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길의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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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대연 작성일04-10-20 09:57 조회45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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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일찍감치 출근은 지하철을 주로 이용한다.
부족한 잠을 청하는 사람들, 공부하는 학생,책을 보는 사람,
노트 북을 펼치며 뭔가 열심히 하는 사람, 값싼 물건을 파는
사람, 신문을 보는 사람들....
매일 반복되는 모습들이 펼쳐지는 지하철속의 진풍경이다.
그런데 전에 부터 시선을 끄는 나이드신 몇몇 분의 모습이 보인다.
배낭을 메고 신문을 한 손에 들고 두리번 거리시며,이윽고 선반위의
내버려진 신문들을 지친 모습으로 하나 하나 꺼내시며 모우신 뭉치
더미를 배낭에 담으시고 다음 칸으로 이동하신다.
불황에 나이드신 분들의 작은 생활터전이 분명 새롭게 형성 된 것이다.
과거에는 새벽녘에 손수레를 이끄시고 가게앞 또는 거리에 쌓아 놓은 빈
박스나 빈병들을 주워 한 푼이라도 생활에 보탬이 되셨을텐데, 폐품들도
줄어들어 그나마 다른 사람들과의 경쟁이나 건강 탓에 이 곳으로 삶의
터전이 옮기신 것 같다.
얼마 전에 몸이 아파 병수발을 곁에서 다 하셨으나 하늘나라로 떠나 가버린
할머니를 따라 자살하신 어느 할아버지의 신문기사도 생각케 한다.
아흔이 넘으신 어르신께서는 자식들에게 얼마의 돈을 장례비로 써 달라며
유서와 함께 남겨 놓으셨는데, 그동안 빈병,파지등을 모으시며 푼푼히 모우신....
연속적인 삶의 마라톤을 되새겨보며,
잘 보지 않는 무료신문이지만 되도록이면 선반위에 가까이 올려본다.
조 대 연올림.
부족한 잠을 청하는 사람들, 공부하는 학생,책을 보는 사람,
노트 북을 펼치며 뭔가 열심히 하는 사람, 값싼 물건을 파는
사람, 신문을 보는 사람들....
매일 반복되는 모습들이 펼쳐지는 지하철속의 진풍경이다.
그런데 전에 부터 시선을 끄는 나이드신 몇몇 분의 모습이 보인다.
배낭을 메고 신문을 한 손에 들고 두리번 거리시며,이윽고 선반위의
내버려진 신문들을 지친 모습으로 하나 하나 꺼내시며 모우신 뭉치
더미를 배낭에 담으시고 다음 칸으로 이동하신다.
불황에 나이드신 분들의 작은 생활터전이 분명 새롭게 형성 된 것이다.
과거에는 새벽녘에 손수레를 이끄시고 가게앞 또는 거리에 쌓아 놓은 빈
박스나 빈병들을 주워 한 푼이라도 생활에 보탬이 되셨을텐데, 폐품들도
줄어들어 그나마 다른 사람들과의 경쟁이나 건강 탓에 이 곳으로 삶의
터전이 옮기신 것 같다.
얼마 전에 몸이 아파 병수발을 곁에서 다 하셨으나 하늘나라로 떠나 가버린
할머니를 따라 자살하신 어느 할아버지의 신문기사도 생각케 한다.
아흔이 넘으신 어르신께서는 자식들에게 얼마의 돈을 장례비로 써 달라며
유서와 함께 남겨 놓으셨는데, 그동안 빈병,파지등을 모으시며 푼푼히 모우신....
연속적인 삶의 마라톤을 되새겨보며,
잘 보지 않는 무료신문이지만 되도록이면 선반위에 가까이 올려본다.
조 대 연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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