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에 대한 사전적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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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남수 작성일15-02-03 04:29 조회1,048회 댓글7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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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성재님의 댓글
분성재 작성일
유 선배님
정성 드린 글
소중하게 잘 읽었습니다.
"알맞음"에 대해 많이 공감합니다.
동마를 위하여
원만한 컨디션을 잘 유지 하시기 바랍니다.
정해균님의 댓글
정해균 작성일
speed 에관한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알맞은 속도에 관한 사족(蛇 足).
Your speed is good speed.
2013년 봄 불란서 남부 Saint Jean Pied de Port에서 스페인 북부 Santiago de Compostela까지 장장 800여 km 순례길을 걸었습니다. 그때 순례길 어디에서 읽은 격문입니다. 굳이 해석 하자면 "당신이 지금 가고 있는 속도가 알맞은 속도이다."쯤 도지 않을 까 싶습니다. 도심 마라톤에서 이런 한가한 주장 펼치다가는 sweep bus 신세를 면치 못 할 것 같습니다. 순례길에서는 속도에 관한한 무한의 자유를 누릴수 있는 천국 이었습니다.
마라톤에서도 sweep bus에 신세를 지지 않는 범위내에서 순례길에서 통하는 "Your speed is good speed."를 원용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유남수님의 댓글
유남수 작성일고견이며 깊으신 뜻이십니다.
임인범님의 댓글
임인범 작성일
알맞음..이 딱 좋긴 좋은데
왜 잘뛰면 기분이 더 좋냐고요~~? ^^
유남수님의 댓글
유남수 작성일
잘 뛰었던 그 당시가 바로 자기 자신의 알맞음이 아니었을까요?
사실 빠름이다 또는 느리다는 것이 아주 애매모호하긴 합니다.
어디까지가 자기에게 빠름이요, 또는 어디까지가 자기에게 느림이냐고 하는 것이 말입니다.
그런데 지난 번 모임 때인 1월 25일날 인 것으로 기억되는 것 같군요.
제가 맨 뒤에서 출발하여 점차 속도를 내다가 7킬로미터 지점에서 임형과 조우했었는데,
제가 임형의 연습량이라든가 또는 반달에서의 평상시 스피드에 대해서 정확히는 알 수 없겠으나
대충 짐작으로는 동마를 의식해서인지 평상시보다 많이 연습하였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러다보니 많은 땀을 흘렸을 것이고 그에 따라 체중도 비례하여 줄었을 것으로 예상되는 바,
땀을 흘린 만큼 기록도 향상된 것이 아니었을까요?
어쨌든 잘 뛰셨다니 축하합니다. 지금의 축하 받음을 동마까지 이어 나가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한 말씀 더 올리죠.
체중이 1킬로 줄 때마다 대략 약 3분 정도가 단축됨을 알고 있으시겠죠?
위 데이터는 제가 지어낸 것이 아니고 10년 전에 한참 활동할 때 저명한 마라톤계의
지도자가 한 말씀이니 의심하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임인범님의 댓글
임인범 작성일
다 압니다..
제가 지금 88kg 나가는데 말입니다
여기서 피나는 노력을 경주해서 한 7kg 정도만
빼면 유선생님을 아주 편하게, 부드럽게 ,진짜 아주
알맞은 스피드로 싹~추월할 것 입니다^^
근데요..고거 빼기가 만만치 않은지라 이것또한
말만 떠드는 결과가 될 가능성도 농후합니다 ㅠ
그치만 해보기는 해 볼겁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늘 한강을 달리시는
그열정과 건강에도 존경의 마음을 가져봅니다^^
유남수님의 댓글
유남수 작성일
훌륭하십니다.
제가 일전에 한번 회원분들의 작년 중마 기록을 검색한 바 있었는데
임형의 기록이 4시간 초반대였더군요. 계산해 보면 킬로당 5분 말로 보는데,
지난번 7킬로 지점에서의 기록은 5분 초반대였음이니 그 이후로의 페이스
유지는 확인된 바 없으나 제가 느꼈던 것은 발 놀림이 꽤 경쾌하고 날렵해
보였었습니다.
임형이 마음을 단단히 하여 반달 회원분들을 놀래킬려고 하는 것이 아닌지요?
여하튼 이젠 입춘도 지나긴 하였으나 그래도 그 꽃샘이란 추위가 아직도
우리들 마라토너에게 가끔가다 달림을 머뭇거리게 할 수도 있으니 그래도
임형의 말대로 일요일의 반달을 빠뜨리지 마시고 열심히 달리도록 하십시다.
아울러 첨언한다면,
이기려고 함의 대상은 타인이 아니라 항상 자기 자신이라는 것을 덧붙인다면
인정 하셔봄이 어떠할런지요?
이왕 한 가지 더 부언해 본다면,
그 부상 말입니다.
부상을 당하지 않는 것도 실력인 것이라고 얘기할 수 있겠습니다.
가끔가다 부상을 입은 얘기를 듣곤 하기도 하고,
근육에 쥐가 나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는 얘기도 듣곤 하는데,
이러한 상태들은 평소의 훈련량에 맞춰진 달림의 스피드라든가 거리가
부합되지 않는 데서 오는 것이라고 할 수 있는 바,
이른 바 과욕에서 비롯된 것이니 한번에 많이 취하려고 하지 마시고
점차 또는 점진적인 향상을 꽤하신다면 어쩌면 저를 추월할 수 있는
날이 반드시 오게 될 것입니다.
"반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