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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의광장

자연은 순환하고 달리기는 순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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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번석 작성일12-12-12 14:26 조회924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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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생명을 오직 순환하고 운동이 있을 뿐이라고 했듯이 피상적인 차원의 소통이 아니라 생명의 차원에서 벌어지는 순환에 눈을 돌릴 때이며 사계절 변화하는 길을 달리며 사물들과 눈인사를 나누고 소통하며 "달리기를 순화"한다.

머지않아 낙엽은 찬란했던 단풍의 추억을 가차 없이 뒤로 한채 달림이의 땀방울처럼 소멸한다. 낙엽은 거름이 되어 땅을 살리고 이듬해 다시 제 몸속으로 들어가 화려하게 부활한다. 생명의 부활을 위한 "자연의 순환"은 죽음조차도 아름답다.

달리기를 시작하여 얼마의 시간이 흐르면 주행거리가 늘어나고 길어질수록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 기록도 점점 좋아지는 시기가있다. 달리기로 인해 근육이나 혈관이 좋아지는 것이다. 인대와 뼈까지 튼튼해가는데 이것을 "달리기의 순화"라고 말한다. 달리기에 순화되어 가면서 부상이 발생하지 않고 심폐기능 순환상태,정신활동 등 모든 조직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

이와같이 서로 다른 두가지가 상이(相異)한 적응변화로 낙엽을 떨구고 땀을 흘리고 소멸하여 나목(裸木)으로 남는다 해도 자연의 순환은 죽음조차도 아름다웁듯이 달림이의 땀방울은 몸을 훑고 떨구는 순결한 아름다움이다. 인간이 아름다울때는 땀 흘릴 때와 무엇엔가 집중해 있을때이다. "달리기는 두 가지를 동시에 충족시킨다"

필자가 사막마라톤에서 볼수 있었던 해발 삼천미터높이의 수목 한계선의 지대에서는 하나 같이 무릎 꿇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이 나무들은 열악한 조건에서 생존하기 위해 무서운 인내력을 발휘하지요 세계적으로 가장 공명이 잘 되는 명품 바이올린도 바로 이 "무릎 꿇고 있는 나무"로 만든다고 합니다.

혹자가 마라톤을 완주 할수 있는 것도 무릎에 굽을 주며 달려 지면으로부터 충격을 완하하며 달려야 오랫동안 달릴 수 있으며 바이올린의 선이 너무 느슨하면 소리가 나지 않고,너무 팽팽이 당겨지면 쉽게 끈어지거나 소리를 잘 낼수 없다. 선의 조율이 잘 되어 있어야 소리가 잘 나듯이 필자의 몸맨두리를 잘 아우르고 있어야 했다.

아름다운 영혼을 가지고 인생의 절묘한 선율을 내는 사람은 아무런 고난 없이 편안한 조건에서 지내온 사람이 아니다. 온 갖 역경과 아픔을 겪어온 사람이다. 해발 삼천미터의 무릎 꿇은 나무라야 명품 바이올린이 되듯이,달리기의 순화로 무릎에 굽을 실어 무릎 꿇는 겸비(謙卑)l함이 있어야 마라톤을 할수 있다. 

하얀 눈(雪 )길을 달리면서 아로새긴다. 인공적인 것을 거부하는 자연은 인간들이 인간 조건의 한계에서 벗어나고자 애쓰고 과욕을 부리지 않는다면 어느 상황에서도 실수하지 않는다. 사계절 변화하는 "대자연의 순환은 달리기를 순화한다." 높은 산 열악한 조건의 나무에서 명품 바이올린이 만들어지듯 길섶 나뭇가지에 겨울속에 가을인듯 매달려있는 낙엽이 언땅을 녹이는 땀방울과 같이 소멸할때 마라토너는 만들어 지겠죠.  

사계절(봄,여름,가을,겨울)변화하는 자연을 담은 사진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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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복진님의 댓글

박복진 작성일

좋은 글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내년에도 건강한 달리기를 이어가시고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춘포 박복진

강번석님의 댓글

강번석 작성일

박복진사장님! 반갑습니다.격려의 글에 감사합니다.
꽁꽁언 주로를 달리기로 녹여 훈훈한 겨울 되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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