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ver the 100(왜 물품 보관용 비닐 봉투가 중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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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윤희 작성일08-01-26 17:45 조회2,76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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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 the 100.
처음에 일본 미야코지마(宮古島)100Km대회에 갔을 때 일이다. 참가신청을 마쳤지만 대회전날 대회본부측에 선수등록을 다시 하고 나니, 무엇인가 많이 들어 있음직한 느낌을 주는 중량감 있는 봉투를 받아들고 숙소에 들어와 열어보는데 갑자기 70년대 말 군대 신병훈련소에서 뺑뺑이 한참 돌고 난 후에 군장을 받아든 느낌과 흡사한 기분이 들었다.(기대 반 불안감 반?)
참가자들의 명단과 과거의 대회기록, 코스, 역사가 들어있는 안내책자, 야광테이프, 기념품,ID카드, 등등......
그런데 번호표와 비닐봉투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 있었다. 왜 이렇게 많이 주는 것일까? 이것도 기념품인가? 번호표는 그런 대로 이해를 하겠는데 비닐봉투는 또 색깔이 다르다!! 자꾸 의문이 떠올랐다. 잠시 후 서로 갑론을박 하던 중 그 내용을 알 수 있었는데, 안내책자에 그에 대한 상세한 내용이 씌여있었다.
빨간색은 중간 휴게소에 필요한 물품을 담아서 맡기는 것이고, 파란색은 그 다음 휴게소에 필요한 물품을 맡기는 것이고, 흰색은 출발점에서 옷을 갈아입고 짐을 보관하는 용도란다. "참 자상도 하시지. 과연 일본×들 답다"라는 생각이 들었으며 이구동성으로 준비의 치밀함에 좋은 공부를 한 것이다.
55Km.
여기에서 중간휴게소를 운영하게 되며, 참가자 여러분들은 미리 조직위에서 드리는 비닐봉투에 휴게소에서 교환할 필요성이 있거나, "이것이 필요할지 몰라!?"라고 생각되는 것을 담아서 출발하기 1시간 전에 조직위 측에 맡기면 된다. 물론 번호, 이름을 쓰셔야 분류, 보관에 편리하고 자원봉사자들이 찾아서 참가자에게 돌려드리는데도 훨씬 수월합니다.
그런데 중간휴게소에서 맡기는 비닐봉투에는 무엇을 넣어서 보낼까?
각자 나름대로 고민 끝에 선택하시겠지만, 이런 것들은 고려해 볼 수 있겠다. 11/3은 날씨가 조금은 쌀쌀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예전의 기온분포를 보면 그쯤에 최저 5℃∼최고15℃를 나타냈으며, 출발시간인 새벽 5시쯤에 어쩌면 가장 쌀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렇다면 출발할 때는 긴소매셔츠에 장갑도 끼고,타이즈를 입어야 할지도 모릅니다.
출발복장은 그렇다 하더라도 한 낮에는 또 그 복장이 답답하거나 땀이 많이 날 수도 있는데, 그때를 대비해서 중간휴게소에서 짧은 운동복으로 갈아입을 필요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것을 위하여 한 두벌의 여유분 운동복(미리 여유분 번호표를 부착해 놓으면 아주 편함)을 넣을 필요도 있고, 양말도 바꿔 신으려면 넣어둬야 하겠고,
운동화도 출발 때는 비교적 두터운 것으로, 중간에는 약간 두터운 것으로 바꿔 신으면 가벼운 마음으로 달릴 수 있지 않을까 한다. 또 나름대로 혼자만이 알 수 있는 비상식량이나, 약, 메모지, 볼펜(필요한 사람이라면), 영양식품이나 영양제, 증명사진용(?) 사진기, 기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것은 몽땅 넣어서 제출하시면 조직위에서는 고이 모셔다가 휴게소에 번호대로 예쁘게 진열해 놓을 것입니다.
주자들이 열심히 달려와 다다르기 얼마쯤인, 중간 휴게소 몇 백m전에 한 두분의 자원봉사자께서 휴게소로 진입하는 주자의 번호를 휴게소에 있는 다른 자원봉사자에게 알려주면(무전기 또는 휴대전화..) 자원봉사자는 그 주자의 휴대품을 미리 들고 나와 들어오시는 주자에게 편안하게 안겨드릴 것입니다.
나름대로 세우신 전략에 의하여 먼저 식사를 하시고 바꿔 입던가, 또는 필요에 따른 조치, 휴식을 취하신 후 다시 잘 싸서 비닐봉투를 주시면 자원봉사자들은 챙겨서 다시 처음에 출발한 본부석으로 옮겨다 놓으며, 주자들은 결승점 통과 후 찾으시면 됩니다. 혹시 이런 분이 계시지 않을까 염려됩니다. "아 참!! 그거 빼놓고 왔네" " 그걸 챙겨 넣었으면 좋았을 것" 요런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곰곰 생각해 보시고 챙기십시오.
이렇게 중간 휴게소 겸 관문에서의 새로운 에너지충전은 나머지 거리를 더욱 힘차게 달릴 수 있는 좋은 촉진제가 되며 다시 시작하는 기분으로 사뿐사뿐 가볍게 앞으로 나갈 수 있게 합니다. 즉 출발을 두 번씩이나 하는 것이지요.
