 글처럼 심장에 무리가 오게 되는 것입니다.
제가 이윤희님의 글에 댓글을 달기는 했습니다만 저의 기억으로는 미국이나 유럽 쪽의 체육 생리학자들의 연구 결과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내용은 댓글과 같이 10km나 하프는 무리라고 볼 수는 없지만 풀코스만큼은 열이면 아홉정도라고 할 만큼 심장에 무리가 와서 그 흔적이 남는다고 했습니다. 그러니 이 마라톤이라는 운동을 수년에서부터 십수년까지 했다고 한다면 그 흔적이 쌓이고 쌓여 결국 심장의 혈행에 문제가 생기지 아니할 수 없다고 보는 것입니다. 하물며 sub-3라든지 아니면 3시간 초반대를 목표로 하여 그놈의 기록에 목매여 달리다 보면 몸이 견뎌낼 재간이 없는 것입니다.

먼저 올리신 글중에 그 대상이 되시는 분은 나이가 많으심에도 sub-3라든지 아니면 3시간 초반대를 목표로 하여 달리시는 모양입니다만 이 뮥신이란 녀석은 나이가, 즉 세월이 흘러감에 아니 늙을 수 없는 물질덩어리인지라 위의 기록들은 진정 무리가 아니라고 아니할 수 없겠습니다.

3시간대나 4시가대를 달리는 마라토너들은 언제라도 연습에 연습을 해서 조금씩 향상되어 갈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있어서 운동 자체가 스트레스가 되지는 않겠습니다만 2시간대를 달려본 사람은 그 sub-3라는 마귀에 씌워서 3시간대로 내려가려고 하지를 않습니다. 남들의 눈을 의식하지 않을 수도 없으니까 말입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아주 그럴싸하고 명확하게 주의를 주는 말씀이 있어서 한번 실어보니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녹이란 놈은 그 쇠에서 생겼는데 그 녹이 점점 그 쇠를 먹어 들어간다." 이런 말씀입니다.

건강을 위해서 격렬하기까지 하다고 보는 이 마라톤을 했는데 그놈의 기록에 목을 매고 무리하다 보면 오히려 건강은 커녕 이 육신을 해친다는 것을 우회적으로 표현해본 것입니다. 바로 이러함에 대한 실예가 이윤희님이 실으신 글이 해당되지 않나 싶군요.

그리고 또 한가지 이 지면을 통해 말씀드리고자 하는 내용은 다름이 아니라 바로 음수입니다. 즉 물의 섭취입니다. 우리 마라토너들이 수없이 참가하는 대회를 지켜보면 5km마다 음수대가 있습니다. 이 5km마다 있는 음수대가 그냥 폼으로 있는 음수대라 본다면 아주 잘못된 생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달리다 보면 몸에서 빠져나가는 수분을 채우기 위해 아주 적당한 거리를 환산한 결과에서 나온 것이 바로 5km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하여 저는 5km를 넘는 거리를 달리게 되면 반드시 물병을 소지하거나 들고 달립니다. 그러면 달리고 난 후 갈증이 거의 생기지를 않습니다. 제가 왜 이 음수에 대해서 거론하는가 하면 한강변이나 청계천을 달리다보면 우리 마스터스 달림이들의 거의 다 대다수가 물병을 들고 뛰거나 허리에 차고 달리는 것을 본 적이 거의 없을 정도로 이 물의 섭취에 대해서 무시하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당연히 달리다보면 몸속의 수분이 달아나 혈액의 점도가 커지는 것입니다. 점점 끈적끈적해 진다는 것이죠. 이런 말은 마라토너라면 누구라도 아주 잘 알고 있는 상식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알고 있는 것하고 그것을 실천에 옮기는 것과는 천지차이가 아니겠습니까?  물의 공급을 신경쓰지도 않고 긴 거리를 그냥 달리면 누가 장하다고 알아주는 것도 아닌데 지금의 아마추어 마라토너들은 위와 같이 달리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니 이런 습관들이 몸에 배어 수분의 부족이 결국 쌓이고 쌓여 혈액을 펌프질해주는 심장에 흠이 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우리네들의 일상생활에서 느끼고 깨달을 수 있는 보편적인 것을 우리 마라토너들은 운동이라는 것에 접목하여 반드시 실천해야 무탈할 것이라고 봅니다. 그것을 직접 표현해 본다면 바로 "알맞음" 이것입니다.
하나 더 예를 들어 볼까요?

후삼국시대 이후 하나의 한반도로 통일한 고려 태조 왕건.
대한민국 백성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그런 위대한 치적을 남긴 분께서 이 세상을 하직할 때 즉, 운명하실 때 하신 말씀이라고 합니다.

"아! 허망하구나." 이 한마디 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 마라토너 달림이들은 그냥 일상생활을 해 나가면서 체력의 향상을 위해 이 마라톤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체력의 향상을 위한 적당한 정도에서 머물고 유지해 나가야지 그 놈의 허망하고 허망하기 까지한 기록에 목을 매여 몸을 축내가면서 달린다면 위에서 예를 든 바와 같이 심각한 지경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물론 나름대로 기록의 향상을 가지게 되어 마음의 성취감 내지는 뿌듯함을 느끼게 됨을 모르는 바 아니지만, 실업선수라든가 아니면 국가대표라면 모르겠습니다. 그런 분야에 있는 분들이면 기록이 자신의 밥을 먹여주니 이해는 합니다만, 그냥 동호회원이요 아마추어일 뿐인 신분에 무리한 기록을 위해 달린다면 이건 실로 국고에서 새어 나가는 손실이요 낭비인 것입니다.

얘기가 길어졌습니다만 다시 한번 우리나라 대한민국을 위해 강조합니다.
"알맞음"을 추구하시기 바랍니다.

임인범님의 댓글

임인범 작성일

기록하고는 전혀 발전성이 없고 허구한날 "기록이 밥먹여 주냐!" 라는 자기 합리화에
대강대강 뛰는 저 같은 게으른 달림이(알맞은?)에게는 아주 피가되고 살이 되는  좋은 글 같습니다.
사실 이런 글은 댓글로가 아니라 메인글로 올려져야 되는데...아깝다...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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