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108배)의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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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남수 작성일15-02-08 05:03 조회2,200회 댓글1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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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재님의 댓글
문성재 작성일
유선배님!
늘 좋은 정보로 감사들드립니다.
저 또한 절 운동?이 많은 효과가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유연성 또한 향상이 된다면 해 볼만한 운동이라 생각됩니다.
유남수님의 댓글
유남수 작성일
문성재 동료 회원님.
이미 절의 효과를 아신다고 하시니 제가 절로 기뻐집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요, 백견이 불여일식(?)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저의 경험으로 볼 때,
제일 두드러진 유염함을 얻은 부분은 누가 뭐래도 허리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몸의 각 부분을 부드럽고 유연하게 하기 위해 접고 꺾고 하는 행위의 요가를 들 수 있는데,
사실 초보자나 중급자 정도라도 제대로 하려 한다면 다소 무리가 올 수 있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그런데 이 절은 무리라고 하는 단어와는 거리가 멀다고 하겠습니다.
일단 절을 하기 시작하면서 마무리가 되는 시점까지 좀 과격한 꺾음 동작이 없으니까 즉 자연스러우니까
몸에 무리가 없으면서 유연한 효과를 얻기에 이르르게 되니 별 부담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유의할 점이 굳이 있겠다고 한다면,
속도를 알맞게 해야 한다는 점 입니다.
간혹 절을 하는 불자들을 보면 누가 뒤에서 쫓아와 잡아먹는 것도 아닌데 완전 속도전으로 절을 하는 것을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이 절이란 것이 자기 앞에 존경의 대상을 놓고 하는 것임에, 빠름이 아닌 알맞은 속도로 차분히 행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몸에 유익한 유연함을 자연스럽게 얻음은 물론,
본래의 목적인 정신적 안정감을 얻게 되는 것이기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이왕 얘기를 한 김에 절을 하실 때에 비법을 하나 더 공개하겠습니다.
그것은 이와 갑습니다.
절을 하실 때에 자기의 몸 각 부분을 주시하면서 절을 하시라는 것입니다.
시작할 때 자기의 두 손 모음을 주시하고,
무릎을 굽히면서 접히는 상체와 하체인 무릎 부분을 주시하고,
엎드릴 때 자기의 역시 두 손을 보면서 하시고,
다시 일어날 때 역시 두 손을 보면서 펴게 되는 무릎을 보시면서 하시고,
완전히 일어나서는 다시 두 손 모음을 보면서 하시면,
저절로 자기 자신 내부에 자리잡고 있던 잡념들이 머물 곳이 없어지게 됩니다.
그렇게 지속하여 절을 하게 되면 자연히 그 불편했던 것들이 사라져,
그 마음이 아주 편안하게 되어 집니다.
즉 근심, 걱정, 불안 등의 마음보다는
편안한 마음이 확실히 더 좋은 것이 아닐까요 라고 반문한다면,
이게 무슨 쓸데없는 질문이라고 하느냐고 당연히 말씀하실 수 있겠지요?
문성재님의 댓글
문성재 작성일
꾸벅......^^
세심한 배려 덕분에
자세한 동작을 눈으로 보는 듯 선명하게 그려 집니다.
거듭 감사 드립니다.
임인범님의 댓글
임인범 작성일
댓글을 달면 거기에 또 저렇게 장문의 대답을 또 해주시니 ㅎ
그럼 유선생님께서는 늘 달리기도 하시고 거기에 108배까지
하시나요? 우리동네 앞집에 사는 아점마도 집에서 자주 108배를
한다는데 그래서 그런지 항상보면 아가씨처럼 늘씬하데요^^
저도 언제 한번 108배(아~그리고보니 배번이 108번이네요)
까지는 못하더라도 18번 정도는 한번 시도해봐야겠습니다.
유남수님의 댓글
유남수 작성일
저는 달리기를 한 후 땀을 흘렸으니 우선 씻어야겠죠?
샤워를 한 후 잠시 앉아서 그 날의 달린 거리 및 시간을 기록한 뒤
두꺼운 방석(이것을 불가에서는 좌복이라고 함)을 펴고 절을 합니다.
절을 하게 되면 통상 위에서와 같이 108배를 하는 것으로 굳어져 있기에
그 횟수를 채우기도 하지만 장거리주를 달렸다든가 그 날이 웬지 모르게
피곤하다고 느껴지면 고무줄을 늘렸다가 줄이듯 하듯이 좀 줄여서 하기도
합니다. 또한 어떤 때는 훈련량이 매우 적다고 판단이 되면 108배 이상인
150회 내지 200회 이상 할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들이 달리기를 하고 난 후 스트레칭을 하게 되죠.
