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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교실

신발의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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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주성 작성일08-01-26 17:04 조회3,06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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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신발가게에 가면 고르고 또 고르고 살펴보고 또 살펴보고 신발 선택에 신중을 기합니다.많은 런너들이 달리기하는데 신발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명확한 선택 기준이 없어 선뜻 돈을지불하지 못합니다. 모양이 괜찮은 것 같으면 볼이 약간 작은 것 같고, 발은 편한데 바닥이 너무 두꺼운 것 같고, 이것 저것 다 마음에 드는데 돈이 조금더 있으면 더 마음에 드는 비싼 신발을 사고싶고.



신발가게에 가면 우리의 욕심을 자극하는 좋은 신발들이 나를 유혹하듯 진열되어 있습니다. 또 달리기 친구들이 권하는 신발도 있고, TV에서 광고하는 신발도 있고…. 모든 것이 괜찮아 보입니다.



일단 신발의 외양이 마음에 들면 쿠션과 신발 앞뒤의 곡선부위, 헝겊부분의 재질등을 살핍니다. 더 꼼꼼한 런너들은 신발의 안쪽 곡선모양, 발뒤꿈치 부분의 무게, 신발안에서의 발놀림 등을 살핍니다.



그래도 얼른 선택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에게 신발을 고를 때 참고할 만한 몇가지 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아마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모든 신발은 특정한 발모양에 맞게 디자인 되었습니다. 많은 신발연구자들이 모든 발모양에 맞는 신발을 고안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그런 신발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자신의 발에 잘 맞는 신발은 분명히 있습니다. 문제는 자신에게 잘맞는 신발을 어떻게 알아내느냐하는 것이겠지요.



그래서 신발구조에 대해 많이 알아야 어떤 신발을 사야하는지 잘 알수 있습니다. 다음에 간단히 신발구조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밑바닥(outsole)>



이곳은 여러분이 뛸 때 바로 지면과 접촉하는 부분입니다. 그러니 최초의 보호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부분의 중요한 특징은 내구성과 마찰을 견디는 힘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신발바닥의 내구성을 높이면 무게는 무거워 질 수밖에 없고 쿠션은 나빠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일반 런너들이 쓰는 신발의 밑바닥(접지면)의 구조는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될 만큼 모두 좋습니다. 그래도 더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들은 신발의 바닥이 미끄럼을 방지하고 마찰열을 덜 발생시키는 구조로 되어 있는 가 살펴보도록 하십시오. 아마 보시면 바로 알아 차릴 수 있을 것입니다.



<중간창 (midsole)>



중간창은 신발의 쿠션 기능을 주는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바닥과 신발 가장 안쪽면 사이에 있는 중간창은 여러 종류의 쿠션이 있는 물질로 만들어집니다. 요즘은 쿠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공기나 젤로 공간을 두기도 합니다.



분명한 것은 중간창의 소재가 부드러울수록 쿠션 기능이 향상돼 더욱 푹신한 느낌을 준다는 것입니다. 엄지 손가락으로 신발의 뒷꿈치 부분과 앞부분을 꾹 눌러보면 간단히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오목하게 많이 들어간 것이 더욱 부드러운 것입니다.



그러나 부드러운 중간창은 딱딱한 재료로 만들어 진 것보다 빨리 쿠션이 없어진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중간창은 쿠션을 좋게 하는 기능 뿐 아니라 발 앞부분이 너무 놀지 않도록(발의 안정성을 말함) 하면서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유동성) 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이 안정성과 유동성이라는 두 기능은 서로 대립되는 기능입니다. 부드러운 중간창은 안정성 보다는 유동성을 좋게 합니다. 물론 신발을 선택할 때 여러분의 발의 형태와 움직임에 맞는 신발을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즉 신발안에서 발이 많이 노는 런너는 안정성에 주안점을 두어야 할 것이며, 발이 너무 고정되어 있어 불편한 런너들은 발이 좀더 편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부드러운 중간창을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안쪽면(insole;안창)>



신발의 가장 안쪽면은 신발의 내부형태 부분입니다. 이부분은 대부분 3차원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여기에는 직선과 곡선, 반곡선 3가지 기본형태가 있습니다.



신발 안쪽 바닥을 보았을 때 직선형태의 안쪽면은 발꿈치 중간부분에서 발가락 중간부분을 잇는 선을 중심으로 양쪽이 모두 편평한 구조를 지닙니다.



곡선 형태의 안쪽면은 발안쪽 부분이 분명하게 위로 튀어나와 있는 구조입니다.



반곡선형태의 안쪽면은 튀어 나와 있는 부분이 곡선형태의 안쪽면보다 덜 위로 솟아 있습니다.



곡선 형태의 안쪽면은, 발의 옴폭 들어간 부분이 보통사람들 보다 많이 들어가 있어 더 많은 충격을 흡수해야하고 발이 신발안에서 더 편하게 움직일 수 있어야하는 사람들이 더 편하게 달릴 수 있도록 만들어 진 것입니다.



반대로 직선 형태의 안쪽면은, 발의 옴폭 들어간 부분이 다른 사람들보다 적게 들어가 있어(평발에 가까운 사람) 발이 신발 안에서 많이 움직이는 사람들을 위해 중간창 부분에 더 많은 재료를 넣어 발이 신발안에서 너무 노는 것을 방지하도록 만들어 진 것입니다.



반곡선 형태의 안쪽면은 발의 들어간 부분이 보통이고 신발안에서 발이 노는 것도 평균치인 사람들을 위한 것입니다.



신발 안쪽면에 신발의 헝겊부분들을 붙이는 방법도 중요합니다. 보통 3가지 방법이 있는데, 헝겊부분을 그대로 중간창에 아교로 붙이거나 실로 꿰매는 `슬립 결합`, 중간창 윗부분에 있는 매끈한 보드의 밑바닥에 헝겊을 붙이는 `보드결합`, 발꿈치 부분은 보드를 사용해 뿥이고 발 앞쪽은 슬립결합을 하는 `콤비네이션 결합`이 그것입니다.



신발이 어떤 구조로 되어있는 가는 깔창을 들고 안쪽을 들여다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이 결합의 차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보드 결합한 신발은 발이 신발안에서 너무 많이 움직이는 런너들을 위해 안정성을 주기위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또 슬립결합 신발은 발의 유연성이 떨어져 움직임이 더 자유로워야할 런너들을 위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그리고 신발의 무게를 줄이는 효과도 있습니다.



또 콤비네이션 결합의 신발은 발뒤꿈치 부분은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발 앞부분의 움직임은 자유롭게 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발 뒤꿈치 가죽부분 (힐카운터 heelcounter)>



발 뒤꿈치 부분의 딱딱한 재료는 발목이 너무 많이 움직이지 않도록 하기 위해 덧 댄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의 발목이 좌우로 너무 많이 움직이면, 덧댄 부분이 더 딱딱한 신발을 선택해야 합니다. 때때로 발 뒤꿈치 가죽부분 위에 부드러운 소재로 덧대 신발보다 위에 나오게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발목과 아킬레스건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발목카라`라고 합니다.



<헝겊부분>



신발에서 발을 감싸주고 있는 헝겊은 거의 모든 신발이 나이론 천이나 나이론 망사로 되어 있습니다. 이는 무게도 가볍고 통풍성도 좋으며, 가죽과는 달리 젖어도 늘어나거나 무게가 늘어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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