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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교실

Over the 100 (55Km지점 휴게소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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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윤희 작성일08-01-26 17:42 조회2,37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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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 the 100.



55Km.

100의 중간을 넘어서 후반부를 시작하는 지점쯤 되며, 일반적인 마라톤 풀 코스를 지나서 13키로를 더가면 되는데, 여기에 1차 관문 겸 휴게소를 마련합니다. 여기에는 준비위 측의 관계자, 자원봉사자, 기자, 의료진 등등 100의 전사들을 위하여 필요한 모든 것(급수, 급식, 휴식, 의료진, 물품교환, 보관 등)들이 갖추어져 있으며 이제나, 저제나 주자 님들이 오실까 학수고대하고 있기도 하지요.



물론 중간중간에 주로통제요원들이 주자님들의 동태나 근황을 실시간으로 중계하기에 웬만한 상황을 알고 있지만 그래도 기다리는 분들은 오시는 주자님들이 궁금하고, 또 빨리 오시기를 기대하며, 오시자마자 최대한의 서비스를 할 물심양면의 완벽한 태세를 보여 줄 것입니다.



대충 빠른 분은 오전 9시 전후부터 하여 대부분 12시 정도까지는 도착하게 되는데, 출발 전 식사시간대(오전 2∼3시)를 감안하면 배가 살살 고플 시기이기도 합니다.



매 5, 10Km지점마다 약간의 간식을 드실 수 있지만 여기에서는 그 지점보다는 더 많은 종류의 식사, 음료가 준비되어 있지요. 즉 점심다운 식사를 할 수 있게되는데, 그렇다고 반찬이나 그런 것이 완비된다는 뜻이 아니고, 주로에서 힘을 낼 수 있는 쉽게 소화되고 먹기 쉬운 음식들이란 이야기입니다.



주자님들이 들어오시기 전에 이미 출발점에서 보관하신 "물품교환 비닐백"은 가지런히 놓여 있다가 자원봉사자에 의하여 바로 주자님들에게 전달됩니다. 그런 다음 각자 식사, 휴식, 의료진 도움, 출발시간 등 기타 휴게소에서의 시간관리는 모두 본인의 몫이 됩니다. 관문제한시간이나 본인의 목표시간대, 레이스 유지, 원기 회복, 힘의 안배 등을 고려하여 짧거나 길게 휴게소에서 머무르는 시간대를 잘 조절하시는 것이지요.



어떤 분은 목만 축이시고 바로 갈 수도 있고, 어떤 분은 실컷 드시고 한숨 주무시고(?) 가는 분도 계실 테고, 여기까지 오느라 힘들었지만 식사 후 힘이 펄펄 나서 바로 출발하시는 분도 있고, 아니면 여기까지 온 것도 가문의 영광인데 그만 여기서 푹 쉬어야겠다 라는 분도 있을지 모릅니다. 그런데 쉬셨다 다시 달릴 때 재시동을 거는데 약간의 시간이 필요하므로 서서히 출발하셔야 합니다.



참고로 예전에 저는 휴게소에 도착하자 마자 식사하고,미리 준비한 보충제 타 마시고,의사선생님에게 물집치료받고, 운동복 벗어서 잠시 말리고, 운동화 약간 가벼운 것으로 바꿔 신고,양말 다른 것으로 신었으며,거바셀린 다시 바르고 드러누워 잠시(10분 정도) 쉬었다가 출발하였습니다.(총 소요시간 30분 정도)



***휴게소를 지나면 결승점까지 나머지 거리는 거리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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