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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의광장

지각생에게도 훈훈한 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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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종식 작성일04-11-01 13:16 조회60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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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 사상 지각 출발자는 아마 대한민국 한사람뿐인것입니다
늦잠을 잔 관계로 6시15분출발했습니다

다행이 대회출발운영하신분이 늦었지만 출발하라는 말씀에 얼마나 기쁨이 오던지
먼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시간15분 늦게 달리니 안개 자욱한 주로에 사람도 안보이고 이걸 포기할까 말까
갈등이 앞서오더군요

양재천 갈림에 진행요원이 저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꿈에도 모르고
707번 도착해서 이동중입니다 하는 말에 또 감탄

세곡동를 향애 주로를 달리는데 자원봉사님들 63k 지각생 마지막 주자라고 박수를
보내주고 따뜻한 물과 간식을 먹고 달리라는 말에 마음이 정말 뿌듯

마음속으로 지각생도 이렇게 진정 따뜻한 마음으로 대해준다는 생각에 포기하지 말고 달리자는 마음이 앞서더군요

20k통과 강동대교를 향해 열심히 달렸조 자원봉사자님들 마지막 주자라고 얼마나 반갑게 맞이해는데 간식도 많이 먹고 달리라고 훈훈한 인심도 팍팍쓰시던군요 혼자 달리니 천천히 달리세요(다음에 만나면 점심과 술도 사드리지요)

포기를 하고 싶어도 포기를 도저히 못하겠더군요 자원봉사님들의 고마움과 턴지점에 지각생을 기다리는 운영진이 있다는 생각에 그냥 정처없이 달렸지요

중간중간에 나이 드신분 자전거를 타고 열심히 달리라는 그 말씀 감사합니다

46k이 턴지점을 돌고 목표달성했으니 쉬었다고 가야지 하는생각에 자원봉사님들과
이런저런이야기 하다보니 시간이 1시간30분이 지나고 나서

달리고 싶다고 생각이 전혀 안들더군요
그래도 자전거타고 다니는 진행요원 아저씨께서 계속따라오니 죽으나 사나 달려보았지요
도착지점 8k지점 이젠 도저히 달릴힘이 없어 걸어오니

서울 여자마라톤 소속 도우미께서 목표지점이 7k이 남았으니 걷지말고 같이 달리자고
하더군요 1k로 달리고 30초간 몸풀고 계속달렸지 따라서 서울마라톤 소속 아주머니께도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이것이 인간한계니 달리세요 그리고 극복하세요라는 말씀 감사합니다)

사람을 기다려 준다는 것은 정말고마움입니다
서울마라톤 운영위원과 자원봉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항상 가정에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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