그와 마찬가지로 달리기를 한 후 다소 경직되어 있는 부분들을 풀어주기 위해
스트레칭은 달린 후 바로 하여 주되 집에 들어와서는 마무리를 짓는다는 차원에서
절을 하여 주면 그리 부담감이 없으면서 좀 더 부드러워지는 효과를 얻게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앞에서도 언급한 바 있지만 그 하려고 하는 횟수(즉 108)에 굳이 신경 쓸 것 까지는
없는 것이니 그날의 남는 힘을 고려해 하시면 될 것입니다.
좀 더 유연하고 날씬(?)하다고 하셨나요?
분명 그리 될 수 있음을 확언하는 바입니다. "바안-달"
임인범님의 댓글
임인범 작성일
아~그리하시는구나
잘 이해가 됩니다..한번 제대로 도전해보고
그 기분을 전해보겠습니다.유연 날씬해진다고 하시니^^
유남수님의 댓글
유남수 작성일
이해가 되셨다니 괜찮군요.
그러나, 하지만.....
우리가 집을 지을 때 큰 바람이나 지진에 대비하여 무너지지 않게 기초를 튼튼히 하여 짓는데,
그 기초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술"과 "식탐"인 것이니 이것의 유혹부터 굴복시킨 후
위와 같은 절과 달리기를 하신다면 아주 경쾌하고도 발 빠르게 설정한 목표에 느리게가 아닌 빠르게
도달할 수 있을 것임을 재강조합니다. "보름달의 하프.....반달"
임인범님의 댓글
임인범 작성일
술은 10년 동안 금주를 하고 있으니 별 문제는 없고 이것저것 잘 먹어대는 제 입만 어찌됐던
이겨내면 되겠네요..^^ 한 번 실천해보고 결과보고 드리겠습니다..감사합니다..
유남수님의 댓글
유남수 작성일
술을 드시지 않는다니 임형을 다시 보아야 할 것 같군요.
10년의 세월 동안 금주라면 제가 굳이 술이란 놈의 병폐를
얘기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실천과 이에 따른 결과는 차치하고 우선 먼저 축하합니다.
술을 마시지 않는다 함은 날씬과 유연이라는 목표를 훌쩍
뛰어 넘어 거의 인생의 성공이랄 수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괜시리 비유해 보자면,
우리가 마라톤을 할 때, 첫 뜀부터 시작하는 것이죠.
술을 입에 댄다는 것은 악의 구렁텅이로 들어가는 첫 걸음과
같다고 할 수 있는 것이기에 굳이 비유해 본 것이니,
위에서와 같은 결심으로 시작하시면서 실천해 가는 도중에
다른 유혹들이 없을 수는 없는 것이나,
이 금주만은 날씬의 과정에 따른 시일과는 관계없이 꾸준히
지켜나가신다면 자연스레 유연은 물론이요 날씬함은 필히
이뤄질 것입니다. 진정 재 축하드립니다. "임박사님"
임인범님의 댓글
임인범 작성일
솔직히 대한민국의 술과 술문화는 참으로 큰 문제를 안고
있다고봅니다.얼마전의 구미에서 일어난 음주차량 사고로
4명의 꽃다운 목숨이 한순간에 불에타 세상을 등졌으니ㅠ
얼마나 술에 만취해 눈이 돌아갔는지 일반도로에서180km로
달렸다고 하네요.저는 솔직히 담배보다 이넘의 미친 악마의
꾸정물인 술을 더 통제해야 한다고 봅니다.
매일 밤만 되면 온나라가 술로 시끌법쩍,주정,논쟁,싸움,폭력,
살인,방화,자살,슬픔,고통,불안,후회,음주살인운전..등등
그 투명한 액체로 인하여 수 많은 사람들이 이렇듯 피해를
보고있는데 돈 천원이면 언제 어디서든 쉽게 취할 수 있으니
정말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거거 적당히 한 두잔만 하면 되지~멀그래" 이런 말들을
많이들 하는데 ,이게 우리나라 음주문화와 정서상 통하는
얘깁니까?
이리저리 술 좋아하는 우리네의 음주문화를 개혁하는
사회적인 이슈가 언젠가는 한번 터졌으면 좋겠습니다.
