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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의광장

일본 남알프스 종주 산행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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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상오 작성일14-09-02 13:01 조회1,083회 댓글1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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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711일 동안의 스위스 알프스 트레킹을 다녀온 후
신문에 실린 백패킹에 대한 기사를 읽고 흥미를 느끼며 시작된
일본 남알프스 종주 산행 추진....
 

과거에는 너무 비싸 감히 엄두도 내지 않던 고가의 장비 구입과
작년 11월부터 시작된 지리산, 설악산 등 실전 훈련,
그리고 12월초 처음 20kg이 넘는 배낭을 메고 집을 나섰을 때
느꼈던 배낭무게에 대한 공포감.....
 

일본 출발 2주 남겨놓고 갑작스런 새로운 부서로의 발령,
대입과 씨름하고 있는 고3, 여기저기 몸이 아파 고생하는 아내...
주변의 여러 환경으로 망설였지만 1년 동안의 준비과정과
나에게 주워진 역할분담을 외면할 수 없어
지난 823일부터 3000m급 10개의 고봉을 넘는
9일 일정의 일본 남알프스 종주산행을 다녀왔다.
 

앞으로 혹시 일본 알프스(, 중앙, ) 종주 산행을 계획하고 있는
달림이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그동안의 일정을 조금씩 정리하여 올려드리겠습니다.
 

< 전체 추진일정 및 비용 >
여행일정 : 2014. 8. 23() ~ 8.31(), 89
항공편 : 아시아나(인천공항 시즈오카공항)
참가인원 및 역할 : 8
    허병녕 : 일본어 통역담당
    ▷ 이장호 : 사진담당
    ▷ 이문희 : 산행 선두 및 취사담당
    ▷ 장충일 : 산행 후미 및 취사담당
    ▷ 허남헌 : 일본 현지 콜밴, 완등후 료칸, 항공권 예약 담당(개인사정상 불참)
    ▷ 장상오 : 산행계획 수립 및 회계 담당
    ▷ 이혜옥/전재금/김선화 : 취사 정리
비용 : 902,000(엔화 환율 100/1,000원으로 환산)
    항공권 : 397,600(개인적으로 350,000원 미만에 구입한 대원도 있음)
    ▷ 국내취사물 구입 : 54,800(, 김치, 행동식 등 국내 구입 물품)
    ▷ 일본현지 지출비용 : ¥45,020(콜밴, 대피소 숙식비, 료칸 등)
기상상황
    ▷ 산행 7일중 6일 우천 산행(고도 2500m 이상은 강풍 동반)
등산 주행로 상황
    ▷ 2000m미만은 우리나라 산과 비슷한 주행상태
    ▷ 2000m이상은 곳곳에 절사면이 있고 특히 2500m이상 일부 구간은 등산로
       옆에 깊은 절벽(일명 천길 낭떨어지)이 있어 특히 주의 요망
산행일정별 코스 및 소요시간, 기상상황
    ▷ 산행 1일차(07:00 ~ 14:30, 7시간30분 산행, 텐트설치 후 밤샘 비)
       하타나기 제1댐 출발(950m) - 차우스다케(茶臼岳)입구 요코쿠보자와고야
      (橫窪澤小屋, 점심-누룽지라면 취사) - 차우스다케(茶臼岳-2604m) - 차우스고야
      (茶臼小屋-2500m, 야영 및 저녁 산장매식)
    산행 2일차(06:20 ~ 16:30, 10시간 10분 산행, 출발부터 도착까지 비)
      차우스고야(茶臼小屋-2500m, 아침 취사) - 가미고우치다케(上河內岳, 2892m)-
      히지리타이라고야(聖平小屋, 점심) - 히지리다케(聖岳,3013m) - 우사기다케히난고야
     (兎岳避難小屋 2720m, 야영 및 저녁 취사)
산행 3일차(06:00 ~ 16:16, 10시간 16분 산행, 하루종일 강풍동반 비)
    우사기다케히난고야(兎岳避難小屋, 아침 취사) - 우사기다케(兎岳, 2818m) -
    중성환산(中盛丸山, 2807m) - 핫켄보라야마롯지(百間洞, 점심매식) -
    햣켄다이라(百間平;2782m) - 아카이시다케(赤石岳, 3120m) - 고아카이시다케(小赤石岳, 3081m)
    - 아라가와고야(荒川小屋, 저녁숙식 매식)
산행 4일차(05:30 ~ 17:30, 12시간 산행, 출발부터 옅은 비, 밤샘 비)
    아라가와고야(荒川小屋, 아침매식) - 아라가와나카다케(荒川中岳, 3083m) - 아라가와마에다케
    (荒川前岳, 3068m) - 다카야마우라고야(高山裏小屋, 점심 누룽지라면 취사) ~ 고고우치다케
    (小河內岳, 2802m) - 에보시다케(鳥帽子岳 2726m) ~ 산부쿠고야(三伏小屋, 야영 및 저녁 취사)
산행 5일차(07:40 ~ 15:20, 7시간 40분 산행, 출발~11시 비, 이후 햇살)
    산부쿠고야(三伏小屋, 아침 취사) - 산부쿠다케(三伏岳, 2615m) - 혼타니야마(本谷山, 2658m) -
    시오미고야(鹽見小屋, 점심 매식) ~ 시오미다케(鹽見岳, 3054m) - 계곡 水場(야영 및 저녁 취사)
산행 6일차(04:30 ~ 15:40, 11시간 10분 산행, 출발~도착 맑음, ~새벽비)
    계곡 水場(아침 행동식 복용 출발) - 기타아라카와다케(北荒川岳, 2697m) - 구마노타이라고야
    (平小屋, 점심 매식) ~ 미호오다케(三峰岳, 2999m)아이노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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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나종남님의 댓글

