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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의광장

오랫만에 동생과 반달에서 동반주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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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환영 작성일13-04-16 14:03 조회923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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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성 조관식님으로 인해 알게 된 반달! 처음엔 평택 안중에서 뛰면 되지 굳이 서울까지 가서 20km를 뛰냐며
안중에서의 동반주훈련을 하자고 했었는데 언제부턴인가 오히려 제가 근성님께 가자고 조르게 되었네요.
그동안 반달에서 하프와 32Km를 뛰며 이번 동마에서 330 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번 일달(4월 14일)은 개인사정으로 참석이 어렵다고 해서 남동생과 함께한 동반주의 즐거움을
반달가족분들과 나누자는 의미로 이렇게 후기를 올립니다.
 
 
새벽 04:30 기상!
창문을 열어 보니 비가 많이 오신다. 바람도 불고.
가지 말까? 잠깐의 고민, 하지만 이내 옷을 갈아 입고 출발 준비를 한다.
잠시 후 남동생도 출발 준비를 마치고 어머님이 해 주신 찰밥 한 그릇을 비우고 06:00 출발.
 
가면서 빗줄기가 가늘어졌지만 바람은 잦아들지를 않고, 마음이 무거워진다.
도착하니 사람도 없는 것 같고 주차한 차도 많지가 않다.
아디다스대회로 갔나?
 
06:40 몸을 풀고 있으니 다행히 비는 그쳤고 사람들도 꽤 있다. 역시 꾼들의 잔치!
07:00 출발, 많은 사람은 아니지만 마라톤의 재미는 시작되었다.
 
처음부터 남동생과 동반주하기로 작정해서 천천히 6분페이스를 유지한다.
겨우내 부상과 감기로 운동을 못한 남동생을 위한 형으로서의 작은 배려! 
 
        (4Km지점을 지나 5Km 지점을 향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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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Km지점을 향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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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달리면 달릴 수록 따라가기가 힘들다. 정말 6분페이스를 유지하기가 너무 어렵다.
남동생에게 너와 함께 가자니 너무 힘들다고 하소연하니 진정한 섭3는 4분대에서 7분대를 오갈 수 있어야 한다나!!
그동안 나의 훈련이 많아선지 몸 상태가 좋지 않음에도 천천히 가기란 여간 힘든 게 아니었다.
힘든 레이스??를 펼치며 반환점을 턴하니 시간은 1시간 56초.
조금만 빨리 가자고 해도 남동생은 묵묵부답, 답답하지만 약속은 약속! 16Km까지 동반주하고 나머지 5Km는
가속주하기로 하고 계속 함께 한다. 5Km를 남겨 두고 시간은 1시간 32분 47초, 남은 거리를 이대로 간다면
2시간도 힘들다 5분 40초로 달릴 것을 권하고 가속주하며 골인지점을 향해 시동!!
 
그냥 몸이 이끄는 대로 달린다. 앞 사람을 한,둘씩 제쳐 나간다. 시계도 볼 필요 없다. 그저 골인 지점을 향하여!
재미가 솔솔하다. 앞에 펼쳐진 사람들을 제물(?) 삼아 나가는 재미가 나에게 힘을 주는 것인지 숨도 차지 않다.
들어와 시계를 보니 마지막 5Km를 21분 35초로 제법 빠르게 달렸다. 하프 소요시간은 1시간 54분 22초로 마무리
했지만 오랫만에 가속주의 재미를 느낀 반달이었다.
 
골인 후 후 남동생을 향하여 마중주를 가며 잠시 생각에 잠긴다.
오늘 동생의 페이스로 볼 때 2시간 이내는 힘들겠지 하며 아쉬움을 달래며 달리고 있는데 500m를 조금 넘자 앞에서
달려 오고 있는 게 아닌가. 화이팅을 외치고 함께 골인하니 남동생은 1시간 58분 03초로 5Km 구간기록 25분 16초로
그동안의 페이스에 비해 상당히 빨리 달렸다.
 
오늘 반달은 남동생은 몇개월만에 하프를 2시간  이내로 기록한 것에, 나는 마지막 5Km를 21분 35초로 마무리한 것에
만족한 반달이었다.
 
 
                                                               독립군 마라톤 클럽 "마라독도"
                                                               운 영 자   바 위 절   박 환  영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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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장호님의 댓글

이장호 작성일

보기가  좋으시네요.
형제간에 우애가 참 좋아보여요.
5번이 동생과 6번이 형, 맞나요?
일요일 아침 형제가 함께 나오셔서 달리시고 함께 집에 들어가면 어머님이 많이 좋아하시겠네요.
저희 반달에 父子, 夫婦, 자매 등 가족들이 달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희 스텝들도 대부분이 부부가 함게 운동을 하고 있지요.
늘 화목한 가정 이루시고 평안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박환영님의 댓글

박환영 댓글의 댓글 작성일

예 5번이 동생, 6번이 접니다.
얼마전에도 예산마라톤에 남동생, 아들, 조카 네 식구가 함께 동반주 했습니다.
함께 땀 흘리며 즐달도 하고 마라닉이라는 마음으로 즐기고 있습니다.

임 범님의 댓글

임 범 작성일

보기가 좋다니?
배꼽만 달랑 2개 있는데,
뭐가 보여요? 형님!
내 컴퓨터만 그러나??
아까부터 계속 X 자만 덜그렁히 있던데??
박환영님 내는 사진이 안 보여요~~

박환영님의 댓글

박환영 댓글의 댓글 작성일

임 범님 배꼽에서 나온 두 사람 사진은 이장호님이 올려주셨네요.
제가 올릴 때는 이상없었는데 본의 아니게 불편을 끼쳐 드렸네요.
임 범님의 글도 잘 읽고 있습니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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