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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교실

발의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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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주성 작성일08-01-26 17:20 조회2,82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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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을 잘 고르려면 무엇보다도 여러분의 발에 대해 잘 알아야 합니다. 아무런 결함이 없는 완벽한 두발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아주 드뭅니다. 생체역학적으로 뒷꿈치로 딛는 것부터 발가락을 지면에서 띨 때까지 완벽하게 힘을 분산하는 완벽한 발을 가진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발에 약간의 결함이 있고, 그 불완전함을 신발을 통해 보완해야만 합니다.



신발은 여러 타입의 발들이 가지고 있는 결함을 바로 잡아 주도록 설계되어있습니다. 만약 자신에 맞지 않는 신발을 신는다면 불편함을 느끼고 때로 부상을 입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자신에게 꼭 맞는 완벽한 신발을 발견한다는 것은 보물찾기와 같이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여러번 시행착오를 겪고 인내심을 가지고 자신에 맞는 신발을 찾아야 합니다.



자기 발의 형태와 결함에 대해 조금만 안다면 자신의 발에 맞는 신발을 찾는일이 훨씬 쉬워질 것입니다.



<충격>



달리기를 하는 분들중 키가 큰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또 뼈대가 굵거나 몸집이 큰 분,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다른 런너들보다 발을 디딜때 더 많은 충격을 받습니다. 다시말해 발과 다리에 더 많은 충격이 가해 진다는 것입니다. 또 이런분들은 보통 발의 바깥 면이 먼저 지면에 닿는 경향(외전형)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당연히 쿠션이 좋은 신발을 골라야 하겠지요. 쿠션이 많은 신발은 당연히 무게가 더 나갈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안전을 위해 어쩔수 없이 남들보다 무거운 신발을 신어야 합니다. 좀더 가벼운 신발을 신고 기록을 단축하려면 운동을 통해 몸무게를 줄여 나가야 합니다. 괜히 남들이 한다고 가벼운 신발을 신다가 부상을 당하면 운동 자체를 포기 할수 밖에 없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발의 형태>



다음과 같은 간단한 테스트만 하면 여러분 스스로 여러분의 발이 어떤 타입인가 알수 있습니다. `목욕탕 테스트`라는 것을 해보십시요. 샤워후 물이 묻은 발로 걸어나와 발이 찍히는 모양을 살펴보십시요. 또 신발 바닥을 들어 어느 쪽이 많이 닳아 있는가를 살펴보십시요. 그러면 쉽게 자신의 발타입을 알수 있습니다.



발타입은 크게 세가지로 나뉩니다.(명칭은 의학용어를 사용하면 너무 어려워 제 나름대로 이해하여 정해보았습니다. 공인된 것은 아닙니다.)



1.과도한 안쪽 선착형(overpronator;내전형):안쪽 선착형이란 발을 디딜때 발의 안쪽면이 먼저 지면에 닿는 사람들입니다. 과도한 안쪽 선착형 발이란 이런 정도가 심한 발 유형을 말합니다. 흔히 안장다리 걸음을 심하게 걷는 사람들의 발유형입니다.



2.바깥쪽 선착형(supinator;외전형):이런 분들은 발바닥을 지면에 수평으로 놓고 볼때, 걷거나 뛸때 발바닥의 바깥쪽면 즉 새끼 발가락이 있는 면이 지면에 먼저 닿는 사람들의 발유형입니다.



3.중간형: 적당한 걸음걸이를 걷는 사람들의 발유형입니다.



1.과도한 안쪽 선착형(overpronator;내전형)



달릴때 발이 안쪽면이 먼저 지면에 닿는 발의 타입입니다. 그리고 바깥쪽 면이 먼저 닿고 안쪽이 나중에 지면에 닿으면 외전하는 것 입니다. 달릴때 다소간 내전하는 것은 자연스런 것입니다. 운동화의 바닥면을 보십시요. 만약 지나치게 내전하는 발의 유형이라면 신발이 바깥쪽보다는 안쪽이 훨신 더 많이 닳았을 것입니다. 심각한 경우에는 신발의 밑바닥이 안쪽으로 지나치게 많이 닳아 아주 경사져 있을 것입니다.



그런 런너들은 정강이 부분에 문제가 있거나 무릎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과도한 내전은 지나치게 좌우로 많이 움직이는 유연한 발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입니다. 이런 발은 신발로 안정성을 보충해야 합니다.



신발로 이런 점을 보완하기 위하여는 어쩔수 없이 쿠션이 적은 신발을 신어야 합니다. 특히 쿠션이 적고 약간 재질이 단단한 중간창의 신발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그런 신발은 직선형태 안창을 가지고 있으며 단단한 재질로 된 이중 힐카운터(신발 뒷꿈치 부분에 가죽으로 댄 부분)를 가지고 있는 신발입니다.



2.바깥쪽 선착형(supinator:외전형)



외전은 반대의 문제입니다. 달릴때 발의 바깥쪽이 먼저 지면에 닿는 형태의 발타입을 말합니다. 신발을 들어 밑바닥을 보면 발꿈치의 바깥쪽 부분이 많이 닳고 쿠션이 많이 없어집니다.



외전 작용은 다리의 바깥쪽 뼈와 인대, 근육에 너무 많은 스트레스를 줍니다. 내전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발은 충격 흡수기로서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아마 이런 분들은 발목을 자주 삐거나 발바닥 근막 염증이나 무릎 통증, 엉치뼈 바깥쪽 통증을 경험했을 것입니다. 외전 작용은 발의 유연성이 적은 런너들에게서 특히 발바닥의 아치가 큰 런너들에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이런 분들은 발을 부드럽게 움직일수 있도록 보완해주는 신발을 신어야 합니다.



이런 분들은 아주 부드러운 중간창의 신발을 찾으십시요. 엄지 손가락으로 눌러 보았을때 아주 많이 들어가는 중간창, 즉 쿠션이 많이 있는 신발을 선택하십시요. 발꿈치와 발앞쪽 모두 쿠션이 많은 신발 좋습니다. 힐카운터(신발의 발꿈치 부분에 가죽으로 댄 부분)는 딱딱하지 않아야 합니다. 어쩌면 아예 없는 것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하여간 딱딱하지 않은 것을 선택해야 합니다. 신발의 안창은 곡선형태(또는 반곡선 형태; 신발의 구조 참조)이어야 할 것입니다.



3.보통의 발형태



물론 이런 분들은 안정성이나 유연성에 있어서, 발의 콘트롤에 대해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이런 분들의 발은 원래의 기능을 충분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발을 주신 부모님께 감사하세요. 안창이 반곡선 형태로 되어 있고 쿠션이 적당한 신발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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