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후쿠오카 마라톤대회 참가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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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진수 작성일12-12-17 00:48 조회897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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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쿠오카 참가 후기 |
| 후쿠오카 참가 후부터 2주동안 쉴틈없이 지나갔다 |
| 2012년 사업보고서 및 2013년 사업계획서 작성, 거래처 미팅, 각종 모임등 |
| 평균 집 귀가 시간은 밤 12시 자정부터 2시사이 매일 매일 술자리와 함께 정신없이 |
| 보냈다 |
| 평소 술자리를 하지 않는 나에게 지금 12월달 에는 꼭 참석 하여 유종의 미를 거두어야 하며 |
| 일년에 마지막 달에는 못다한 이야기, 정겨운 선,후배 얼굴을 봐야 한다. 그래서 참석은 선택 |
| 이 아니라 필수 이다. |
| 늦게 나마 후쿠오카 참석 후기를 올립니다.그리고 늦게 올린점은 정말 죄송 스럽게 생각합니다. |
| 아울려 박영석회장님과 운영진 여러분 정말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
| 또한 이번 후쿠오카 마라톤대회에 준비과정과 느낀점 대략 몇자 적어 올립니다. |
| 2012.2.19 서브3 대회가 열리는 날 |
| 난 무조건 순위싸움이 아닌 시간 싸움의 선택이다 |
| 2시간 37분안에 골인 하는 것이 오늘 최대 목표이고 나의 소원이었다 |
| 작년에 이어 코스 공략은 이미 계획을 짜서 머리속에 두어 바퀴당 타임을 정확하게 공략을 세웠다 |
| 그러나 작년보다 날씨와 바람이 생각보다 좋지 않았다 |
| 마지막 한바퀴 남겨 놓고 속도를 점점 올려 정확하게 2시간 36분 56초에 완주 하였다 |
| 한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하게 ……. |
| 가슴이 벅차 올렸다. 그리고 안도의 한숨으로 편안하게 후쿠오카에 참석 하게 되었다 |
| 그후 6월달부터 9월초까지 회사의 업무로 잠시 마라톤을 접어두었다 |
| 후쿠오카대회는 참석 하고 싶다고 참석 하는 대회도 아니고 아마추어 한국대표로 |
| 참석하는 대회인만큼 죽기 살기로 뛰어야 한다. 그리고 한국의 자존심을 세워야 하는 것이 |
| 나의 마음 가짐 이었다. 물론 일본은 우리보다 실력이 몇배 아니 몇십배 선수층이 두껍고 |
| 잘 뛴다. 하지만 최선을 다하지 않고 완주 하는것은 자기 자신에게 지는 경기를 하는것이며 |
| 후회만 하는 경기이다. 난 결코 스스로 자기 자신에게 이기는 경기를 하고 싶었다. |
| 그리고 9월달 부터 훈련시작 |
| 9월 중순 영동마라톤대회에는 35km 까지 뛰었다 중도 엠블러스 타고 왔다 |
| 전략은 35km까지 뛸수 있는 체력만 키우는 것이었다 |
| 10월 경주동아마라톤대회는 35km까지 2시간 34분대 시간대로 가는 것이 목표로 정하였고 |
| 춘천마라톤대회는 전,후반 1시간 21분대로 나누어 후반가속형으로 목표로 정하였고 |
| 중앙마라톤대회는 2시간36분대에 목표로 정하였고 마지막 시뮬레이션은 손기정마라톤대회에 |
| 2시간 35분안에 골인 하는 것이었다. |
| 전체적으로 부상없이 몸도 마음도 편안하게 잘 만들었다고 생각 하였다. |
| 드디어 그날이 왔다 |
| 후쿠오카대회에 참가 하기 위해 새벽 5시에 기상하여 공항 리무진 버스에 몸을 실고 |
| 차장밖으로 쳐다보면서 잠시 기도를 올렸다 |
| 부상없이 잘뛰고 아무 탈없이 귀국 하게 해주시옵소셔 ㅎㅎㅎㅎ |
|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여 박영석회장님을 비롯하여 서울마라톤클럽 운영진 선배님들과 함께 |
| 인사를 나누면서 함께 참석하는 6인의 선수들은 한 보따리 짐을 한손으로 잡고 수다를 나누고 있었다 |
| 난 작년에 이어 두번째 가는 참석이랴 꼭 고향 집에 가는 기분이라서 너무 너무 신바람이 났다 |
|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 하여 지하철로 도진마치역에 내려 숙소로 가는 길에 난 혼자서 알아서 |
| 찾아 갔다. 골목안에 뭐가 있고 또 편의점위치, 주변 환경등 현지 가이드처럼 생활 하였다. |
| 짐을 풀고 오카사카역에 있는 전문샾에 방문하였다. |
| 한국에 없는 메이커 운동복, 신발등 다양한 제품이 진열되어 난 보조식품만 구입하였다 |
| 그리고 다시 텐진역으로 이동하여 내일 참가하는 후쿠오카대회에 배번호, 기념품을 받고 |
| 숙소로 이동하였다. |
| 깊은 잠을 청하고 대회장인 오호리공원으로 이동하였다 |
| 배번호 430번 기록순으로 430등 헉 정말로 일본선수들은 잘 뛴다 |
| 그리고 부럽다. 이렇게 잘 뛰는 선수들이 많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 것인지 |
| 초반부터 속도를 올렸다 하프 반환점은 1시간 16분 초반에 통과하였다. |
| 후반에 조금더 속도를 올려 작년만큼 기록이 나와야 한다는 생각으로 무조건 앞만 보고 달렸다. |
| 35km 부터 속도가 떨어졌다. 기온이 상승하면서 다리에 경련이 나기 시작하였다. |
| 헉 지금 이대로 가면 2시간 32분대 골인 할 수 있는데 km당 1분씩 늘어났다 |
| 골인 하여 시계 확인 한 결과 2시간 35분 46초 스스로 만족하지 못한 경기 내용이었다. |
| 하지만 후회는 없다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 |
| 저녁 만찬회에 맥주를 몇잔을 마셨다. |
| 오늘 레이스 내용과 일본에서 느낀점을 한분한분 이야기를 나누면서 저녁식사를 마무리 하였다 |
| 식사후 곧바로 주변에 야후돔과, 후쿠오카 야경, 바닷가로 걸어서 구경 하였다. |
| 내년에는 후쿠오카 대회가 시민마라톤대회로 거듭나기 때문에 후쿠오카 대회의 특성이 사라지는점이 |
| 너무 너무 아쉬웠다. |
| 마지막 후쿠오카 밤을 지새우면서 잠을 청했다. |
| 인천국제 공항에 도착하여 또다시 각자의 삶의 터로 다시 돌아가면서 짧은 후쿠오카 일정을 마침내 |
| 막을 내렸다. |
| 다시한번 서울마라톤 클럽 박영석 회장님과 운영진 선배님 정말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
| 고개숙여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그리고 수고 하셨습니다. |
| 끝으로 사랑합니데이…… |
추천 2
댓글목록
이장호님의 댓글
이장호 작성일
2시간 35분 46초!
최진수 선수 완주를 축하합니다.
후쿠오카의 아름다운 동행도 이제 그만이라 섭섭함도 있지만,
늘 같은 공간에서 달리는 우리들은 또 만나겠지요.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