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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의광장

마음은 콩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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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윤희 작성일02-06-17 16:29 조회55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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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이틀은 눈물을 머금고 마지못해 마라톤을 접으며 지역구(?)관리에 나섰습니다.


며칠 전 어머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애비야! 이번 일요일에도 마라톤대회 나가냐??!!"(어머님은 달력에 빨간 날이면 무조건 대회 나가는 것으로 알고 계신다)
"예! 그런대요. 아시면서 왜 그러세요? 혹시 뭔일 있으세요?"

"으응. 얘 그런데 말...이다..." 말끝을 흐리신다. 불현듯 스치는 감이 있다.
"왜 그러세요? 누가 장가나 시집갑니까?
"그래 둘째고모 막내딸 예정이가 이번 일요일에 결혼식 한단다."
"............................"

으이크,근심,걱정,불안,착잡,망설임,초조,혼란,갈등,.........잠시후
"예!! 알겠습니다. 내려가겠습니다."
"고맙다 애비야!!"
"뭘요!고맙긴요 당연히 가야지요"

토요일 오후.
퇴근 후 고향으로 향했다.

일요일 새벽아침.
마음을 달래려고 청주 무심천 변을 한시간 반여를 달리면서....
-반달의 징글맞은(?) 그래도 웃음띈 얼굴들이 떠오르고..
-양평의 시원한 강바람이 떠오르고..
-경포의 시원한 바닷가가 떠오르고..

하루 왼 종일 몸은 청주에 있었지만 마음은 콩밭에 가 있었다.

간만에 지역구(?),친인척 관리에 주말을 보내면서도 마음은 콩밭에 가있었던
Muscle guy
이윤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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