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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 > 엄동(嚴冬)과 설한(雪寒)이 멀찍이 비켜 서 있는 겨울입니다. > 어쩌면 하루하루 일상의 분주함에 쫓겨 창 밖의 > 엄동과 설한도 느끼지 못하면서 살아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 시선을 베어 낼 듯한 도시의 각진 건물은 > 잿빛 하늘을 사각으로 절단합니다. > 오늘도 사각의 하늘에는 새들이 날지 않습니다. > 향기로운 바람이 넘실거리지 않습니다. > > > 서울에서 가장 흔하게 만나는 것은 역시 '사람'입니다. > 마을 버스에서, 지하철에서, 거리에서, 식당에서……. > > 당구공의 마주침같은 '익명'의 만남이 하루종일 반복됩니다. > 누구나 소중한 사람이겠지만 내가 그에게, 그가 나에게 > 아무런 악수의 이유도, 미소의 이유도, > 인사의 이유도 없는 '타인'일 따름입니다. > > 일요일 새벽, 서울마라톤 반달에서 마주치는 > 수많은 건각들도 대부분 그러합니다. > > 우연인 듯 인연인 듯 몇 몇 분과 달리기를 인연으로 > 인사 나누고 있음은 기적같은 일입니다. > > > #2 > '우리는 어차피 누군가의 제자이면서 동시에 스승이기도 합니다. > 이 배우고 가르치는 이른바 사제의 연쇄를 더듬어 확인 하는 일이 > 곧 자신을 정확하게 통찰하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 > 쇠귀 선생님의 밀양 얼음골 기행에 담긴 글입니다. > '이 땅에 스승은 존재하는가'라는 질문에만 익숙해 있던 나에게 > '누군가의 제자이면서 동시에 스승'이라는 이 글은 > 상당한 분량의 반성과 가르침을 주었습니다. > > > 살아가면서 훌륭한 스승을 만나는 일은 행복한 일입니다. > 그 분을 통해 생각과 실천의 큼직한 발전을 이룰 수 있기 때문입니다. > 하지만 훌륭한 스승을 만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 사제(師弟)란 사람과 사람의 온전한 '관계(關係)' 속에서 > 탄생하는 것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 > 인간관계 조차 기술로 치부되고 훈련받는 시대, > 사람과 사람의 온전한 관계(關係)를 > 구축하는 일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 어떤 이의 삶을 비춰 보는 > 거울이 되는 일은 더욱 그러하겠지요. > > > #3 > 지난 6일. 서울마라톤 반달을 다녀오면서 > '사제의 연쇄(連鎖)'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 > '마라톤'에 입문한 지 2년 남짓, > 짧은 경력 만큼이나 기록도 보잘 것이 없습니다. > 2006년 첫 풀코스 기록이 4시간 45분 > > 달리는 실력은 예나 지금이나 별로 나아진 것이 없습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자칭 '자유를 달리는' 사람이라고 > 떠들 수 있는 것은 모두 소중한 마라톤 스승 덕분입니다. > > > 김수녕 양궁장의 새벽을 깨우던 할아버지, 할머니, 아주머니들, > 일이 바빠서 마라톤대회에는 한 번도 나가 본 적이 없다던 카센터 아저씨는 > 달리기를 처음 시작할 때 '신선한 새벽'을 만나는 습관을 들여 준 고마운 스승입니다. > > 중랑천의 버드나무와 풀섶, 새들과 아이들, 눈발과 서늘한 바람은 > 달리는 내내 수 많은 사색의 시간을 선물해 준 고마운 스승입니다. > > 그리고 서울마라톤 반달, 서울마라톤클럽은 > '여럿이 함께 더불어 한길'을 달리는 > 즐거움을 발견하게 해 주었습니다. > > 반달은 반가운 만남의 광장이며, > 소중한 배움의 터전입니다. > > > > 수고하시는 모든 분들의 복된 새해, 그리고 > 서울마라톤클럽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 > > 2008.1.8. > > 새해인사에 대신하여 - > 신선한새벽 정준호 드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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