분명한 것은 술에 취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겠지요..^^
유남수님의 댓글
유남수 작성일
임형.
아주 제 맘에 쏙 드는 말씀을 해 주셨네요.
위에서 얘기가 길어질 것 같아 하진 않았는데,
그 술의 병폐를 임형이 다 풀어 놓으셨으니
이 얼마나 감사한 지 모르겠습니다.
한 두잔의 술이라.....그 정도면 괜찮을 것이다...라고 강권은 하지만.....
왜 이런 말이 있죠?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된다"는 말씀 말입니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술 한잔 입에 털어 넣으면 그때부터 기분이 좋아져
방금 얘기한 그런 금쪽 같은 황금언을 떠올리기는 커녕 아예 알아도
외면해 버리기 때문에 위와 같은 정말 심각하고도 심각한 지경에
이르게 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어느 방송에서 이런 얘기를 담은 프로그램을 본 적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뻑하면 마셔대는 그 술의 양이 세계에서 선두권에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그 술과 전연 상관없다고는 볼 수 없는 비정상적이라고도
할 수도 있는 외도입니다. 그 분야도 거의 세계에서 선두권이라고 하더군요.
이것 참.....이거 뭐라고 해야 할지 참으로 난감합니다.
우리가 통상 이런 말을 자주 쓰곤 합니다.
"음주가무".
술을 마심과 노래와 춤이라는 표현이겠죠.
어찌 보면 서로간의 연결이 그럴듯하게 자연스럽다고
생각해 볼 수도 있겠지만,
이러한 서로간의 묶음이 조금 전의 표현과 같이 정상적이고
자연스러우려면 어느 정도까지 음주하여 자기 자신을 통제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음이니,
이 정도의 수준까지에 이르려면 아주 고도의 마음을 수양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임을 우리는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 음주가무에 1차만 존재하는 것이 아닌 것이 우리네
사람들의 성향이 아니겠습니까?
자연스레 뭔가 더 흥겨운 것이 뒤따라 붙는 것이 아니냐 하는
말입니다. 뿌리를 뽑으려고 하는 그 습성 때문에 아래와 같이,
여자 쪽에서 보면 남자가 따라 붙는 것이고,
남자 쪽에서 보면 여자가 따라 붙는 것이겠죠.
여하튼 음주가무도 부족한 듯 싶어 더 흥겹게 놀려고 하니
그게 문제입니다.
참.....임형 말대로 진짜 진짜 문제입니다.
거의 모든 문제를 그 술로 풀려고 하니 그럴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고
생각도 됩니다만, 우리들 마라톤을 하는 사람들은 그래도 나름
괜찮은 것이 아닌가도 생각해 보곤 합니다.
우리 마라토너들도 가정이나 회사에서 또는 기타 분야에서도
화가 나는 경우라든지 짜아증이 나는 경우가 있을 때에는,
에라...나가서 달리고 땀을 흘리자 하고 뛰쳐 나가곤 하죠.
그리곤 달리고 나면... 아유, 내가 왜 화를 냈을까 하고 잠시 후회 아닌
후회를 하면서 달림의 고마움을 느낄 때가 왕왕 있기도 하잖죠?
이 달림의 산물인 이 땀.
이 땀을 흘리게 됨으로써 그때그때 발생했던 스트레스가 해소된다는 것이
과학적으로도 증명되었지 않았습니까. 다른 분야의 종사자거나 운동인들도
이러한 땀의 흘림을 다들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오로지 달림이 좋다 하고 거기에만 매달린다면
그것도 어떤 면에서 보면 술에 의존하여 스트레스를 풀려고 하는 사람과
뭐 별 차이가 없는 것이라고 봐도 틀린 말은 아닐 것입니다.
소위 "집착"이라는 말을 하고 싶어서 한 말씀입니다.
무엇이든 하든 간에 거기에만 목매지 말고 적당히 하여 주어서 뭔가에
매달리는 의존도를 아주 작게 작게 가져가는 습성을 항상 익혀둔다면,
매사 일상사에 많은 부담이 되지 않으면서 어려운 문제들을 손쉽게
헤쳐나갈 수 있으리라고 생각해 봅니다.
하여 임형도 음악을 좋아하시니 올드-팝의 손꼽는 명곡을 하나 보냅니다.
사이먼과 가펑클의..."브릿지 오우버 트라블드 워터".
우수기님의 댓글
우수기 작성일감사합니다,
우수기님의 댓글
우수기 작성일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