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반달 물장사를 마치고(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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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광호 작성일01-02-05 08:06 조회74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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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수대를 지킨지 40여분이 지나자 벌써 선두주자들이 도착하였다.
반가운 마음에 물을 권하는데 급수대를 설치한 자리주위에 살풋 얼음이 얼어
한 분이 미끄러져 넘어지는 사태가 발생하였다.
---> 반성5. 급수대위치 선정 부적정(죄송합니다. 다치지 않았기를 빕니다)
1시간 27분 정도에서 철수를 하였다. 철수 도중에 달려가는 두세분을 만났는데
혹시 일행이 아닌지 걱정이 되었다. 만일 반달에서 출발한 분이시라면,
반환점에 기다리는 사람이 없어 노하셨다면, 부디 용서해주시기를 바랍니다.
---> 반성6. 총 몇분이 출발하였는지, 그중 하프는 몇인지를 가급적 파악해야.
반포로 돌아와 마무리를 하였다. 골인 주자들 한 분 한 분을 지켜보았다.
회장님은 일일히 박수를 치며 기록을 불러주셨다. 나도 따라하려했지만
자연스러운 미소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격려는 흉내낼 수 없었다.
---> 반성7. 타인에 대한 성의가 부족한 자신을 발견하였다.
사무실에 다시 장구들(현수막,기록시계,러버콘,음료수,클럽기,접이테이블...)
을 원위치시키고 목욕을하고 사무실 건물의 지하 전주식당에서 식사를 하였다.
모두 8명이서 점심을 들었는데 부대찌게,육개장,설렁탕,돌솥밥 등속이었다.
특히 회장님은 제육덮밥을 주문하시되 맵지않게, 고기는 질기지 않게 해달라고
부탁을 하셨는데 놀라운 것은 함께 나온 미역국 그릇이 내 설렁탕 사발보다도
더 컸다는 것이고, 더더욱 놀란것은 회장님께서 그 수북한 밥과 제육, 그리고
미역까지 거의 고스란히 비우셨다는 것이었다.
식사테이블 한쪽 귀퉁이에 앉아, 비록 심각한 화제는 아니고 가볍게들 나누는
말씀들이었지만 경청해보니, 모두들 하나같이 소중한 것들이었다. 서울마라톤
준비상황, 국제대회에서 배울 점, 훈련 방법... 또 비단 마라톤에 관한 것 뿐
아니라 인생살이에 대한 살가운 대화들이 오가는 모습은 곁에서 보기가 부러울
정도였다.
무엇이든 처음 배울 때 정확하게 해야한다는 상식을 잘 알면서도 나는 실행에
옮기지를 못하고 산다. 30년전의 바둑과 20년전의 테니스가 그랬고 10년전의
골프가 또한 그랬다. 하지만 이제 1년이 채 안된 마라톤만큼은 이론도 열심히
읽고 연습도 열심히 하고... 그 중에 중요한 행사지원부서에의 참여도 게을리
하지 않아서 입체적으로, 기초부터 차근차근히 배워보고 싶은데, 잘 될지...
하여튼 왕초보의 입장, 신입사원의 입장에서 무엇이든 여건이 하락하는대로
최선을 다해보고 싶다.
*사소한 것으로 떠벌리는 것 같아 송구스럽습니다만, 참여의 활성화를 위해
몇자 적었습니다. 교정도 없는 초고이오니 널리 혜량하여 주시기를...
반가운 마음에 물을 권하는데 급수대를 설치한 자리주위에 살풋 얼음이 얼어
한 분이 미끄러져 넘어지는 사태가 발생하였다.
---> 반성5. 급수대위치 선정 부적정(죄송합니다. 다치지 않았기를 빕니다)
1시간 27분 정도에서 철수를 하였다. 철수 도중에 달려가는 두세분을 만났는데
혹시 일행이 아닌지 걱정이 되었다. 만일 반달에서 출발한 분이시라면,
반환점에 기다리는 사람이 없어 노하셨다면, 부디 용서해주시기를 바랍니다.
---> 반성6. 총 몇분이 출발하였는지, 그중 하프는 몇인지를 가급적 파악해야.
반포로 돌아와 마무리를 하였다. 골인 주자들 한 분 한 분을 지켜보았다.
회장님은 일일히 박수를 치며 기록을 불러주셨다. 나도 따라하려했지만
자연스러운 미소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격려는 흉내낼 수 없었다.
---> 반성7. 타인에 대한 성의가 부족한 자신을 발견하였다.
사무실에 다시 장구들(현수막,기록시계,러버콘,음료수,클럽기,접이테이블...)
을 원위치시키고 목욕을하고 사무실 건물의 지하 전주식당에서 식사를 하였다.
모두 8명이서 점심을 들었는데 부대찌게,육개장,설렁탕,돌솥밥 등속이었다.
특히 회장님은 제육덮밥을 주문하시되 맵지않게, 고기는 질기지 않게 해달라고
부탁을 하셨는데 놀라운 것은 함께 나온 미역국 그릇이 내 설렁탕 사발보다도
더 컸다는 것이고, 더더욱 놀란것은 회장님께서 그 수북한 밥과 제육, 그리고
미역까지 거의 고스란히 비우셨다는 것이었다.
식사테이블 한쪽 귀퉁이에 앉아, 비록 심각한 화제는 아니고 가볍게들 나누는
말씀들이었지만 경청해보니, 모두들 하나같이 소중한 것들이었다. 서울마라톤
준비상황, 국제대회에서 배울 점, 훈련 방법... 또 비단 마라톤에 관한 것 뿐
아니라 인생살이에 대한 살가운 대화들이 오가는 모습은 곁에서 보기가 부러울
정도였다.
무엇이든 처음 배울 때 정확하게 해야한다는 상식을 잘 알면서도 나는 실행에
옮기지를 못하고 산다. 30년전의 바둑과 20년전의 테니스가 그랬고 10년전의
골프가 또한 그랬다. 하지만 이제 1년이 채 안된 마라톤만큼은 이론도 열심히
읽고 연습도 열심히 하고... 그 중에 중요한 행사지원부서에의 참여도 게을리
하지 않아서 입체적으로, 기초부터 차근차근히 배워보고 싶은데, 잘 될지...
하여튼 왕초보의 입장, 신입사원의 입장에서 무엇이든 여건이 하락하는대로
최선을 다해보고 싶다.
*사소한 것으로 떠벌리는 것 같아 송구스럽습니다만, 참여의 활성화를 위해
몇자 적었습니다. 교정도 없는 초고이오니 널리 혜량하여 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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