나종남 작성일

산행 일지를 재미있게 읽다가 ^^
맨 마지막  사진을 보고 변한 모습을 보니 갑자기 나도 모르게 마음이 울컥 하여
눈물이 핑 돕니다^^ 정말로 모두들 존경 스럽습니다^^정말로 고생 하셨습니다^^

장상오님의 댓글

장상오 댓글의 댓글 작성일

종남형님!
저도 산행중 거의 거울을 보지 못해 제 얼굴이
저 지경일 줄은 거의 산행 마지막날 보았습니다.
머리 때문에 온몸이 고생하네요...

루나님의 댓글

루나 작성일

고생한 만큼 진한 추억이 오래 갈 것 같군요.

장상오님의 댓글

장상오 댓글의 댓글 작성일

그래도 1년 정도는 간직하지 않을까요?
저 에너지로 금년말까지는 힘차게 밀고 갈려구합니다

최병주님의 댓글

최병주 작성일

상오형
고생한 만큼  체험으로 만이 느낄 수 있는
평생 잊혀 지지않을 추억들 많이
간직하고 왔으리라 생각됩니다
조만간 광장표 빈대떡 좀 구워야 하지 않을까요
함께하신 모든분들 고생많았습니다
빠른 회복있으시길 ......

장상오님의 댓글

장상오 댓글의 댓글 작성일

병주형도 이번 아들 제대 기념으로
코타키나발루를 등정하고 왔으니
이심전심이네요...
함 빈대떡에 막걸리 한잔 합시다

백태식님의 댓글

백태식 작성일

고생  많으셨습니다
나라면  과연  할 수  있었을까?
어려웠을거라  생각하며~~
대단하신  분들이며,
푹  쉬시고  원기  회복  바랍니다

장상오님의 댓글

장상오 댓글의 댓글 작성일

백팀장님!
반달 식구들은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열정과 체력은 충분하구요...
두눈 딱 감고 도전만하면 됩니다...

정태용님의 댓글

정태용 작성일

고생하신 덕분에 멋진 사진 편안하게 잘 보았고요..
악천후 속에 무사 완등을 축하 드립니다.

장상오님의 댓글

장상오 댓글의 댓글 작성일

산사나이 정태용님!
감사합니다.
인간은 자신이 처한 환경에서 잘 헤쳐나가는 듯 합니다.
우리팀도 마찬가지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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