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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의광장

11년의 기념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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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번석 작성일12-11-21 15:47 조회8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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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3월이면 한강변에서 개최하던 서울마라톤은 11번 달렸다. 같은 3월에 개최하는 동아마라톤은 경주와 서울에서 나란히 달렸었다.
봄이면 두 대회를 신청하고 연습하며 지구력을 연마하고 끈기를 더해가며 내가 달릴 수 있을때까지 어느 한쪽도 포기하지 않고 달린다는 것이 나의 목표였다.
그러나 2008년도(11회)를 끝으로 서울마라톤이 개최되지 않으므로 해서 가을대회인 춘마와 중마를 목표로 하여 11년을 나란히 달렸다.
서울마라톤이 개최되지 않고 있지만 11회까지의 기념품들이 3월의 한강변의 모습을 떠오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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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대회시 주최측에서 주는 기념품이 택배로 집에 도착하면 장롱기념품으로 둔갑한다.장롱면허가 있던 그자리로 들어간다. 그 기념품의 좋고 나뿐것을 따지지도 않고,묻지도 않으며,꺼내입지도 않는다(필자에 한함)

마라톤은 지구력운동으로 끈기가 있어야 완주할 수 있듯이 우리들의 삶에서 꾸준함과 끈기가 중요하다. 매년 가을이면 일 이주사이에 춘마와 중마를 달리면서 끈기를 몸에 익히고 터득하여 내 삶의 부족한 2%를 채운다.

대회시 받는 기념품이 장롱안에 쌓이는 것과 비례하여 여러 대회를 신청하고 준비하는 과정을 더 중요시 한다. 나잇살인 뱃 살을 들어보낼수 있다면 그것으로 만족하다. 필자에게 있어 뱃 살을 들이는 것은 나에게 소요될 복지나 의료비용이 다른 사람들에게 돌아가게 할수 있으며 장기적인 안목으로는 혹자도 사회도 의료 복지비용을 절감하면 부(富)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장롱안 기념품이 쌓여갈수록 필자의 마음은 부(富)자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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