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마라톤 기행(1) 출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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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우준 작성일03-01-15 12:33 조회43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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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기행은 대회를 마치고 돌아와 메모와 생각을 정리하느라 다소 지연되었으며 동호인 여러분의 이해를 바랍니다.
오늘(03,01,11 토요일) 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포근하겠으며 영남지방은 흐리며 아침에 안개가 끼는 곳도 있으며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3도 낮 기온 최고 5도의 날씨다.
어제 준비한 크고 작은 가방을 손과 어깨에 메고 아내의 "잘! 다녀오세요" 激勵에 가슴이 뭉클해졌다.
나는 25년이나 나와 함께 同居同樂 하면서 살아준 아내에 대하여 性格의 斷面的인 면만 알고 살아왔던 것이 너무나 후회가 된다.
제 아내는 태음인 체질이며 봉사와 도우미 성격유형의 소유자라는 것을 아주 최근에 알게되었다.
이런 성격은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자기 희생을 많이 하는 편이다.
그렇기 때문에 마음의 병이 깊어진다는 것도 이제서야 알았다.
그런데! 나는 지난날 思慮 없는 언행으로 가슴 아프게 했던 기억들이 생각난다.
지난날 일들이 하나, 둘 가슴 미어지는 지금!
耳順을 바라보는 모퉁이에서 혼자 가슴속 깊이에서 눈물이 솟아 오르니,
이러한 모든 것이 마라톤을 통하여 나를 변화시키고 있다.
여보! "잘 다녀올테니 걱정하지마"
大地위에 낮게 깔린 안개 속에서 아내의 歡送을 뒤로하고 수원역에서 마산행 8시59분 새마을 열차에 승차하여 388,1km 의 마라톤 기차여행이 시작된다.
토요일 아침 기차 안에는 신선한 감을 느끼게 한다.
살며시 눈을 감고 想像속에 젖어 들다보니 대전을 지나 따뜻한 남쪽으로 줄달음질이라도 하듯이 달려가는 기차는 노근리 를 지나 황간을 통과 할 때쯤 차창 안으로 햇발이 스치며 지난다.
大地의 살아 움직이는 기운이 솟는다.
직지사 역을 지나 11시9분 김천 역에 도착해서는 객실 밖으로 나와 시원한 大自然의 생기를
들여 마셔본다.
잠시 후 11시20분 구미 역에 정차한다.
유서 깊은 고장구미는 영남의 명산 금오산 아래 위치하였으며 신라시대 불교문화가 처음 전해진 곳이며 내륙 최대의 첨단 산업도시며 한국의 실리콘 벨리 라고 부르는 공업도시다.
11시30분 왜관을 지나 11시 50분에는 전통과 문화가 어우러진 대구역에 잠시 정차를 하는데
대구는 2003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가 열리며 한반도의 동남 내측에 위치한 섬유 공업이 발달되어 첨단 패션의 도시라고 말하며 따로 국밥이 유명하다.
이제 창문 너머 풍경은 영화 필림 을 빨리 감기라도 하듯 정차 없이 지나가고 이길 끝에는 파도치는 겨울 바다를 만나겠지 하는 생각 속에 집 떠나 5시간만에 마산에 도착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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