중간휴게소에서 식사, 휴식, 기타 필요한 물품교환 등을 끝마치고 힘차게 출발하시면 나머지 거리는 거리도 아닙니다
처음에 일본 미야코지마(宮古島)100Km대회에 갔을 때 일이다. 참가신청을 마쳤지만 대회전날 대회본부측에 선수등록을 다시 하고 나니, 무엇인가 많이 들어 있음직한 느낌을 주는 중량감 있는 봉투를 받아들고 숙소에 들어와 열어보는데 갑자기 70년대 말 군대 신병훈련소에서 뺑뺑이 한참 돌고 난 후에 군장을 받아든 느낌과 흡사한 기분이 들었다.(기대 반 불안감 반?)
참가자들의 명단과 과거의 대회기록, 코스, 역사가 들어있는 안내책자, 야광테이프, 기념품,ID카드, 등등......
그런데 번호표와 비닐봉투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 있었다. 왜 이렇게 많이 주는 것일까? 이것도 기념품인가? 번호표는 그런 대로 이해를 하겠는데 비닐봉투는 또 색깔이 다르다!! 자꾸 의문이 떠올랐다. 잠시 후 서로 갑론을박 하던 중 그 내용을 알 수 있었는데, 안내책자에 그에 대한 상세한 내용이 씌여있었다.
빨간색은 중간 휴게소에 필요한 물품을 담아서 맡기는 것이고, 파란색은 그 다음 휴게소에 필요한 물품을 맡기는 것이고, 흰색은 출발점에서 옷을 갈아입고 짐을 보관하는 용도란다. "참 자상도 하시지. 과연 일본×들 답다"라는 생각이 들었으며 이구동성으로 준비의 치밀함에 좋은 공부를 한 것이다.
55Km.
여기에서 중간휴게소를 운영하게 되며, 참가자 여러분들은 미리 조직위에서 드리는 비닐봉투에 휴게소에서 교환할 필요성이 있거나, "이것이 필요할지 몰라!?"라고 생각되는 것을 담아서 출발하기 1시간 전에 조직위 측에 맡기면 된다. 물론 번호, 이름을 쓰셔야 분류, 보관에 편리하고 자원봉사자들이 찾아서 참가자에게 돌려드리는데도 훨씬 수월합니다.
그런데 중간휴게소에서 맡기는 비닐봉투에는 무엇을 넣어서 보낼까?
각자 나름대로 고민 끝에 선택하시겠지만, 이런 것들은 고려해 볼 수 있겠다. 11/3은 날씨가 조금은 쌀쌀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예전의 기온분포를 보면 그쯤에 최저 5℃∼최고15℃를 나타냈으며, 출발시간인 새벽 5시쯤에 어쩌면 가장 쌀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렇다면 출발할 때는 긴소매셔츠에 장갑도 끼고,타이즈를 입어야 할지도 모릅니다.
출발복장은 그렇다 하더라도 한 낮에는 또 그 복장이 답답하거나 땀이 많이 날 수도 있는데, 그때를 대비해서 중간휴게소에서 짧은 운동복으로 갈아입을 필요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것을 위하여 한 두벌의 여유분 운동복(미리 여유분 번호표를 부착해 놓으면 아주 편함)을 넣을 필요도 있고, 양말도 바꿔 신으려면 넣어둬야 하겠고,
운동화도 출발 때는 비교적 두터운 것으로, 중간에는 약간 두터운 것으로 바꿔 신으면 가벼운 마음으로 달릴 수 있지 않을까 한다. 또 나름대로 혼자만이 알 수 있는 비상식량이나, 약, 메모지, 볼펜(필요한 사람이라면), 영양식품이나 영양제, 증명사진용(?) 사진기, 기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것은 몽땅 넣어서 제출하시면 조직위에서는 고이 모셔다가 휴게소에 번호대로 예쁘게 진열해 놓을 것입니다.
주자들이 열심히 달려와 다다르기 얼마쯤인, 중간 휴게소 몇 백m전에 한 두분의 자원봉사자께서 휴게소로 진입하는 주자의 번호를 휴게소에 있는 다른 자원봉사자에게 알려주면(무전기 또는 휴대전화..) 자원봉사자는 그 주자의 휴대품을 미리 들고 나와 들어오시는 주자에게 편안하게 안겨드릴 것입니다.
나름대로 세우신 전략에 의하여 먼저 식사를 하시고 바꿔 입던가, 또는 필요에 따른 조치, 휴식을 취하신 후 다시 잘 싸서 비닐봉투를 주시면 자원봉사자들은 챙겨서 다시 처음에 출발한 본부석으로 옮겨다 놓으며, 주자들은 결승점 통과 후 찾으시면 됩니다. 혹시 이런 분이 계시지 않을까 염려됩니다. "아 참!! 그거 빼놓고 왔네" " 그걸 챙겨 넣었으면 좋았을 것" 요런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곰곰 생각해 보시고 챙기십시오.
이렇게 중간 휴게소 겸 관문에서의 새로운 에너지충전은 나머지 거리를 더욱 힘차게 달릴 수 있는 좋은 촉진제가 되며 다시 시작하는 기분으로 사뿐사뿐 가볍게 앞으로 나갈 수 있게 합니다. 즉 출발을 두 번씩이나 하는 것이지요.
중간휴게소에서 식사, 휴식, 기타 필요한 물품교환 등을 끝마치고 힘차게 출발하시면 나머지 거리는 거리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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