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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교실

Over the 100(운동화는 무엇을,어떻게 신고 달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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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윤희 작성일08-01-26 17:44 조회2,90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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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 the 100



크고 작은 대회에 나가 보면 복장이나 운동화를 보고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분들을 가끔 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운동화를 보면 금방 알 수 있는 것이 다음과 같은 유형들이다. 축구화를 신고 오신 분, 아주 얄팍한 단거리용 운동화를 신고오신 분, 농구나 배구하기에 적합한 운동화를 신고 오신 분, 발가락 부분이 현저하게 튀어나온 이상하게 생긴 신발을 신고 오신 분, 구두에 가까운 단화를 신고 오신 분, 운동화바닥이 다 닳아서 혹시 저러다가 달리는 도중에 발바닥 만으로만 달리지 않을까 우려되는 분.............



대부분 누구든지 그런 과정을 겪으면서 무엇이 좋은지, 어떤 회사제품이 괜찮은지, 나에게 잘 맞는지를 알아가게 된다.

①원단소재는?

②크기는?

③나는 발의 볼이 넓어서 맞는 신발 찾기가 하늘에 별따기인데?

④달리고 나면 발가락에 물집이 잘 잡히는데..? 결국에는 발톱이 새까맣게 되고 빠지는데..?

⑤하프는 괜찮은데 풀 코스를 하면 발목이 아프거나 시큰거리는데...?

⑥몇 Km를 달리면 신발 수명이 다 되는 건지..?

⑦운동화끈은 어떻게 매며, 묶는 정도의 강도는 어느 정도가 괜찮은가?

⑧운동화의 앞솔이 약하여 발가락이 앞으로 쏠려 힘들었던 신발도 있던데..?

⑨한쪽으로만 닳아서 그 부분만 덧대고 계속 신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⑩한 켤레 갖고 계속 줄기차게 신는 것이 좋을까? 아니면 여러 켤레를 준비하여 돌아가면 신는 것이 좋을까..?

⑪발크기보다 몇mm 더 큰(여유 있는)것이 좋을까?

⑫땀이 덜 배는 운동화, 땀이 많이 배는 운동화의 구별은..? 어느 것이 나에게 좋은지.?

⑬발바닥의 탄력은 어느 정도가 좋은지..?

⑭그렇다면 운동화 중량에 따른 적합성은..? 에어쿳션, 용수철이 들어 있으면 더 좋을까?

⑮발 아치부분이 잘 굽혀지는 것과 아닌 것은..? 등등



여러 항목에 관심이 가고, 직,간접으로 경험하거나, 귀동냥으로 듣기고 하면서 서서히 자기에게 알맞은 신발을 찾아가는 것이라 미루어 짐작이 됩니다. 어느 정도 경력이 쌓이면서 독특한 자기만의 철학이 구축되고, 그때부터는 조금씩 남들에게 조언도 해주고, 가끔은 전문가(?)소리도 듣게 되지는 않았는지요?



풀 코스도 그렇지만 100Km도 운동화에 고려할 사항이 몇 가지 된다고 생각합니다.

①한 켤레로 처음부터 끝까지 주행할 것인가? 운동화바닥의 탄력이 적은 것으로, 아니면 많은 것으로..?

②처음에는 탄력이 비교적 많은 것으로 시작하여, 중간 휴게소에 조금 탄력이 적고 가벼운 것으로 바꿔 신을 것인가?

③②와는 반대로 할 것인가..?

④이번 기회에 새 운동화를 장만하여 준비할 것인가? 아니면 그동안 편안하게 신던 걸로 할까?



중요한 점은 각자 체중과 경력, 기록, 그 동안의 몸에 밴 습관 등을 고려하시어 정하시되 운동화 때문에 경기에 지장을 가져왔다든지, 신경이 쓰였다든지? 발바닥, 발가락에 물집이 잡혀 고생했다든지? 아이고!! 좀 더 탄력이 있는 신발을 신을 것을..? 등등의 운동화 때문에 후회 또는 아쉬움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참고로 저는 두 번의 100Km대회에서 출발 때는 가장 탄력이 많고 바닥이 두터운 N사 운동화를, 중간휴게소에서는 비교적 가벼운(400g) 또 다른 N사 운동화로 바꿔 신었었습니다. 물론 양말도 그때마다 바꿔 신었었구요. 피곤함도 싹 가시는 것같고, 기분도 산뜻해 지는 게, 다시 출발하는데 힘이 솟아나더라구요.



운동화만 잘 선택하시고, 함께 한다면 나머지 거리는 거리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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