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 당신의 하루의 사언절구(四言絶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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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복희 작성일04-10-22 09:44 조회31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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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자님
하루의 사언절구가 참 맛깔스럽게
표현되어서 저도 한마디 거듭니다.
**허난설헌 받아보오**
바람여문 저갈대밭
기러기야 우지마라
가버리면 다시못올
북망산천 넘고넘어
그재싫다 아니하고
그곳으로 떠난님을
지금와서 기다린들
어찌하란 말이더냐
새벽녁에 떠오른달
그건달이 아니라네
이슬빛에 젖어들어
그이슬빛 달이됐네
지는달을 바라보다
붉은노을 바라본들
먼재넘어 가버린님
기약조차 없다더라
광목빛에 젖은달은
이내마음 아시는가
서창에서 짖는꾀꼴
처량마져 하건만은
구슬프게 울어에는
거문곤들 어이할꼬
새벽이슬 젖은옷깃
여미기도 바쁘건만
그손길로 젖은마음
들킬세라 여미고져
마주보면 반가웁고
돌아서면 그리운것
인생사가 허망한것
아는것도 주책이라
가을바람 스치운건
인연이라 하오리까
깊은인연 한올한올
청람빛에 물들여서
푸서실로 다시엮고
칙서실로 다시엮네
내깊은속 허난설헌
모를것이 없건만은
스물하고 일곱이면
곱디고운 청춘이라
그대간길 멀다해도
언젠가는 나도갈터
우리그때 서로만나
옷고름을 풀어보세.
***
김복희
하루의 사언절구가 참 맛깔스럽게
표현되어서 저도 한마디 거듭니다.
**허난설헌 받아보오**
바람여문 저갈대밭
기러기야 우지마라
가버리면 다시못올
북망산천 넘고넘어
그재싫다 아니하고
그곳으로 떠난님을
지금와서 기다린들
어찌하란 말이더냐
새벽녁에 떠오른달
그건달이 아니라네
이슬빛에 젖어들어
그이슬빛 달이됐네
지는달을 바라보다
붉은노을 바라본들
먼재넘어 가버린님
기약조차 없다더라
광목빛에 젖은달은
이내마음 아시는가
서창에서 짖는꾀꼴
처량마져 하건만은
구슬프게 울어에는
거문곤들 어이할꼬
새벽이슬 젖은옷깃
여미기도 바쁘건만
그손길로 젖은마음
들킬세라 여미고져
마주보면 반가웁고
돌아서면 그리운것
인생사가 허망한것
아는것도 주책이라
가을바람 스치운건
인연이라 하오리까
깊은인연 한올한올
청람빛에 물들여서
푸서실로 다시엮고
칙서실로 다시엮네
내깊은속 허난설헌
모를것이 없건만은
스물하고 일곱이면
곱디고운 청춘이라
그대간길 멀다해도
언젠가는 나도갈터
우리그때 서로만나
옷고름을 풀어보세.
***
김복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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